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천건희 기자] 강릉시 교동에 있는 솔올 미술관(관장 김석모)을 다녀왔다. ‘솔올’은 교동의 옛이름으로 ‘소나무가 많은 고을’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솔올 미술관은 백색 건축의 거장 리처드 마이어(90)가 이끄는 마이어 파트너스 설계로 지난 2월 14일 개관한 강릉시 공공미술관이다. 개관전으로 평면에 공간을 끌어들인 ‘공간주의’ 작가로 유명한 루치오 폰타나(Lucio Fontana/1899~1968)의 과 곽인식(1919~1988)의 가 전시 중이다.구불구불한 언덕을 올라 미술관에 이르니
[이모작뉴스 서성혁 기자] 서울시가 종로구 창신동 옛 원각사에 조성한 여성역사 공유공간인 ‘서울여담재(女談齋)’의 개관기념으로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여담재, 매화로 열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서울여담재 개관특별전 지나온 여성의 역사를 읽고 미래를 연다는 여담재의 비전을 담았다.이번 전시에는 매화를 소재로 그린 이동원 작가의 작품 164점이 전시된다. 여성작가인 이동원의 작품을 통해 전통을 계승하고 이를 재해석해 융합하는 새로운 여성주의적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여담재의 정신을
[이모작뉴스 허희재 기자] 조선시대 비단 실로 수 놓인 예쁜 장난감 같은 골무, 색색 조화롭게 이은 보자기, 당시 생활상을 알 수 있는 저잣거리를 그린 대형 자수병풍까지 한번에 모은 전시가 미국에서 열린다.미국 클리블랜드미술관 직물 전시실에서 '황금바늘: 한국의 자수예술(Gold Needles: Embroidery Arts from Korea)'이 6월 30일 재개관 했다.이번 전시는 ‘조선시대 직물공예’를 제작자인 여성의 관점에서 재조명 것으로 18-19세기 조선시대 여성들의 창작 활동에 담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