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천건희 기자] '연극은 시야의 확장'임을 다시금 확인하는 정통 연극을 만났다. 지난 4월 28일, 안똔체홉극장에서 연극 을 관람했다. 안똔체홉극장(극장장 정인범)은 창경궁 동쪽 담벼락과 마주한 곳에 있다. 러시아 리얼리즘의 거장 안똔 체홉의 작품을 중심으로 세계적인 고전의 작품을 상연하는 소극장이다. 은 1899년에 출판된 안똔 체홉의 4대 장막극 , , , 중 하나로, 연출가 전훈이 직접 구어체로 번역해 체홉 특유의 문학적 향기를 담아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