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는 9월 추천 여행지로 가을밤의 특별한 낭만이 스며있는 야경 매력 장소 5곳을 선정했다. 고즈넉한 가을 정취와 함께 화려하면서도 아련한 야경을 보며 가을을 가을(추수)하자. 5곳 중에서 채지형 여행작가가 소개하는 국립세종수목원과 금강보행교로 출발한다.[채지형 여행작가] 국립세종수목원은 세종시 한가운데 있는 도심형 수목원이다. 전체 면적 65ha(65만 ㎡)에 한국전통정원과 작약원, 분재원 등 25개 전시원으로 구성했으며, 식물 3759종 172만 본을 식재했다. 개원한 지 약 3년 만에 ‘2023~2024 한국 관광 10
시니어 좌충우돌 여행기는 '노원50+ 여행작가교실'을 수료한, 시니어 작가들의 작품을 연재한다. 아메리카노의 쌉싸름함을 느끼며, 이 푸른 새벽녘 여행기를 마무리한다.[최영숙 여행작가] 창덕궁 후원을 탐방하기로 한 날이다. 아침 기온이 뚝 떨어진다는 예보에 따뜻한 이불에서 나오기 싫어 뒹굴뒹굴하다가 ‘앗차’ 하며 튕기듯 일어난다.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데 울리는 전화 진동, 나보다 몇 년 앞서 명퇴한 앞집 분이다. 전화하다 눈을 들어 보니 바로 앞뒤에서 전화 중이다. 한참을 웃으며 오늘 일정 끝
[이모작뉴스 허희재 기자] '2020 창덕궁 달빛기행, 한 여름밤의 특별한 시간'이 오는 8월 13일부터 한 달간 매주 목~일요일 야간 고궁 산책과 공연으로 진행된다.'창덕궁 달빛기행'에서는 넓은 궁안을 달밤에 거닐며 왕실의 희로애락이 담긴 이야기를 전문가의 해설로 듣는 달빛 산책, 전통차를 곁들인 전통예술 공연, 그리고 청사초롱과 은은한 달빛 아래서 만나는 때 묻지 않은 자연을 만날 수 있다.창덕궁 달빛기행의 첫걸음은 창덕궁의 정문인 '돈화문'에서부터다. 참가자들은 손에 청사초롱을 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