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오는 5월 개소 예정인 ‘시립은평실버케어센터’ 입소자 75명을 3월 4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시립은평실버케어센터는 은평구 수색13구역 주택재개발사업 기부채납으로 조성된 요양시설이다.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민간 개발사업 공공기여 방식을 조성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시립은평실버케어센터는 연면적 2,198㎡(대지면적 898.1㎡),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생활실(1․2․4인실) ▴프로그램실 ▴가족면회실 ▴공용거실 ▴상담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개인의 생활패턴을 유지하면서 돌봄을 받을 수 있는 ‘유
[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최근 고령인구 증가에 따른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확대 필요성 등을 감안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노인, 장애인, 어린이 등이 이용하는 급식시설에 대한 안전지원 예산을 603억원 투입했다. 전년대비 30억원을 증액된 것이다.먹거리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영양관리 지원 등 사회적 돌봄을 강화하기 위한 이번 안전 지원 예산은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에 548억원,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설치·운영에 55억원이 지원될 계획이다.영양사 고용 의무가 없는 소규모급식소에 위생·영양관리를 지원하고, 더 많은 노인 등 취
[이모작뉴스 심현주 기자] 서울시는 ‘살던 곳에서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슬로건으로, 다양한 정책을 분야별로 추진하고 있다. 노인 일자리와 ‘디지털 체험 공간’으로 변화하는 경로당 등, 서울시에서 제공하는 5가지 노인 복지 분야 정책을 살펴본다.#하나. 고령자 일자리 8.9만 개 제공현재 우리나라는 OECD국가 중 노인 빈곤율이 1위이다. 이에 서울시는 고령자 일자리 규모를 올해 7만 5,830개의 일자리를 2024년 8만 9,000여 개로 확대한다. 서울시는 노인 일자리 수당도 5년 만에 월 2~4만 원 인상해, 안정적
노원구 거주 독거노인 김모씨(70세)는 뇌경색 편마비 환자로 당뇨와 우울감이 심했다. 이에 동네의원 의사는 보건소 건강동행팀으로 김 씨를 의뢰했고, 보건소 팀은 2개월간 김 씨에 건강관리 통합 서비스를 진행했다. 서비스를 마친 후, 건강동행팀은 결과를 동네의원으로 다시 회신해 지속적으로 건강관리를 받도록 조치했다.[이모작뉴스 심현주 기자] 고령자가 자신의 생활 공간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동네의원 치료와 보건소의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동네의원 치료와 보건소 건강관리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지난해 노인장기요양 등급 인정자가 102만명이고, 65세 이상 노인인구 938만명에 10.9%를 차지했다. 요양기관 종사자인 간호사는 3,881명으로 턱없이 부족하다.총급여비는 12조 5,742억원으로 전년 대비 13.1% (1조 4,596억 원) 증가했다. 수급자 1인당 월평균 급여비는 136만원, 공단부담금은 123만원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7월 31일 ‘2022 노인장기요양보험 통계연보’를 발간하고, 노인장기요양보험 주요 실적을 발표했다. 노인장기요양보험 통계연보 따르면, 2022년 12월 말 기준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지난해 국내 등록 장애인은 265만명으로, 이 중 65세 이상 등록장애인은 140만1523으로 52.8%를 차지했다. 연령별로는 60대는 62만6000명(23.6%)이고, 70대가 57만4000명(21.6%)이다. 2010년 65세 이상 등록장애인은 93만4634명(37.1%)으로 매년 급격한 증가 추세이다.보건복지부가 19일 발표한 '2022년도 등록장애인 현황'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국내 등록 장애인은 265만2860명으로 인구 대비 5.2% 수준이다. 연령별 인구 대비 등록장애인 비율은 60대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국내 노인 6명 중에 1명이 영양섭취 부족을 겪고 있다. 따라서 고령자의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고령자에 환경에 맞는 맞춤식 영양식이 필요로 한다. 직접 음식을 만들지 못하는 시니어를 위한 ‘케어푸드’가 필요하다.남궁청완 혜민서 이사장어르신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보기 위해, 어르신의 실태를 전수조사를 했다. 또 어르신들의 집을 직접 방문을 통해, 삶의 모습들을 들여다보았다.한 어르신은 된장찌개 끓여서 삼일 동안 드시고 계셨다. 홀몸에 ‘내 끼니’ 챙기자고 반찬을 해먹기란 그리 쉽지 않았을 터
[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찾아가는 어르신 건강관리' 프로그램이 정북 정읍시에서 운영되고 있다. 정읍시의 65세 이상인구는 30%로, 고령화 비율이 매우 높다. 이에 정읍시 보건소는 고령층의 건강과 행복한 노후 생활을 돕기 위해 '경로당 건강 플러스 사업'을 운영한다.‘경로당 건강 플러스 사업’은, 전문의료 인력이 경로당으로 찾아가서 만성질환자 조기 발견과 건강관리를 위한 활동을 한다. 간호사와 치위생사, 영양사, 운동처방사 등 보건소 전문인력이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 1,200여 노인들을 대상으로 기초검진과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이모작뉴스 남궁철 기자] 늘 남이 차린 밥상을 받아 본 시니어 남성이라면, 나와 가족을 위해 요리 하나쯤 자신 있게 만들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서울 양천구는 끼니를 챙기기 어려운 남성 어르신을 대상으로 ‘시니어 영양교실’에서 3월 2일까지 수강생 20명을 모집한다.전문 영양사와 함께하는 시니어 영양교실은 구가 2017년 첫 운영을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120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고령층 대상 건강 프로그램이다.시니어 영양교실은 ‘건강식생활교육’과 ‘요리교실’에서 이론
할머니가 어린 시절, 할머니의 할머니가 떠먹여 주던 노란 참기름 맛이었다는 거예요. 그때는 맷돌을 갈아 나오는 이슬 같은 첫 기름을 큰손주에게 제일 먼저 떠먹여 주었대요. 살아생전 그때의 노란 참기름 맛을 다시 맛보게 해주어서 고맙다고 제 손을 꼭 잡았어요. 할머니의 할머니가 생각나신 듯 눈가가 촉촉이 젖어있었어요. - 쿠엔즈버킷 박정용 대표[이모작뉴스 고석배 기자] 참기름은 참깨로 만든다. 당연하다. 그런데 참기름에서는 참깨 맛이 나지 않는다. 당연하지 않다. 당연하지 않음에도 우리는 남의 일 처럼 보고도 못 본 척 지나간다. 세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요양기관에서 근무하는 보건인력의 평균 연령이 상승하고, 지역불균형과 임금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는 20개 직종 보건의료인력 201만명 근로현황 및 보수 등 조사해, ‘보건의료인력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조사 결과 2020년 보건의료인력 면허·자격 등록자 수는 200만9693명이다. 2010년보다 81만2028명, 연평균 5.3% 증가했다.직종별로 36.1%인 72만5356명으로 가장 많고 간호사 19.5%(39만1493명), 영양사 7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서울시 ‘찾아가는 건강돌봄사업’은 독거노인, 뇌졸중으로 인한 마비, 거동불편 노인 등 이동에 장애가 있는 건강취약계층 대상자의 가정에 자치구 건강돌봄팀이 찾아가 3개월 동안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해 준다.코로나19로 잠시 중단됐던 보건소의 ‘찾아가는 건강돌봄서비스’가 일상회복으로 본격 재개되면서 활력을 되찾고 있다. 코로나19로 외출이 제한되고 병원 이용에 제약이 따르면서 그동안 기저질환 관리가 되지 않았던 건강취약계층과 코로나 후유증
'작업' - 익숙하지만 낯선 개념 [이모작뉴스 고석배 기자] 외국에 출입국할 때 만나는 ‘Occupation’이라는 단어는 직장이 아니라 직업으로 이해하면 된다. 그런데 ‘Occupational’이라는 단어는 한국과 일본에서는 작업(作業)으로 번역하고 있다. 미국의 작업치료임상체계(OTPF: Occupational Therapy Practice Framework)에서는 작업의 영역을 인간 삶의 기본인 수면과 식사를 하고 옷을 입고 화장실을 이용하고 컴퓨터를 이용하는 일상생활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와 장애인을 위한 영양돌봄 모범사례로 ‘식사·영양관리서비스 바우처 사업’이 경북에서 최초이자 전국 세 번째로 경북 상주시에서 마련되어 4월부터 진행한다.이 사업은 혼자 거동하기 어렵거나 스스로 식사준비가 어려운 노인·장애인에게 밑반찬 지원과 영양상태 모니터링을 통해 양질의 영양공급과 건강상태를 모니터링한다.대상자는 치아상태와 소화상태 등에 따라 영양사가 식단을 작성해 반찬도시락이나 완전조리식품 등을 제공한다. 1식 기준 반찬 3~4종류가 주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돌봄노동자 110만 명 시대이지만, 돌봄노동은 여전히 ‘반값 노동’, ‘불안전 노동’, ‘비전문 노동’으로 취급받고 있다.초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돌봄노동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돌봄노동에 대한 가치는 여전히 낮아 돌봄노동자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고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2021년 ‘돌봄노동 평가 개선TF'를 구성했다. TF팀의 연구성과로 를 발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돌봄정책포럼
[이모작뉴스 전부길 기자] 빛고을노인건강타운이 운영하는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인 '요리조리 코디사업단' 참여자들이 광주 전역 10여 곳의 장애인 공동생활가정에 맛있는 출장 조리서비스를 펼치며 장애인들의 즐거운 식생활을 책임지고 있다.7일 광주 화정로에 위치한 한 주택가 골목이 시끌벅적하다. 10~30대 여성 장애인 7명이 공동으로 생활하고 있는 한 연립에 특별한 손맛을 선물하러 온 이들이 있다.‘맛있다’는 감탄사와 행복한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았다.‘내일은 치즈랑 감자 많이 있는 피자 먹고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앞으로는 노인 및 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소규모 사회복지시설 급식소에도 국가가 영양사와 위생 담당을 지원하는 등 관련 시설의 지도 감독이 대폭 강화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1일 노인·장애인 등이 이용하는 소규모 사회복지시설에 급식 위생·영양관리 지원을 내용으로 하는 ‘노인ㆍ장애인 등 사회복지시설의 급식안전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정안을 입법예고했다.이번 제정안은 지난 7월, ‘노인·장애인 등 사회복지시설의 급식안전 지원에 관한
‘밥이 보약이다’라는 말이 있다.비슷한 뜻으로 고사성어 ‘의식동원(醫食同原)’은“의약과 음식물은 같은 근원을 가진다”라는 뜻이다.먹거리가 곧 인간의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비결인데,“독거어르신들은 혼자 드시게 되니물에 말아 후루룩 그냥 드시거나입맛이 없어 챙겨 먹지 않는다”고 한다.바로 내 부모, 이웃의 이야기이다.[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제1회 고령자의 영양돌봄을 위한 심포지엄 다섯 번째 순서로 지속가능한 돌봄 전환을 위한 고령자 영양 돌봄의 전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우리나라가 고령사회 진입 이후 노인 의료비와 1인가구가 증가하고 있다. 또한 고령자 및 보호자 조사에서, 고령자 식품, 식사 및 영양관리에 대한 욕구는 다른 서비스에 비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커뮤니티케어 정책의 방향과 효과성을 입증하기 위한, 노력들이 필요하다. 특히 어르신들이 처한 환경과 신체기능, 정서적 요인을 분석해, 효과적인 영양관리와 식사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모델을 수립해야 한다.2020년 보건산업진흥원에서 커뮤니티케어 시나리오 개발 R&D과제를 공모했다. 이 공
일본은 ‘어르신들이 지역 동년배들과 도시락을 함께 먹는 자리' 가 있다. 집안에 있던 어르신들이 문 밖으로 나와, 서로 안부를 묻고 얘기를 나누며, 외로움을 달래며, 건강한 노년을 스스로 만들어 나가는 것이다.[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세계의 고령화는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가장 먼저 일본이 초고령사회로 진입했다. 일본의 65세 이상 인구가 70년대 7%, 1994년도가 14%로 고령사회로 진입하고, 2007년도에는 20%로 초고령사회로 진입을 했다. 현재 일본의 고령 비율은 28% 이상으로 인구 3명 중에 1명이 고령자이다.우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