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서울시가 매주 금요일 밤 서울의 다양한 문화시설을 야간에도 개방하는 '서울 문화의 밤'사업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시민들이 야간에도 건전하고 다채로운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따라서 시민이 유흥 위주의 야간 활동에서 벗어나 문화와 예술을 중심으로 한 야간 활동을 촉진할 수 있게 되었다.참여 시설과 프로그램'서울 문화의 밤'에 참여하는 시립 문화시설은 박물관 4개소(▴서울역사박물관 ▴한성백제박물관 ▴서울공예박물관 ▴서울우리소리박물관) 미술관 1개소(▴서울시립미술관) 역사문화시설 3
[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폭력‧망상‧배회 등 가정에서 돌보기 힘든 중증치매환자 전담병원이 서울지역에 처음으로 문을 연다. 단기입원부터 집중 치료까지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치료는 물론 가족들의 돌봄 부담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서울시는 서울시 서북병원 내 31개 병상 규모(988.27㎡)의 ‘치매안심병원’을 4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치매안심병원’은 행동심리증상이 심한 치매 환자를 집중적으로 치료하고, 퇴원 후에도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자택 등 지역사회에서 안전한 생활을 하도록 돕는 병원급 의료기관이다.입원은
[이모작뉴스 조경희 기자] 서울시가 운영하는 잠실파크골프장이 동절기 휴장을 마치고 4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운영을 재개한다. 이 골프장은 파크골프라는 독특한 스포츠를 제공하는데, 이는 공원에서 즐길 수 있는 골프 게임으로 골프의 기본 요소를 소규모 공간에 맞게 재구성한 것이다. 이에 따라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장애를 가진 사람들도 포함하여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발전했다.잠실파크골프장은 2013년에 잠실종합운동장 내 체육공원 지역에 조성되었으며, 총 길이 513미터의 9홀 코스로 이루어져 있다. 이 곳은 단순한
[이모작뉴스 심현주 기자] 누군가에게 받은 것이 있다면 감사하는 마음으로, 더 어려운 이에게 나누는 사람이 있다. 나눔의 기쁨을 아는 ‘풀꽃향기’의 회장 부부, 흰샘과 진달래(별칭) 씨다. ‘풀꽃향기’라는 이름처럼, 풀꽃같이 은은하게 향기를 내며 봉사하고 싶다는 이 부부를 직접 만났다.'풀꽃향기'는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에서 활동하고 있는 주민 모임이다. 대부분의 주민이 방화11단지 내 기초생활수급자로 살아가는 동네에, 풀꽃향기가 아름답게 퍼지고 있었다. 나보다 더 어려운 사람을 돕자는 취지로 마을을 보살피는 '풀꽃향기' 때문이다.풀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국민연금의 장기재정전망과 제도개선이 수술대에 올랐다. 보건복지부는 10월 27일 국민연금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제5차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안)을 심의했다.이 계획안에는 구체적인 보험료 인상이나, 수급액, 수급개시 연령 등 구체적인 사안에 대한 명시 없이 국민 공론의 장을 연다는 내용이었다. 계획안은 ‘5대 분야 총 15개 과제’를 제시하고, 노후소득보장 강화, 세대 형평과 국민 신뢰 제고, 재정안정화, 기금운용 개선, 다층노후소득보장 등 대국민 공론의 장을 마련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개선안에서는 ▲OEC
[이모작뉴스 이상수 기자] 남산의 단풍은 10월 중순서 시작해 11월 10일 전후가 절정이다. 화려한 ‘가을 단풍왕국’을 이룬다. 서울의 ‘만추’를 즐길 마지막 기회다.서울시는 11월 4일(토)부터 남산 둘레길 일대에서 ‘2023년 남산 둘레길 가을소풍’ 행사를 연다. 남산 곳곳을 누비며 걷고, 보고, 듣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특히 단풍 명소인 북측순환로는 유아차와 휠체어도 다닐 수 있는 무장애 길로 장애인과 유아를 동반한 가족들에겐 안성맞춤이다.남산 둘레길은 7.5km로 약 3시간이 소요된다. 둘레길 전체를
[이모작뉴스 심현주 기자] 가을 날씨를 만끽하면서 자전거를 즐길 수 있는 ‘2023 서울 자전거 축제’가 9월 24일 반포 한강공원에서 개최된다. 자전거를 타지 못하는 사람도 자전거의 묘미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무대공연 ▲시민 체험 프로그램 ▲자전거 안전교육 및 자전거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자전거로 선보이는 고난도 묘기무대공연은 흥을 돋울 치어리딩 공연과 점프로 시작된다. 특히 고난도 기술과 묘기를 선보이는 BMX 자전거 묘기 공연이 준비됐다. 이외에도 ‘3단 자전거’ 공
[이모작뉴스 이상수기자] 양재천길, 합정, 장충단길, 선유로운, 오류버들, 용마루, 경춘선숲길. 이곳에서 9월과 11월 사이에 가을을 즐길 수 있는 골목행사가 열린다. 서울의 대표적인 ‘로컬브랜드상권’인 이곳에서는 푸드 페스티벌, 불(不)멍캠핑, 레트로 팝업스토어, 전시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선유로운’ 골목 상권에서는 9월 8일(금)~9일(토), 11시~19시 사이에 「2023 선유로운 축제 ‘선유로운데이’」를 진행한다. 행사가 진행되는 곳은 주로 9호선 선유도역 2, 6번출구 주변이다. 행사는 선유홍보존, 선
[이모작뉴스 남궁철 기자] 신중년을 위한 진로 재탐색, 취미·여가 등 동아리 활동지원과 네트워크 전용 공간인 ‘신중년 아지트’가 7월 11일 인천 제물포스마트타운에서 문을 연다.‘신중년 아지트’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활동에 대한 욕구가 높은 신중년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인천시가 사회적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신중년 적극 지원에 나선 것이다.‘신중년 아지트’는 라운지(82.9㎡)와 아지트(220.4㎡), 다목적룸(53.9㎡) 등 3개 공간(357.2㎡)으로 구성·운영된다. ‘라운지’에서는 인천시뿐만 아니라 정부가 추진하는 신중년
[이모작뉴스 조경희 기자] 1970년대와 80년대에 20대 청춘을 보낸, 이른바 7080세대에게 음악적 향수를 불러 올 콘서트가 국립정동극장에서 열린다.7080세대는 통기타로 대변되는 포크송에 심취한 세대이다. 1세대 포크음악을 주도했던 윤형주와 김세환, 이후 맥을 이어간 한동준과 장필순, 뒤를 이은 박승화와 김희진의 감성적 선율을 풍미할 수 있는 기회이다.국립정동극장은 오는 5월 26일부터 세 차례에 걸쳐 미디어아트 음악콘서트 을 개최한다. 3년 차를 맞는 은 정동의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음악 감상회
[이모작뉴스 김경 기자] 계묘년 토끼해 설맞이 서울시 문화행사가 다채롭게 마련됐다. 설연휴 기간에 서울에서 머무는 서울시민과 방문객은 세시풍속 체험, 전통공연, 전시 등에서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이용할 수 있다.설 세시풍속 체험 행사서울시의 전통문화체험공간인 남산골한옥마을, 운현궁, 돈의문박물관마을에서 온 가족이 함께 다채로운 세시풍속을 체험할 수 있다.남산골한옥마을은 2023 남산골 설 축제 ’설에는 설래來는 날‘ 행사를 21일~24일 10시부터 17시까지 참여할 수 있다. ‘활 만들기&rsqu
[이모작뉴스 조경희 기자] 계묘년 새해 설명절 연휴에는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준비한 ‘설맞이 한마당’에 참여해 새해 행운과 평안을 기원해 보자. 전통 공연, 민속놀이 체험, 다양한 만들기 프로그램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설맞이 한마당’은 오는 1월 21일(토) 오후 12시부터 16시까지 서울역사박물관 야외광장에서 개최된다. 공연 및 체험 등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된다.‘설맞이 한마당’의 시작을 알리는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걷는 것만으로도 치매·암 위험 감소시키고, 국민이 건강해지려면 걸어야 하고, 국가는 헬스 워킹 앱 구축해야한다고, 시니어건강 연구가들이 노인건강증진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건강한 시니어들의 삶을 위한 걷기 운동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대한노인체육회는 11월 16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건강 장수로 가는 길은 웰에이징(Well-Aging)’이란 주제로 ‘2022 국민건강증진학술대회’를 마련했다.박상철 전남대학교 석좌교수는 &lsqu
性命非他 知行也… “앎과 함이 건강의 기본”술과 성, 재물과 권력 네 가지는 예로부터 사도장(四堵墻)이라 하여 경계하였으니, 자칫하면 감옥에 갇히는 것과 같다. 이것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개인의 수명이 길거나 짧아지고 가족의 화와 복이 갈린다. 또한 천하가 순조롭거나 혼란스러워짐도 여기 달려있다.(酒色財權 自古所戒 謂之四堵墻而比之牢獄. 非但一身壽夭 一家禍福之所繫也 天下治亂 亦在於此)- 이제마 ‘광제설’편질병은 사회환경과 습관, 도덕에도 요인[이모작뉴스 정해용
[이모작뉴스 김경 기자] 제576돌 한글날을 기념해 우리나라 전역의 언어, 지리, 문화적 특색을 체험해보는 ‘우리말 예술 축제' 가 10월 9일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및 야외무대에서 개최된다.올해 네 번째로 열리는 는 서울시 민간축제 지원사업에 선정돼 서울시민들에게 우리말의 순수함과 재미를 느끼고 출신 지역인에게는 고향의 향수를 만끽할 수 있는 우리말 예술축제이다.이날 오후 2시부터 5시30분까지 제주 말부터 이북 말까지 한반도 사투리가 다 모여 풍성한 우리말 잔치를 연다. △7개
인간은 어렸을 땐 가족에 의지해 살아갑니다.어릴 때는 어떤 위기가 닥쳐도 가족이란 든든한 후원자가 있습니다.부당한 일, 억울한 일엔 부모라는 명확한 투쟁 주체가 있어 저항할 수 있고 보호받을 수 있습니다.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스스로 홀로 서야 합니다.노후에 국가의 보호막이 더 절실한 이유입니다.- 노후희망유니온 김국진 위원장[이모작뉴스 고석배 기자] 종로 3가 송해길에 가면 가끔 핸드마이크 소리와 함께 피켓을 든 사람들이 보인다. 팔각정 아래에서는 누군가 열심히 설명하고 누군가는 서명한다. 설명하는 사람도 서명하는 사람도 나이가 지
자유의 선물인 흡연권이 왜 유독 여자에게만은 마음 졸이며 숨겨야 하는 비밀스러운 행위였을까? 남자들에게는 그저 단순한 기호품일 뿐인 담배가 왜 여성에게는 무언가 이유와 의미를 대야만 하는 존재로 탈바꿈하는가?차를 마시지 않는 나라 [이모작뉴스 고석배 기자] 동아시아 가운데 조선은 유일하게 차를 마시지 않는 국가다. 차는 손님을 맞이할 때 중요한 사교의 수단이었는데 조선에 차 문화가 없었고 대신 술을 내왔다 한다. 과연 술을 좋아하는 민족이었다. 그러다 담배가 들어왔다. ‘대객초인사 식후제일미’라는 말이 널리 퍼
할머니가 어린 시절, 할머니의 할머니가 떠먹여 주던 노란 참기름 맛이었다는 거예요. 그때는 맷돌을 갈아 나오는 이슬 같은 첫 기름을 큰손주에게 제일 먼저 떠먹여 주었대요. 살아생전 그때의 노란 참기름 맛을 다시 맛보게 해주어서 고맙다고 제 손을 꼭 잡았어요. 할머니의 할머니가 생각나신 듯 눈가가 촉촉이 젖어있었어요. - 쿠엔즈버킷 박정용 대표[이모작뉴스 고석배 기자] 참기름은 참깨로 만든다. 당연하다. 그런데 참기름에서는 참깨 맛이 나지 않는다. 당연하지 않다. 당연하지 않음에도 우리는 남의 일 처럼 보고도 못 본 척 지나간다. 세
[이모작 뉴스= 김주희 기자] 서울시는 오는 8월 28일부터 10월 30일까지 한강 잠수교에서 ’차 없는 뚜벅뚜벅 축제‘를 연다. 이 행사는 매주 일요일, 12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열린다.시민들은 차 없는 잠수교를 따라▲ 플리마켓 ▲푸드드럭 ▲야외영화관 ▲거리공연 ▲포토존을 경험하며, 이색적인 문화와 휴식을 즐길 수 있다.서울시는 시민들에게 잠수교를 안전하게 건너보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와 휴식이 공존하는 새로운 관광자원으로의 가능성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또 세빛섬, 달빛 무지개 분수 등 한강의 대표
[이모작뉴스= 김주희 기자] 서울시 북촌문화센터는 8월 20일부터 9월 3일 까지 시인과 문학이 함께하는 ‘등화가친(燈火可親)’을 주제로 북촌문화요일 행사를 연다. 북촌문화요일 행사는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다. ‘등화가친’은 등불을 가까이할 만하다는 뜻으로, 서늘한 가을밤은 등불을 가까이 하며 글 읽기에 좋은 시절이란 의미이다. 문학과 함께하는 낭만적인 초가을, 8월의 북촌문화요일 행사에는 시인과 소설가를 직접 만나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 볼 수 있고, 버려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