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서울시가 매주 금요일 밤 서울의 다양한 문화시설을 야간에도 개방하는 '서울 문화의 밤'사업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시민들이 야간에도 건전하고 다채로운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따라서 시민이 유흥 위주의 야간 활동에서 벗어나 문화와 예술을 중심으로 한 야간 활동을 촉진할 수 있게 되었다.참여 시설과 프로그램'서울 문화의 밤'에 참여하는 시립 문화시설은 박물관 4개소(▴서울역사박물관 ▴한성백제박물관 ▴서울공예박물관 ▴서울우리소리박물관) 미술관 1개소(▴서울시립미술관) 역사문화시설 3
[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금속공예에 관심이 있다면 서울공예박물관에서 진행하는 체험형 워크숍 에 참여해보자. 는 KZ 프로젝트 ‘만년사물’ 전시와 연계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오는 1월 11일부터 2월 29일까지 무료로 진행된다.는 ‘만년사물’ 전시에 참여한 12명의 작가와 함께 전시의 4개 소주제에 대해 대화하고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한국 금속공예를 대표하는 작가들과 지구환경을 생각하는 공예적 생산·소비방식에 대해 깊이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프로그램을 자세히
[이모작뉴스 조경희 기자] 서울 안국동에 위치한 서울공예박물관은 8월 한 달간 한낮 더위를 피해 밤에도 관람할 수 있도록 개관시간을 밤 9시까지 연장한다. 정취 있는 야간 경관과 함께 문화를 향유하며 한여름 밤을 보내는 것도 피서가 될 것 같다.서울공예박물관은 2021년 7월에 개관한 국내 최초 공립 공예박물관이다. 옛 풍문여고 건물을 리모델링해 공예품 전시뿐 아니라 공예에 관한 지식, 기록, 사람, 환경 등을 연구하고 공유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전통부터 현대까지 시대와 분야를 아우르는 공예품 2만 여점과 공예자료를 수집, 보유하
[이모작뉴스 김경 기자] 불교 경전인 을 자수직물로 감싸서 만든 조선 후기 유물인 가 총 7개월간에 거쳐 재현됐다. 오랜 전시로 인한 손상을 방지하고, 최초 유물 상태를 관람객에게 보여주기 위해 직조, 염색, 자수, 제책 등 4개 분야 전문가들이 협업했다. 서울공예박물관은 그 결과물을 오는 11월 8일에 첫 선을 보인다.는 제작연대나 제작자가 밝혀져 있지는 않지만 모란, 복숭아, 연꽃, 석류 등 조선후기에 유행한 길상적인 문양이 자련수와 자릿수로 수놓아 있어
[이모작뉴스 이연재 기자] 서울시는 집과 건축에 관심있는 시민들에게 도시 건축을 보다 쉽게 접근하고, 시민과 건축가와의 가치 공유를 위해 ‘시민 건축학교’를 11월 5일 개강한다.온라인 화상 플랫폼 줌(ZOOM)으로 진행되며 11월 5일부터 12월 17일까지 매주 금요일, 19시부터 21시까지 실시간으로 진행한다.이번 시민건축학교는 서울의 도시건축을 좀 더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이론 강의 뿐만 아니라 온라인 현장 프로그램으로도 구성했다.이론 강의는 ‘알고 들으면 달라 보이는 도시, 건축 이야기&rs
[이모작뉴스 천건희 기자] 종로구 안국동 옛 풍문여고를 리모델링한 ‘서울공예박물관’이 개관했다. 한국 공예의 역사와 최고의 공예품을 감상할 수 있는 우리나라 최초의 공립 공예 박물관이다. 코로나로 인해 개관식은 연기됐고, 지금은 사전관람 기간으로 인터넷 예약을 통해 운영 중이다. 이곳을 지난 8월 2일 다녀왔다.풍문여고는 담장 옆 여고를 다닌 특별한 인연이 있는 학교라 어떻게 변했는지 궁금했다. 풍문여고의 운동장과 건물들의 원형을 그대로 유지하고 리모델링해서 반가웠다. 지금은 돌담과 정문이 없어져 공원처럼 열려
[이모작뉴스 허희재 기자] 조선시대 비단 실로 수 놓인 예쁜 장난감 같은 골무, 색색 조화롭게 이은 보자기, 당시 생활상을 알 수 있는 저잣거리를 그린 대형 자수병풍까지 한번에 모은 전시가 미국에서 열린다.미국 클리블랜드미술관 직물 전시실에서 '황금바늘: 한국의 자수예술(Gold Needles: Embroidery Arts from Korea)'이 6월 30일 재개관 했다.이번 전시는 ‘조선시대 직물공예’를 제작자인 여성의 관점에서 재조명 것으로 18-19세기 조선시대 여성들의 창작 활동에 담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