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이종문 기자] 한반도 등허리 따라 남북으로 길게 뻗은 동해안 7번국도 여행은 참으로 낭만적이다. 마음의 여유가 없어 한참 동안 잊고 지내던 그리운 가을 바다 곁으로 다가서 본다.가을색 깊어진 지난 14일 동트기 전, 한반도 중앙을 가로질러 충주와 안동을 넘어 포항에 이르니 향긋한 바다내음과 붉게 물든 일출을 볼 수 있었다.동해안을 따라서 이어지는 7번국도는 바닷가 구경을 하면서 낭만의 드라이브를 할 수 있는 최적의 코스이다.이곳 해안도로는 작은 항구나 어촌을 품고 있어서 중간중간 간식거리나 맛거리가 다양하다. 서해나 남
[이모작뉴스 김수정 기자] 2025년 울릉도 하늘길이 열려, 서울과 울릉도 소요시간이 7시간에서 1시간으로 단축된다.국토교통부는 "섬 지역 소형공항 건설사업의 시금석이 될 울릉공항 건설사업의 환경영향평가 협의가 완료됨에 따라 2025년 개항을 목표로 실 착공에 들어간다"고 전했다.울릉공항은 50인승 이하 소형항공기가 취항하는 공항으로 건설된다. 총사업비 6651억원이 투입되며, 1200m급 활주로와 여객터미널 등을 갖추게 될 예정이다.울릉공항이 개항하면 서울∼울릉 소요시간이 7시간에서 1시간 내로 단축되고, 이를 통해 지역
[이모작뉴스 김지수 기자] 오늘도 육지손님을 기다리는 곳. 바로 첫 번째 지역은 울릉도이다.울릉도는 동쪽 끝에 위치한 우리나라 땅이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가봐야 하는 섬이기도 하다. 예전의 울릉도는 외로운 섬으로 불릴 정도로 인적이 드문 곳이었지만, 이제는 모두 옛 이야기가 됐다. 작년 한 해에만 무려 4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여행을 했다.그 중 울릉도를 대표하는 지역특산물에 대해 알아보자.옛 울릉도의 주식, '울릉홍감자'쌀을 대신하여 끼니를 해결해 준 토종 먹거리이다. 육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땅이
【이모작뉴스 천건희 기자】 많은 사람들이 피서를 계획하는 여름철, 폭포수와 같은 시원한 선율에 흠뻑 젖을 수 있는 음악회를 다녀왔다.지난 7월 31일 울릉도 도동항에서 열린 ‘독도아리랑 콘서트’와 8월 6일 동화고 교정에서 펼쳐진 ‘문화를 나누는 꿈나무와 함께하는 라온오케스트라 음악캠프 발표회’가 사랑과 감동의 멜로디로 시원함을 선물한 진원지였다.음악회 장소와 규모, 출연진도 너무나 다른 두 음악회였지만, 똑같이 문화를 함께 나누려고 봉사하는 사람들의 꾸준한 노력으로 이루어진 무대였기에 더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가족‧친구와 함께 우리나라 최초의 쇄빙연구선 아라온호를 승선해볼 기회가 생겼다.해양수산부와 극지연구소는 아라온호 운항 10주년을 기념하여 5월 7일부터 27일까지 ‘대국민 승선체험단’을 모집한다.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함께 체험하고 싶은 가족‧친구 명단과 지원이유를 작성하여 신청하면 된다. 해양수산부는 SNS 생방송을 통한 무작위 추첨방식으로 30명 내외의 승선체험단을 최종 선발한다.승선체험단은 6월 15~16일 1박 2일간 아라온호를 타고 울릉도 인근 해역까지 항해할 예정이다.아라온호는
흑비둘기에 사용된 ‘휴대전화 기반 위치추적기 기술’가볍고 기존 위성위치추적기 비용의 5분의1에 불과【이모작뉴스 민경덕 기자】 울릉도에서 여름철새로 서식하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흑비둘기가 일본에서 월동하는 것을 처음으로 확인했다.국립생태원은 이 같은 사실을 국내기술로 개발된 휴대전화 기반 위치추적기(WT300) 추적조사를 통해 밝혀냈다.흑비둘기는 세계자연보전연맹에서 지정한 적색목록 준위협 단계의 국제적인 보호종으로서 몸길이 약 40cm로 우리나라 비둘기류 중에서 가장 크다.울릉도는 국내 흑비둘기 최대 서식지로 번식시기인 3월~8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