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빠르면 올해 상반기 내 고양시 거주자도 지하철로 서울을 오고갈 때 ‘기후동행카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서울시는 3월 25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6층 영상회의실에서 ‘서울시-고양시 기후동행카드 참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이동환 고양시장이 참석해 고양시의 ‘기후동행카드’ 참여를 확정 지으며, 양 도시 간 광역교통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논의를 나눴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 주시운 고양시 교통국장이 함께 참석해 실무적인 사항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고
[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올해 서울시 중장년 보람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중장년이 역대 최고 규모인 5,149명으로 나타났다. ‘중장년 보람일자리’는 중장년의 경험과 전문성을 살려 지역사회에 공헌하면서 함께 일자리도 얻을 수 있는 사업이다. 지난 2015년 6개 사업 442명에서 시작해 매년 활동분야를 새롭게 발굴, 규모를 확대해왔다.서울시는 보람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중장년들과 함께 15일 오전 시청 다목적홀에서 성과공유회를 가졌다. 참여자 중 6명이 자신의 생생한 활동 경험과 소감을 발표했다. 다음은 발표를 통해 공유한 사례 일부이
[이모작뉴스 이상수 기자] 서울시 가족돌봄청년 실태조사에 따르면, 복지사각지대 있는 청년이 900명에 이른다고 한다. 그중 284명은 중고생 등 청소년과 대학생이다. 이들은 할머니(28%), 아버지(26%), 어머니(25%)를 돌보면서, 학교에 다니거나 사회생활을 하고 있다. 이들을 제도권 내 사회 안전망으로 이끌기 위해, 오는 8월 1일부터 서울시는 ‘가족돌봄청년 지원 전담기구’를 운영한다.서울시는 가족돌봄청년 지원에 관한 조례가 있다. 이번 사업은 이 조례에 의해 실시해 오던 정책 중 미흡한 부분을 보완하고자 한다. 전담기구를
[이모작뉴스 이종문 기자] 1970년대와 1980년대에 대학 생활을 했거나 20대를 보낸 세대를 흔히 ‘7080세대’라 한다. 이들의 청춘이 곳곳에 스며있는 동숭동 '대학로'. ‘대학로’라는 명칭은 1985년에 처음 사용됐다. 당시 정부 주도로 문화예술 거리를 조성하면서 사용된 명칭이다.이곳은 조선시대에 경성제국대학이 들어서고, 이후 서울국립대학(서울대)으로 바뀌면서 대학가 문화의 대명사로 불렸던 곳이다. 서울대가 관악산으로 옮겨간 자리에 서울 곳곳에 흩어져 있던 문화단체와
[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최근 65세 이상 노인들의 지하철 무임승차 논란이 뜨거운 가운데, 정부가 이와 관련한 대책을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책 중 하나로 무임승차 연령기준을 70세로 올리는 의견이 탄력을 받고 있다. 만약 70세로 연령을 올리면 연간 손실비용이 1500억여 원이 줄어든다는 분석 결과도 나왔다. 연령 상향 조정에 무게가 실리는 대목이다.서울교통공사는 내부 분석 자료를 토대로 “경로 무임승차 연령 기준을 기존 65세에서 70세로 올릴 경우 연간 무임손실이 1524억원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rdquo
지난 7월, 오세훈 시장은 ‘약자와의 동행’을 선언했다. 그리고 뒤에서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기관 축소와 통폐합을 얘기하고 있다. 윤석열 정부도 얼마 전 사회적 약자를 두텁게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뒤에서는 공공기관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일부 기능과 자산을 민간에 매각하겠다는 정부 방침을 내놓았다.- 서울시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정진술서울시 출연기관 통폐합 이대로 괜찮은가?[이모작뉴스 고석배 기자] 서울시는 공식적으로 서울시 출연기관의 통폐합을 발표한 적이 없다. 소문이 먼저
[이모작뉴스 고석배 기자] 서울시는 최근 '도심권 50플러스센터' 업무를 11월 말에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8월 19일에는 인생이모작국을 평생교육국 산하에 평생교육복지팀으로 업무를 이관시켰다. 인생이모작국에 속해 있던 50플러스재단이 축소되어 평생교육국에 포함된다는 뜻이다. 또한 서울시는 '50플러스 재단 통폐합'에 관한 연구용역을 외부기관에 위탁해 10월 중순이면 결과를 볼수 있다. 50+세대의 일자리, 커뮤니티, 교육공간이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서울시 중장년 사업 1호점 7살이 되면 아이는 학
[이모작뉴스=김주희 기자] 이달 초 재개장한 광화문광장 지하에 우리 역사의 위대한 성군인 세종대왕의 생애와 업적, 그리고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삶과 일대기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거대한 전시공간 ’세종·충무공 이야기’가 있다.서울시는 광화문광장 재개장에 맟춰 일부 시설과 콘텐츠를 보강, ‘붓글씨로 이름 쓰기’, ‘한글 배지 만들기’, ‘한글 열쇠고리 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을 더 넓은 공간에서 체험할 수 있게 했다.광화문광장은 보행
[이모작뉴스=김주희 기자] 서울시는 광복 77주년을 맞아 8월 14일부터 광복절 축하 기념공연과 시민역사기행, 저항시인의 시 낭독, 서울 거리공연, 미디어파사드 전시 및 보신각 기념 타종식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행사를 마련한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은 8월 14일 오후 7시 30분부터 광화문 야외무대에서 ‘광복 77주년 기념음악회’를 마련한다. 이번 공연은 JTBC ‘팬텀싱어’ 우승팀 ‘포르테디콰트로’와 어린이로 구성된 ‘월드비전 합창단’이 출연한다. 주
퇴근하면서 보니 침수 시작되더라![이모작뉴스 고석배 기자] 2022년 8월 8일은 퇴근길 수도권 직장인들에게 ‘노아의 홍수’ 처럼 기록될 날이다. 직장인 A씨는 평소 1시간이면 충분한 귀가를 2시간 만에 마쳤다. 강남에서 근무하는 B씨는 부천까지 4시간 동안 기나긴 퇴근 여행을 해야 했다. 지하철이 멈춰 중간에 버스를 갈아타며 허기를 때운 시간까지 포함하면 5시간이다.퇴근길 침수를 보고 다시 직장으로 돌아가는 직장인은 없다. 그리고 다음 날 11시까지 출근했다. 공무원도 직장인이다. 구청장도, 시장도, 행안부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세대공존형 주택을 우리가 처한 고충과 사회문제의 완충지대 역할을 할 주택모델로 추진하겠다. 부모님은 자녀와 가까이 살면서 외로움과 고립감을 덜고, 자녀는 급하게 아이를 맡겨야 할 때 가까이 사는 부모님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고 세대공존형 주택 공급계획을 지난달 30일 싱가폴 공공주택 단지 방문에서 발표했다.오세훈 시장의 ‘세대공존형 주택’은 서울시의 급속한 고령화와 아이돌봄 등 일상 속 고충과 사회문제의 완충지대 역할을 할 대안으로 부모-
[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서울시는 더위에 취약한 ‘쪽방촌’ 주민들이 시원하고 쾌적하게 여름을 지낼 수 있도록 에어컨 설치 등 생활개선에 나섰다. 이번에 추진하는 쪽방촌 생활개선 사업은 오세훈 민선8기 서울시장의 ‘약자와의 동행’ 공약 중 하나이다.서울시는 지난 8일까지 5개 쪽방 밀집지역 쪽방상담소를 통해 쪽방 내 에어컨 설치 수요 조사를 1차로 실시하고, 11일부터 영등포, 남대문, 창신동 쪽방 건물 25개 동 복도에 에어컨 56대 설치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5개 쪽방 밀집지역의 에어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코로나19 이후 가속화된 디지털문화가 기차표 티켓부터 커피 한 잔을 사는 것도 디지털기기 약자인 시니어들에게 불편함을 가져다준다. 따라서 ‘디지털 약자’를 배려하는 디지털 환경에 대한 필요성도 대두되고 있다.서울디지털재단이 ‘서울시민 디지털역량 실태조사’(2022.5.)에 따르면 서울에 사는 55세 이상 고령층 가운데 무인단말기(키오스크)를 이용해본 사람은 45.8%에 불과했다. 이용하지 않는 이유는 “사용방법을 모르거나 어려워서”, &ldq
[이모작뉴스 고석배 기자] 살얼음 동동 떠다니는 육수에 면발을 적신 시원한 냉면 생각이 나는 계절, 냉면집 하나가 사라졌다. 전국구 냉면 마니아라면 한 번쯤 들러보았을 을지로 3가의 을지면옥이다. 을지면옥의 냉면은 물냉면이다. 냉면은 크게 물냉면인 평양냉면과 비빔 냉면인 함흥냉면으로 나뉜다. 함흥냉면이 감자나 고구마 전분이 주재료라 쫄깃하고 질기다면, 평양냉면은 메밀이 주재료라 잘 끊어진다. 그래서 밀가루와 적당한 비율로 섞기 시작했다. 원래 평양냉면은 가위가 필요 없다.평양에는 ‘평양냉면’이 있어도 함흥에는 ‘함흥냉면’이 없다.
[이모작뉴스 고석배 가자] 서울시의회가 임기 열흘을 남긴 6월 21일 마지막 정례회 본회의에서 ‘서울특별시 장애인 탈시설 및 지역사회 정착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장애인이 특정 시설에서 벗어나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가도록 지원하는 근거를 담은 조례 제정안이다. 국회에서는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한 의견을 내놓는 법안이기에 서울시 의회의 이번 조례 제정은 의미와 파장이 크다. 해당 조례안은 재석의원 62명 중 찬성 54명, 반대 2명, 기권 7명으로 최종 통과됐다.서울시는 서울시의회에서 통과된 '장애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현 서울시 오세훈 시장이 여론조사에서 한발작 앞서고 있는 가운데 지방선거일을 앞두고 서울시장 후보들의 공약발표와 유세전이 점점 치열해 지고 있다. 지난해 오 후보의 노인 공약사항의 점검하기에는 시장 활동기간이 짧아 아직 제대로 평가하기에는 이른 감이 있다. 하지만, 지난해 노인공약에 비해 올해는 아직 구체적인 공약이 미비한 상태이다. 반면에 더불어 민주당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는 빼앗긴 서울시장직을 탈환 하기위해 노인 유권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다양한 노인공약을 내놓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
[이모작뉴스 김경동 기자] 서울시가 어버이날을 맞아 효행자, 장한 어버이와 효 실천 단체 등 32명에 시민표창을 수여한다.서울시는 오는 4일 오전 10시 장충체육관에서 '제50회 어버이날(5.8)' 기념식을 열어 2019년 이후 3년 만에 어르신 3,000명을 모신 가운데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평소 웃어른에게 몸소 효행을 실천해 온 효행자 21명과 어려운 여건에서도 자녀를 바르고 훌륭하게 키워낸 장한 어버이 7명, 그리고 어르신의 인권 및 인식개선을 위해 공로가 큰 단체 4곳 등 총 32명(곳)이 영예의
[이모작뉴스 한종률 기자] 서울디지털재단은 같은 또래의 노년층에게서 배우는 디지털 기기 활용 교육 프로그램인 ‘어디나지원단’을 지난 2019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노년층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어디나지원단’은 만 55세 이상이 강사가 되어 디지털에 취약한 노년층을 가르치는 노노(老老)케어 방식의 맞춤형 교육이다.서울디지털재단은 올해 ‘어디나지원단’에서 활동할 강사 100명을 선발해 4월 1일부터 현장에 투입한다.이번에 선발된 강사들은 교육, IT 등의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서울시는 기후위기대책으로 저탄소건물 100만호 확산을 위한 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서울시의 저탄소건물 100만호 확산 사업은 서울시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69%를 차지하는 건물부문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감축하기 위한 사업으로 친환경 보일러, 단열창호 교체, 단열보강 등으로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는 것이 목표다.앞서 시는 2026년까지 공공건물 약 12만2000개소를 저탄소 건물로 전환해 신기술·공법 등을 민간으로 확산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올해는 공공주택·청사 등 공공건물 약 2만20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서울의 1인가구는 서울시 전체 가구의 약 34.9%를 차지하고 있다. 많은 1인가구가 복지와 행정의 사각지대 속에서 ‘안전, 질병, 빈곤, 외로움, 주거’의 5대 불안을 호소하고 있다. 특히, 중장년 1인가구의 경우, 경제적 어려움이나 노후 준비에 대한 걱정뿐 아니라, 사회적 관계 망이 점점 단절되면서 고립, 빈곤, 고독사 등의 위험에도 노출되고 있다.이에 서울시가 5년 간('22.~'26.) 추진할 중장기 1인 가구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4대 안심정책&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