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이상수 기자] 영화 ‘서울의 봄’이 천만 관객을 넘었다. 영화가 흥행하면서 누리꾼들 사이에, ‘서울의 봄 심박수 챌린지’가 유행한다. 영화를 본 뒤 심박수와 스트레스 지수를 스마트워치로 측정해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 인증하는 챌린지다. 건강한 사람의 평균 심박수를 훨씬 웃도는 수치를 보여주는 누리꾼이 많았다. 괜찮을까?아니다. 건강한 사람의 평소 심박수는 분당 60~100회다. 분노는 혈중 코르티솔과 아드레날린 등 스트레스 호르몬의 분비를 늘린다. 호르몬 증가는 심장박동을 증가시키고 혈관을 수축해 혈압이 급상승한다
[이모작뉴스 이상수 기자] 한국은 주거형태 중 아파트가 많은 나라다. 한국 아파트의 최소 층은 5층이다. 아파트에 산다면 최소 5층 계단을 걸어 올라갈 수 있다. 계단 걷기는 심장마비와 같은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낮출 수 있다. 계단 오르기는 걷기, 달리기, 자전거 타기와 같은 운동 효과가 있다. 건물 내에서 운동할 수 있어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이점도 있다.통계청의 22년 한국인 사망원인 중 심장 질환 사망률이 암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인구 10만 명당 65.8명이다. 미국의 경우 사망자 5명 중 1명이 심장 질환 사
피곤에 지쳐 있는 조선이여,다른 사람을 따라 흉내를 내기보다자신이 가지고 있는 중요한 것을 잃지 않는다면,멀지 않아 자신으로 찬 날이 올 것이다.- 다쿠미는 야나기 무네요시[이순자 여행작가] 겨울이 끝나가는 시점에서 우리는 망우역사문화공원을 탐방하기 위해 망우카페에 집결하였다. 햇살은 화사하여도, 기온은 싸늘하여 일찍 도착한 동기는 추위에 떨 수도 있는 날씨이다. 다행히도 배려심 많은 반장님은 전날, 인심 좋은 카페 사장님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1인 1차를 하지 않아도 카페에서 함께 모여 출발할 수 있도록 허락받았단다. 그 내용을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초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노인들의 심장마비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심장마비가 오면, 주변 사람들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로 하고, 누군가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다면, 생명을 구할 수 있는 확률이 3배 이상 된다.대한심폐소생협회는, 심장마비가 발생하면 온몸으로의 혈액 순환이 중단되기 때문에, 바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사망하거나 심각한 뇌 손상이 일어날 수 있다. 뇌는 혈액 공급이 4~5분만 중단돼도 영구적으로 손상될 수 있다.고 신속한 조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심폐소생술은 군대를 다녀온 사람이나, 예비군 훈련을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지난 4년간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9%로 줄었지만, 65세 이상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는 19%로 증가 했다. 고령화사회를 맞아 고령층의 운전자가 증가함에 따라 고령층의 교통사고 발생건수가 자연스럽게 증가함을 감안해도, 고령자운전자의 사고위험도는 매우 심각한 상태이다.지난 7년간 교통사고가 2014년 22만3552건에서 작년 20만3130건으로 약 9% 줄었다. 반면에 65세 이상의 운전자의 교통사고는 2만275건에서 3만1841건으로 57% 증가했다. 전체 사고 중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의 사고 비율이 9
‘사랑은 가도 옛날은 남는 것’, 박인환 시인 운명이여얼마나 애타는 일이냐권태와 인간의 날개당신은 싸늘한 지하에 있으면서성조를 간직하고 있다.전신의 수렵을 위해 죽은랭보와도 같이당신은 나에게환상과 흥분과열병과 착각을 알려주고그 빈사의 구렁텅이에서우리 문학에따뜻한 손을 빌려준 …,- ‘죽은 아폴론’, 박인환2004년에 방영한 EBS 드라마 명동 백작에서 3명의 주인공 중 한 명으로 등장하는 박인환 시인. 그중 최고의 댄디 보이였다. 단조로운 여름보다 겨울을 무척이나 좋아했던 시인
‘목마와 숙녀’의 시인, 박인환을 찾아서지금 그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그 눈동자 입술은내 가슴에 있네바람이 불고 비가 올 때도나는 저 유리창 밖 가로등그늘의 밤을 잊지 못하지사랑은 가도 옛날은 남는 것여름날의 호숫가 가을의 공원- 『박인환 시선집』, 1955[이모작뉴스 윤재훈 기자] 70년대 산업화 시대를 거치면서 우리의 조국은 참 많이도 변했다. “잃어버린 우리의 원형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짐작조차 하기 힘들어진 이 시대, 오늘날 이런 경제적 성공을 거두기 위해 우리 민족은 얼마나 많은 댓
[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단풍의 계절 10월이다. 단풍으로 형형색색 물든 산세를 즐기기 위해 등산객도 증가하는 달이기도 하다. 그만큼 산악사고도 빈번하게 일어난다. 소방청에 따르면 10월은 1년 중 산악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달이기도 하다.소방청(청장 신열우)은 산악사고가 증가하는 10월을 맞아 산행 시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산악구조활동이 최근 3년간(2018~2020년) 총 2만9,672건으로 연평균 9,890건이며, 그 중 실족·추락이 6,996건(23.5%), 조난이 6,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유사 이래 부자(富者)가 가장 많다는 ‘베이비부머(1955년~1963년 출생)’들의 은퇴 행렬이 절정에 달하고 있다. 이들은 고도 경제성장기의 부동산 상승과 이른바, ‘3저 호황’ 등으로 부(富)를 축적한 세대다.반면, 외환위기(1997년)와 글로벌금융위기(2008년) 등으로 하루아침에 길바닥에 내몰리는 등 ‘양극화’의 희생양이 된 세대이기도 하다. 또 부모를 부양하는 마지막 세대이자 자식을 ‘끝까지’ 책임져야하는 첫 세
[이모작뉴스 김지수 기자] “이대로 가다간 30대 이전에 심장마비나 뇌졸중으로 절명할 수도 있습니다”어느 날 의사로부터 청천벽력과 같은 경고를 받았다. 그때부터 그는 결심했다. 더 이상 ‘늙은 청년’으로 살지 않겠다고.방탄 커피의 창시자, 데이브 아스프리는 그의 신간 ‘슈퍼 휴먼’을 통해 나이 들어도 청년처럼 젊음을 유지하고 건강하게 사는 것이 가능하다고 말한다.하지만 그도 처음부터 그렇게 생각했던 것은 아니었다. 어렸을 때부터 과체중이었으며, 20대가 되자 당뇨병 전
정말이었다. 명자씨는 남편이 고등학교 선생님으로 은퇴하는 날을 손꼽아 기다려왔다. 남편 성수씨는 60살이 되면서 늘 입버릇처럼 자신은 교사정년인 만 62세에 은퇴하고 나면 고향인 전라도 목포 외곽의 주택에 홀로 살고 계신 아버지를 돌보러 내려갈 터이니 명자씨에게 지금의 서울집에서 편히 살라고 말해왔다. 명자씨는 졸혼이랄지 선택적 별거라고 해야 할지 모르지만 아무튼 하나뿐인 딸이 결혼을 한 뒤의 한가로운 생활을 즐기고 싶었다.명자씨는 좋아하는 영화도 실컷 보고 저녁에 모이는 독서클럽에도 가입해서 사색과 토론도 하고, 밥할 때를 따라
[이모작뉴스 허희재 기자] '골든타임 4분' 급성심장정지 환자의 생사를 가르는 시간. 환자가 발생했을 때 심폐소생술이나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이 꼭 필요한 시간이다.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된 급성심장정지 환자는 3만 539명(2018년 집계)으로 인구 10만 명당 60명에 해당한다. 이중 남성 비중이 64%로 여성보다 높고 특히 70세 이상 노인의 발생률은 전체의 절반이나 된다. 노년층은 심근경색, 심부전, 부정맥 등 기저질환으로 심장 기능이 떨어진 것에 기인한다. 또한 사고 장소가 가정에서 일상생활
100세를 바라보는 요즘 시대에 건강을 발목 잡는 것이 있으니, 바로 혈관질환이다. 심장은 우리 몸에 피를 공급해주고 심장 자체에 피를 보내주는 일을 하며, 생명 유지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 따라서 하루 약 10만 번 이상의 펌프질을 하는 심장의 건강을 위해서는 심장에 피와 산소를 공급해주는 관상동맥을 비롯한 주변 혈관이 청결해야 한다.무병장수의 시작, 혈관 건강“난 한 놈만 패”, 영화 으로 유명해진 배우 유오성 씨의 극중 명대사다. 주유소에서 철가방 배달부 패거리들과 패싸움이 붙었는데
【이모작뉴스 박애경 기자】 심혈관질환은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 사망률이 가장 높은 질병으로, 매년 심장마비와 뇌졸중, 심부전 등의 질환으로 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는다. 또한 심방세동과 부정맥으로 고통 받는 사람도 많다. 대부분 이상증후를 느끼고 나서야 병원을 찾아 전문의의 처방약이나 시술 등에 의존해 살아간다. 하지만 약이나 값비싼 의료검사에 의존하지 않고도 질병을 치료할 수 있다고 주창하는 잭 울프슨 박사의 신간 가 출간되어 화제다.잭 울프슨 박사는 유튜브와 SNS를 통해 고혈압 환자에게 혈압약을 처방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