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김경 기자] 운현궁의 전통문화·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6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운현궁은 조선왕조 제26대 임금인 고종이 즉위하기 전 12세까지 살았던 곳으로 흥선대원군의 정치활동 근거지로서 유서가 깊다. 6월 30일역사 토크와 국악의 선율이 함께하는 가 운현궁 이로당과 노락당 마당에서 오는 6월 30일 오후 6시 30분부터 열린다. ‘종로구의 역사 명소와 옛 그림’이라는 주제로 윤소영 교수(한국학중앙연구원)와 고연희 교수(성
[이모작뉴스 천건희 기자] '연극은 시야의 확장'임을 다시금 확인하는 정통 연극을 만났다. 지난 4월 28일, 안똔체홉극장에서 연극 을 관람했다. 안똔체홉극장(극장장 정인범)은 창경궁 동쪽 담벼락과 마주한 곳에 있다. 러시아 리얼리즘의 거장 안똔 체홉의 작품을 중심으로 세계적인 고전의 작품을 상연하는 소극장이다. 은 1899년에 출판된 안똔 체홉의 4대 장막극 , , , 중 하나로, 연출가 전훈이 직접 구어체로 번역해 체홉 특유의 문학적 향기를 담아 무
[이모작뉴스 이연재 기자] 시니어와 청년이 함께하는 이색 패션쇼가 열린다. 종로구 소재의 청년창업 기업과 중,장년층인 시니어모델이 함께한 이색 패션쇼이다. 이번 패션쇼에 참여하는 시니어모델은 특별히 이번 쇼를 위해 모집된 팀으로 종로구를 비롯해 서울시에 거주하는 40대 이상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난 9월부터 중, 장년층 예술교육 전문 교육기관인 이든피플에서 6주과정인 패션모델 교육을 받고 있다. 걸음걸이 교정(팔자 걸음, 안짱 걸음), 자세 교정(거묵목, 굽은 허리 교정) 등의 체계적인 내용이다.교육을 통해 시니어들의 내&bull
[이모자뉴스 김남기 기자] 초고령 사회를 맞이해 활발한 사회생활과 적극적인 소비를 즐기는 ‘젊은 노인’들이 몰려오고 있다. ‘젊은 노인’으로 불리는 베이비붐 세대가 요구하는 고령화 문제 해결 방안과 나아가야할 방향은 무엇인지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은 ‘디지털 헬스케어와 제론테크’라는 주제로 제139회 KISTEP 수요포럼을 10월 13일 열었다.주제발표를 맡은 박영란 강남대학교 교수는 고령층을 위한 기술개발 및 서비스디자인의 중요성
[이모작뉴스 박애경 기자]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하면 피로감, 의욕상실 등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일시적인 수면부족은 환경이나 의지에 따라 개선될 수 있지만, 수면장애에 해당하는 불면증인 경우는 대수롭게 넘겨서는 안 된다는 게 전문가의 의견이다. 특히 불면증을 호소하는 상당수의 성인이 수면호흡장애가 동반되는 것으로 확인돼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성균관대학교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주은연, 최수정 교수팀은 6개월 이상 불면증을 호소하는 18세 이상 성인 328면을 대상으로 수면다원검사를 시행한 결과, 폐쇄성수면무호흡증후군(수면호흡장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코로나19의 여파로 유통·식품·음식업체의 배달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배달물품은 대부분 직접 전달하기보다 집 앞에 두고 가는 비대면 배달을 선호한다.배달원 없이 무인으로 대면배달(?)하는 시스템이 시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IT기술과 인공지능, 자율주행, 로봇, 드론 등의 기술이 결합된 신종 배송서비스 인 것이다. 아직 시험 단계이지만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안전, 편리, 신속 등의 장점으로 향후 4차산업의 새로운 서비스로 주목 받을 것이다.실제 시범운영하는 서비스는 우선 드론을 이
【이모작뉴스 김경 기자】 서울역사박물관분관 공평도시유적전시관은 2020년 첫 기획전을 5월 29일부터 9월 27일까지 개최한다.공평도시유적전시관은 조선시대 한성부 견평방에서 출토된 16세기 도시유적을 원래 위치에 전면적으로 보존하여 조성한 도시박물관이다.이번 전시에서는 재화와 사람들이 구름처럼 몰려들던 운종가에 있던 조선 제일의 갓 가게 ‘입전’과 그곳에서 팔던 조선 남성의 대표적 쓰개 ‘갓’을 소개하는 특별기획전을 마련했다.종루를 중심으로 운종가 시전행랑
노사발전재단은 일자리위원회 및 고용노동부와 함께 11월 27일(수) 오후 3시, 서울가든호텔 그랜드볼룸 A홀에서 유관기관 담당자, 민간 전직지원업체 관계자, 전직지원 분야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19 중장년고용전략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초고령사회에 따른 중장년 고용 지원과제 및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중장년의 평생현역활동체계가 중요해지는 만큼 중장년 대상의 고용지원 과제와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특히, 중장년 고용서비스에 대한 현황을 점검하고
똑똑한 사람이 똑똑함을 감추고 바보처럼 사는 건 참 어렵다-정판교의 난득호도(難得糊塗)어느 봄날 저녁이었다. 지인이 자신의 ‘내공 10단’ 선배를 소개해 주었다. 그의 카톡 프로필은 한자로 ‘難得糊塗’이었다. 호도(糊塗)가 ‘바보 멍청이’라는 뜻이니, ‘바보가 되기란 참 어려운 일이다’라는 뜻일 게다.‘난득호도’는 청나라 문학가 중 ‘8대 귀인’으로 알려진 정판교가 처음 사용한 말이라고 한다. 시(詩)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