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국민연금의 장기재정전망과 제도개선이 수술대에 올랐다. 보건복지부는 10월 27일 국민연금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제5차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안)을 심의했다.이 계획안에는 구체적인 보험료 인상이나, 수급액, 수급개시 연령 등 구체적인 사안에 대한 명시 없이 국민 공론의 장을 연다는 내용이었다. 계획안은 ‘5대 분야 총 15개 과제’를 제시하고, 노후소득보장 강화, 세대 형평과 국민 신뢰 제고, 재정안정화, 기금운용 개선, 다층노후소득보장 등 대국민 공론의 장을 마련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개선안에서는 ▲OEC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국민연금 기준소득월액을 524만원에서 1천만원까지 인상할 경우, 노령연금 11만원을 더 받게 된다는 주장이 나왔다.OECD 한국 기준소득월액의 상한 인상 권고최근 OECD에서 발표한 ‘한국 연금제도 검토보고서’에서, OECD는 국민연금 보험료의 부과기준인 기준소득월액의 상한을 인상하여 노령연금 급여인상에 기여할 것을 권고했다.실제 OECD 통계를 살펴보면, 현재 우리나라의 국민연금 소득상한은 OECD국가들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OECD가 발간한 ‘Pension at a Glance 2021’을 토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요양보호사 1명이 28명의 노인을 돌보고, 요양기관 종사자의 40.6%가 근골격계질환을 앓는 것으로 나타났다.10월 1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에서 정의당 강은미 국회의원은 노인돌봄 현장은 현대판 고려장이라고 지적하면서, 요양보호사 1명이 28명 노인 돌보는 인력기준 개선을 요구했다. 또한 최근 3년간 국공립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중 근골격계질환 앓는 사람이 종사자의 40.6%라는 현실을 지적하며, 요양보호사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지원 정책과 실태조사를 주문했다.교대 야간 근무 시에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정부는 현재 소득 하위 70% 노인에게 지급하는 기초연금 제도를, 40%~50%로 대상을 줄이고, 40만원 수준으로 인상하는 안을 검토 중이다. 이는 지급 대상은 줄이되 지급액을 높여 노인빈곤을 해소하겠다는 것이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민간자문위원회는 5일 오후 국회에서 '국민연금·기초연금 기능 재정립' 토론회를 열었다.발제자로 참여한 석재은 한림대 교수는 기초연금 개혁 방안으로 단기적으로 모수개혁, 장기적으로 최저 소득 보장 방안을 제시했다.구체적으로 기초연금 선정 기준을 현행 소득 하위 70% 노인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소득 계층별로 차등화된 다층적 노후소득보장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또한 적정 노후자금의 확보를 위해 소득의 15%를 사적연금으로 적립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보험연구원과 한국사회보장학회는 연금개혁 논의와 관련해 노후소득 보장을 위한 우리나라 공·사적연금의 역할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2월 27일 ‘초고령사회를 대비한 공·사적연금 정책방향’ 세미나를 마련했다.세미나에서는 모든 노령층이 국민연금, 기초연금 등을 통해 기본보장 수준의 연금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현행 중하위 70% 정액 기초연금에서 40만원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정부는 지난 28일 서울청사에서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주재로 ‘제2차 인구미래전략 관계부처 차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부는 「인구구조 변화와 대응방안」 4대 분야·6대 핵심과제 선정했다. 그중 고령자의 고용과 복지 정책을 중심으로 핵심과제와 시행방안을 소개한다.고용정책 핵심과제이날 정부는 고령화 사회 대응으로 고령자 고용연장, 복지제도 개편 등 구조개혁 과제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본격화하는데 대책을 논의했다. 노인 빈곤율을 완화하기위해 한국형 계속고용 제
[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곧 기초노령연금 40만원 시대가 도래할 듯하다. 지난 10월 2일 ‘제26회 노인의 날’을 맞아 현행 기초노령연금 월 30만원에서 40만원으로 인상하겠다는 것에 여야 정치권이 한 목소리로 지지했다.기초노령연금 월 40만원으로의 인상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 중 하나다. 물론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이재명 대표도 같은 공약을 내세운 바 있다.다만, 여야 간 인상 방식에 있어서는 다소 의견 충돌이 있다. 국민의힘은 기초노령연금을 월 30만에서 40만원으로 인상하는 민주당의 기초연금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우리나라는 OECD국가 중 노인빈곤율이 가장 높다. 그 이유로 "한국의 노인 빈곤율은 굉장히 놀라운 수치다. OECD 국가 중에 예외적으로 높은 수치로 보인다"며 "이는 연금 급여액이 상당히 낮기 때문이다“는 의견이 나왔다. 빈센트 코엔 OECD 경제검토국 부국장은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22 OECD 한국경제보고서' 브리핑에서 이같이 답했다.또한 높은 노인 빈곤율을 예로 들며 연금개혁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OECD는 연금개혁 등 구조개혁 노력이 수반될 경우 GDP 대비 공공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올해 65세 이상 고령자 대상 기초연금이 1인 가구는 월 최대 30만7500원, 부부가구는 최대 49만2000원으로 인상됐었다. ‘용돈연금’이라는 오명을 아직 갖고 있는 상황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후보시절 "우리 경제가 감당할 수 있을 정도로 기초연금 수준을 많이 올리겠다"며 40만원 인상을 대선공약으로 냈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가 대선공약으로 기초연금 지급액을 30만원에서 40만원으로 인상한다고 발표했었다. 대선후보들은 국민연금을 중심으로 하는 연금개혁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2025년 초고령사회에 접어들면서 연금제도의 변화와 혁신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정부와 지자체들은 초고령사회에 발맞추어 고령친화도시를 지향하며, 다양한 정책을 펼쳐내고 있다. 하지만, 노인 빈곤률이 2020년 40.4%로 OECD 37개국 중 1위이고, 연금소득 비중이 48%로 G5평균 76.9%보다 현저히 낮다.따라서 한국의 고령화 속도에 발맞추어 노인빈곤 문제, 국민연금 고갈 문제를 심각하게 논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은 “노인들의 경제적 곤궁이 심각한 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