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김지수 기자] 서울옥션에서 진행되는 올해의 마지막 경매가 오는 15일, 17일 개최된다. 출품작 중 천경자의 작품이 주목받고 있다.천경자는 여인상을 주제로 인물을 표현하는 작가로, 1960년대 중반 이후 여성 문인 잡지의 표지화를 그리기 시작했다. 당시 잡지 표지화의 여인상들은 대부분 측면상으로, 사실적이기보다는 단순화된 형상의 여인 형상이었다. 그러한 분위기 속, 그의 독창적인 여인 인물화의 특징이 나타나기 시작한 건 1970년대부터다. 드로잉 형식의 작품이 아닌 채색화 작품으로 여인 인물화를 선보이기 시작했다. 천경
[이모작뉴스 김지수 기자] 김홍도파의 그림 ‘호렵도’가 예상가를 뛰어넘는 가격에 팔렸다.김홍도는 조선시대 화가로, 천재적인 재능을 타고나 스무살 전에 이미 도화서 화원이 되었다. 또한 안견, 정선, 장승업과 더불어 조선시대의 4대 화가로 손꼽힌다. 김홍도파는 그의 영향을 받았거나 그의 화풍을 추종했던 화가들을 가리켜 말하며, 단원파라 부르기도 한다.9월 22일 크리스티 뉴욕에서 열린 경매에서 김홍도파의 ‘호렵도’가 한화 약 11억 원에 낙찰됐다. ‘호렵도’는 청 황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