[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간호ㆍ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에 입원하는 환자는 일반병실에서 사적 간병인을 고용하는 것보다 하루 약 9만원을 절감할 수 있다.하지만, 간호ㆍ간병통합서비스는 지정된 병원과 병동을 찾아야 하고, 이마저도 빈 병실이 없으면, 마음대로 이용하지 못한다. 특히 요양병원의 경우 개인이 간병서비스를 받으려면, 큰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이를 극복하려면, 간병비의 급여화와 요양병원에서 간병서비스의 급여화를 제도로 만들어야 한다.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월 5일 서울 성애병원을 방문하여 간호ㆍ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에 근무하는
[이모작뉴스 심현주 기자] 12월 5일, 전국에서 활동 중인 선배시민이 한자리에 모였다.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주최, ‘선배시민, 공동체를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제4회 대한민국 선배시민 대회가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렸다. 전국의 선배시민이 ‘선배시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끼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취지에서 마련된 행사였다.선배시민은 후배시민의 길을 열어주는 역할전에는 노인이라는 생각에, 내가 보살핌을 받아야 하고, 약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선배시민을 배운 뒤, 나도 사회의 한 일원으로써 자긍심을 가지게 되었고, 스스로
‘96%’ 간병 비용 부담스럽다OECD 국가 중에서 우리나라처럼 간병비로 힘겨워하는 나라는 드물다. 정부는 간병비실태조사를 등한시 한다. 선진국의 간병인 실태 조사를 통한 간호사 중심 간병체계를 수립한 것과는 대조적이다.간병시민연대의 '간병문화에서 필요한 개선 사항' 조사에 따르면, 간병문화의 개선사항 1위는 간병 비용 44.2%로, 간병 서비스 질 27.3%, 간병인 불법 의료행위 11.7%, 간병인 구하기 어려움 9% 등이다.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의 간병비에 대한 인식 조사를 했다. 시민의 59.5%가 ‘간병비가 매우 부담스럽다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국민연금의 장기재정전망과 제도개선이 수술대에 올랐다. 보건복지부는 10월 27일 국민연금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제5차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안)을 심의했다.이 계획안에는 구체적인 보험료 인상이나, 수급액, 수급개시 연령 등 구체적인 사안에 대한 명시 없이 국민 공론의 장을 연다는 내용이었다. 계획안은 ‘5대 분야 총 15개 과제’를 제시하고, 노후소득보장 강화, 세대 형평과 국민 신뢰 제고, 재정안정화, 기금운용 개선, 다층노후소득보장 등 대국민 공론의 장을 마련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개선안에서는 ▲OEC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요양보호사 1명이 28명의 노인을 돌보고, 요양기관 종사자의 40.6%가 근골격계질환을 앓는 것으로 나타났다.10월 1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에서 정의당 강은미 국회의원은 노인돌봄 현장은 현대판 고려장이라고 지적하면서, 요양보호사 1명이 28명 노인 돌보는 인력기준 개선을 요구했다. 또한 최근 3년간 국공립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중 근골격계질환 앓는 사람이 종사자의 40.6%라는 현실을 지적하며, 요양보호사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지원 정책과 실태조사를 주문했다.교대 야간 근무 시에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초고령사회를 앞두고 노인의료를 바로 세우기 위해서는 요양병원 간병을 건강보험에 편입하고, 요양병원-요양시설 기능 정립, 불합리한 규제 개선 등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노인의료·돌봄 시스템 기능 정립을 통한 국가 위기 극복-간병 빈곤 국가 대한민국, 가족의 존폐를 논하다’ 국회 토론회가 8월 10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신동근 위원장, 교육위원회 김철민 위원장, 보건복지위원회 고영인, 강기윤 간사가 주최하고, 대한요양병원협회가 주관했다.대한요양병원협회 노동훈 홍보위원장은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초고령사회를 맞아 노인성질환인 골다공증에 대한 정부지원의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 위험이 매우 높은 노인의 경우에는 골밀도 수치에 대한 건강보험의 적용기준을 완화해야 한다는 것이다.정부에서도 초고령사회를 대비해 골다공증을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인식하고 있다. 학계에서는 골다공증 약물치료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줄 것을 정부에 요청하고 있다.지난 5월 대한골대사학회는 정책토론회를 열고 '최신 국내외 진료 지침에 따른 골다공증 약제의 건강보험 급여확대’(85.7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우리나라가 오는 2025년 국민 5명 중 1명이 65세 이상인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전망인 가운데 의료 전문가들이 '골다공증성 골절 예방을 위한 국가책임제' 도입을 촉구했다.대한골대사학회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이 26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서울과 온라인을 통해 공동 개최한 정책토론회에서 하용찬 대한골대사학회 이사장은 “신임정부 출범을 맞아 3년 앞으로 다가온 초고령사회를 대비하기 위한 ‘골다공증성 골절 예방 국가책임제’와 &lsqu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고령 계층의 적절한 생계수단으로 국민연금, 기초연금이 운영되고 있다. 아직 규모가 여전히 작아 ‘용돈연금’이라는 오명을 얻기도 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지난 달 서른 아홉 번째 '소확행' 공약에서 "일하는 어르신의 국민연금, 깎지 않고 제대로 돌려드리겠다"고 노인에 대한 노령연금 감액제도에 대한 개선을 시사했었다.이에 국회에서 초고령사회를 노령연금 감액 제도 단계적 폐지 위한 법적 기반 마련이 추진된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최종윤 의원은 21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모든 노인에게 기초연금을 100만원 올리자”며, 김호일 노인회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만난 자리에서 말했다.이 후보는 1일 오후 대한노인회 중앙회에서 김호일 대한노인회장 등 노인회 관계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기초노령연금 단계별 인상 등 노인복지 정책 관련 건의를 받았다.김 회장은 "내년에 대통령이 되면 50만원부터 보편적 복지로 지급하고, 1년에 10만원씩 올리면 2027년 임기 5년이 끝날 때는 100만원까지 올릴 수 있다"며 "이게 노인들에게 굉장히 시급한 문제"라며 소
[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위드 코로나’가 이르면 11월 9일부터 가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7일 오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언급한 내용에 비추어본 예측이다.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이날 국정감사에서 11월 9일 단계적 일상 회복이 시작될 수 있냐는 강기윤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그 정도 될 듯하다. (단계적 일상 회복을) 시작해 볼 수 있겠다”고 답했다. 정부는 전 국민 70% 이상이 코로나 백신 접종을 완료하면 유행 상황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방역을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국민연금 수령 요건을 갖추지 못해 연금 수급을 일시금으로 받은 시니어가 지난 5년간 100만명에 육박하면서 이들의 힘겨운 노후에 적신호가 켜졌다.1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연금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일시금 수급자는 지난 2018년 15만7867명, 2019년 18만6921명, 2020년 18만4342명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같은 결과는 노후 준비보다 눈앞에 닥친 현실적이고도 빡빡한 살림살이에 보태 써야 하는 경제적 어려움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국민연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고영인 의원이 만 65세 이상이면 소득과 상관없이 기초연금을 지급받도록 하는 ‘기초연금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의원은 지난 7일 국회 소통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기초연금에서 제외된 상위 30% 노인층은 일부 자산이 있더라도 일정한 실소득이 없어 고통을 받는 경우가 많다"면서 개정안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고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기초연금 대상을 65세 이상 노인 중 소득 하위 70%로 제한하고 있는 현행 법조항을 삭제하는 내용이다.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치매환자가 증가하면서 사전 예방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특히 치매추정인구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난 경기도는 3조 원 가까운 치매관리비용이 투입되는 등 사회적 비용도 급증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최종현 도의원이 ‘행복한 장수노년을 위한 적극적인 치매 예방정책 추진이 필요하다’고 제안해 주목된다. 최 의원은 “치매는 사후 치료보다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동네 병·의원 인지장애 검사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 식약처)가 날로 증가하고 있는 고령 환자들의 부작용 약물 의약품 정보를 병·의원 및 약국이 사용 중인 처방·조제 지원 시스템(DUR)을 통해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식약처는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과 함께 현재 고령 사회에 진입한 국내 의료현황 실태를 반영, 고령 환자들이 의약품 복용 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 예방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정보를 제공키로 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DUR(Drug Utilization Review)은 병용금기 등 의약품 안전성과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초고령사회가 임박하면서 노인돌봄체계 개편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사)보건복지자원연구원은 16일 ‘초고령사회 노인돌봄체계 개편방안’을 주제로 연 온라인 국회토론회에서 ‘서둘러야할 당면 과제’라며 이 같이 밝혔다.보건복지자원연구원 조경애 이사는 “돌봄 노동의 중요성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현 시점에 맞춰 지역사회 통합돌봄 시스템 등 돌봄 문제 전반에 대한 공론화를 통해 체계적 개편을 서둘러야한다”고 주장했다.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지난 9월 두건의 연명치료와 관련한 슬픈 사연이 눈에 띄었다.먼저 50대 남성이 중환자실에 입원한 아내의 인공호흡기를 제거해 숨지게한 혐의로 국민참여재판에서 중형을 선고받았다.평소 아내가 생전에 연명치료를 받지 않겠다고 했고, 병원비가 부담스러워 범죄를 저질렀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인간 생명은 가장 존엄한 것으로서 가치를 헤아릴 수 없다"며 선고 이유를 설명했다.두 번째 사연은 불의의 사고를 당하고, 뇌사 판정을 받은 아이가 석 달간 연명치료를 중단하고 심장과 폐 등 주요 장기를 기증하고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0월 28일 내년도 정부 예산안 설명을 위한 국회 시정연설에서 내년부터 고용안정과 취약계층의 지원을 위해 어르신들의 노후소득을 위해 기초연금 30만원을 기초연금 대상 모든 어르신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을 폐지해 15만7000가구가 추가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하고, 어르신들의 노후소득을 위해 기초연금 30만원을 기초연금 대상 모든 어르신으로 확대하겠다”고 했다.또한 문 대통령은 “고용안전망과 사회안전망위해 기초연금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최근 5년간 자격을 충족했음에도 기초연금을 받지 못한 노인 인구가 150만명으로 나타났다.고영인 더불어민주당의원은 10월 22일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이 같이 밝혔다.고 의원은 "5년간 기초연금자격 요건이 돼도 150만명의 노인이 기초연금을 못 받았다"며 "선별적 복지의 직접적 폐해"라고 말했다.기초연금제도는 기존의 기초노령연금제도를 대폭 개정해 2014년부터 시행됐다. 노후 복지 향상을 위해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소득인정액 기준 하위 70%까지 일정 금액을 지급한다. 소득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고령화시대에 대비해 비급여 진료비를 줄여야 한다는 주장이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나왔다.김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비급여 항목의 급여화를 골자로 한 '문재인 케어(문케어)'로 국민 총 진료비를 줄여야 고령화시대를 대비할 수 있다고 밝혔다.김 이사장은 10월 20일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비급여가 남아있는 상황에서 노인의 진료비가 증가하면 고령화를 감당할 수 없다"며 "고령화 감당을 위해 급여로 넣을 필요가 절실하다"고 말했다.이어 김 이사장은 "건강보험 재정에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