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조경희 기자] 치매환자가 여러 증상으로 인해 이곳저곳 병원을 찾아다니는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이하 ‘시범사업’)은 치매 관리에 전문성 있는 의사가 치매환자의 치매 증상뿐만만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문제까지 포괄적으로 관리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보건복지부는 4월 17일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 1차 연도, 2024년 7월부터 2025년 6월 지역을 22곳 선정했다.보건복지부는 시범사업 지역 선정을 위해 지난해 참여 의사(의료기관)를 공모하였으며, 2개월간 의료기관 소속 의사를 대상으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정부는 3월 21일 내년 천만 노인시대를 맞아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 대책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실버주택, 경로당 식사, 운동프로그램 확대를, 어르신 가족들은 치매 정책지원, 간병비 부담완화 필요성을 제시했다.주요 정책과 개선 사항을 다음과 같이 연재한다.① 편안하고 안전한 일상 제공② 활기차고 건강한 생활여건 조성③ 집으로 찾아오는 의료·요양서비스 구축④ 어르신과 가족의 간병·돌봄 부담 경감건강관리·여가 지원 미비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필요한 근린 체육시설 등이 부족한 상황이다. 2020년 기준 기
[이모작뉴스 남궁철 기자] 울산시 남구에서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2월 14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퇴직한 신중년의 경력과 전문성을 활용하여 지역사회에 필요한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려는 목적으로, 신중년들에게는 재취업의 기회를, 지역사회에는 경험이 풍부한 인재를 제공한다.모집 인원은 2명이며, 참여자는 남구 일자리종합센터에서 다양한 업무를 담당한다. 주요 업무는 구인·구직 상담 및 취업 알선, 관내 우수 중소·강소기업 일자리 발굴, 채용정보 수집 등이다.참여를 희망하는 신중년은 남구에 거주하는 만 50세 이상 65세 미만의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노인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시를 썼다. 삶이 ‘시’인데, 그 고단함이 글로 표현됐다. 그리고 노인은 시인이 됐다.‘문해, 배움은 늘 신기하다’ 주제로, ‘울산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이 열렸다. 울산역. 오가는 여행객의 발걸음을 잡아끄는 시화전 앞에서 부모님 세대의 삶을 엿보았다.시가 뭐꼬살아 온 경험이 시가 된다고 하신다절로 무릎이 탁 처지는 구절이다. 주민등록 이름도 내가 쓴다건강검진 신청도 내가 한다이름쓰는데 칠십년 걸렸다눈시울이 불거진다.열네살 손녀와 함께 중학생이 되었다.몇 날 며칠 밤잠을 설치며,쿵쾅
[이모작뉴스 심현주 기자] 2024년 노인일자리 사업 모집이 시작됐다. 서울 동대문구와 울산광역시, 경북 안동시, 경북 경주시는 12월 15일까지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서울 동대문구, 내년 노인일자리 사업...12.15일까지서울 동대문구는 12월 15일까지 '2024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 참여자 3,164명을 모집한다.모집 분야는 ▲마을 클린 도우미 사업 등 공익활동 2,280명 ▲안심 보안관 사업 등 사회 서비스형 531명 ▲카페 나누다 사업 등 시장형 275명 ▲취업지원센터 사업 등 취업 알선형 78
[이모작뉴스 심현주 기자] 2024년 노인일자리 사업 모집이 시작됐다. 울산 울주군은 12월 15일까지 모집하며, 전주시는 일자리 유형별로 모집 마감 일자가 12월 14일과 12월 28일로 상이하다. 여주시는 12월 29일까지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울산 울주군, 내년 노인일자리 사업...12.15일까지12월 1일부터 5일까지는 울주시니어클럽 사회 서비스형, 12월 6일부터 15일까지는 울주군(읍·면), 울주시니어클럽(공익활동·시장형·취업알선형), 노인복지관, 대한노인회, 코끼리공장에서 접수를 받는다.모집 분야는 스쿨존
[이모작뉴스 심현주 기자] 6·25 전쟁에서 전사한 형제가 73년 만에 국립현충원에 함께 잠들었다. 꽃다운 나이에 전사한 두 명의 형제가 긴 세월이 지난 후, 넋으로라도 해후한 것이다.23일 오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유가족, 국방부 인사기획관, 군 주요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故 최상락 하사와 故 최임락 일병의 안장식이 진행되었다.형의 이야기故 최상락 하사는 1929년 4월, 울산광역시 울주군에서 6남 2녀 중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최상락 하사는 어린 시절부터 부모님과 함께 농사를 지으며, 실질적인 장남 역할을 한 든든한 아들이었
[이모작뉴스 심현주 기자] 고령화에 따라 노인 일자리 사업량이 늘어나면서 안전사고와 산재 피해자도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안전대책은 미비하고 안전관리 예산도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최근 5년간 일자리 사업 참여자 중 33명이 사망했고, 안전사고는 총 7000여 건 이상이다. 주요 사망 원인은 출‧퇴근길 교통사고였다. ▲일자리 활동 후 오토바이로 귀가 중 대형트럭과 충돌해 사망 ▲활동 중 승합차에 치여 사망 ▲한겨울에 활동하다 도로에 넘어지면서 머리를 다쳐 사망한 일도 있었다.지역별로 살펴보면 부산‧전남 각 5명, 전북 4명, 강원‧
[이모작뉴스 이상수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추석 연휴를 맞이하여, 가족들이 방문할 만한 전통시장 17곳을 소개했다. 각각 시도를 대표하는 전통시장으로 관광지 주변과 시장 내 볼거리, 먹거리, 수산물이 유명한 곳이다.유명관광지가 있는 전통시장세종시의 세종전통시장은 고복자연공원과 연기대처비 공원이 있다. 평창 봉평재래시장은 이효석 문학관을 볼 수 있다. 순천아랫장에서는 순천만 정원, 낙안읍성마을, 드라마촬영세트장 등이 있다.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은 성산 일출봉, 이중섭 미술관이 가까이 위치한다.시장 내 볼거리가 많은 전통시장대구 서문시장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지역혁신의 글로컬화를 위해 향토지식재산을 지역공동자원으로 발전시키고 과학기술·디지털·문화콘텐츠 활동과 융합하는 새로운 지역혁신 전략이 제시됐다.과학기술정책연구원은 지난 9월 14일 울산광역시의회에서 “글로컬 전략으로서 향토지식재산의 새로운 혁신활동과 과제”란 주제로 ‘제3회 향토지식재산과 지역혁신 포럼’을 마련했다.대통령소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울산리빙랩네트워크가 주관한 이번 포럼은 글로컬혁신을 위한 향토지식재산의 지역공동자원화와 고도화 전략을 논의했다.국가지식재산위원회 백만기
[이모작뉴스 이상수 기자] 은행들의 영업점 수는 계속 감소추세다. 반면 시니어를 위한 ‘맞춤 영업점’은 늘어나고 있다. 13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국내 은행의 점포(지점 및 출장소) 수는 총 5,731개로 집계됐다. 지난해와 비교해 66개의 영업점이 사라졌다. 코로나 팬데믹 이전인 2019년 이후 감소세가 이어진 결과다.은행들이 점포를 폐쇄한 이유는 비대면 금융거래 비중이 늘어나고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고령층은 온라인뱅킹에 익숙치 않아 대면업무와 영업점 이용의 필요성이 계속해서 제기됐다. 이에 따
[이모작뉴스 조경희 기자] 65세 이상 인구 대비 남성의 67%, 여성의 41%가 국민연금을 받는다. 총가입자 수는 전년 대비 15만명 증가했으며, 총수급자 수는 57만여명 증가했다. 총수급액은 전년에 비해 4조 8천 8백억 원(16.8%) 증가했다.이 같은 내용으로 국민연금공단은 국민연금 가입자, 급여, 기금 등 국민연금제도의 전반적인 현황을 수록한 ‘2022년 국민연금 통계연보’를 발표했다.65세 이상 인구 대비 남성의 67%, 여성의 41%가 국민연금을 받는다. 전국 17개 주요 시도를 살펴보면 울산(58.69%), 경북(55
[이모작뉴스 이상수 기자] 보건복지부는 ‘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노인 등 취약계층 10만 가구에 추가 제공하기로 했다. 2023년 본격 시행되는 3차 사업은 ‘살려줘’를 외치면, 음성인식 기능 장치가 실시간으로 119에 신고한다. 또한 활동이 감지되지 않는 대상자에 전화하는 인공지능 케어콜 서비스를 추가 도입한다.이러한 서비스가 가능한 것은 화재 등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정보통신기술을 기반의 장비가 집안에 설치했기 때문이다.이 서비스는 작년 말 기준으로 총 20여만 가구에 제공됐다. 작년 한 해 조치된 응급상황
[이모작뉴스 조경희 기자] 전국 65개 사찰 국가지정문화재가 5월 4일부터 무료로 관람하게 됐다.문화재청은 5월 4일부터 무료로 전환되는 조계종 산하 사찰의 문화재 관람료를 지원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5월 1일 대한불교조계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무료 관람지역은 전남 13, 경북 13, 강원 7, 충남 7, 전북 7, 경기 4, 대구 3, 경남 6, 충북 2, 부산 1, 인천 1, 울산 1개소 등이다.이에 따라 전남지역에서는 여수 흥국사·향일암, 순천 송광사·선암사, 곡성 태안사, 구례 화엄사·천은사·연곡사, 화순 운주사, 강진
[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서울시는 기술과 경험을 가진 중장년의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 교육부터 투자에 이르기까지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 40대 이상 중장년 예비창업자 또는 초기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에 관련한 ‘팀빌딩 프로그램’을 마련해 창업팀 구성, 교육, 멘토링, 입주공간, 투자 등 창업에 필요한 요소들을 지원한다.‘서울창업센터 동작’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신규창업, 재창업을 구분하지 않고, 다양한 기술과 경험을 보유한 중장년 창업희망자 또는 초기 창업자라면 모두가 참여 가능하다.창업(스타트업)에 있어 부족한 역량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홀몸 어르신의 안전한 건강관리와 고독사 없는 지역 만들기에 AI가 적극 활용되고 있다. 울산 중구는 지난해 보건복지부의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범사업'에 선정돼 1인 가구 1,340세대의 건강과 생활을 돌봤다.울산 중구의 고령화율은 17.8%로, 울산 지역 내 5개 구·군 가운데 가장 높다. 1인 가구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3만3581가구로, 중구 전체 가구의 36.2%를 차지하고 있다.1인 가구 돌봄 서비스는 ▲네이버 AI 안부 확인 전화 ▲한전 AMI 살핌서비스 ▲스마트
[이모작뉴스 남궁철 기자] DGB대구은행은 금융기관을 퇴직한 5060세대 신중년 전문인력을 공개 채용한다. 이번 채용은 움직이는 모바일 지점 형태로, 금융 컨설팅이 필요한 대기업 및 중소기업을 직접 찾아가는 영업 분야이다.DGB대구은행이 신중년 일자리 창출과 영업권역 확대를 위해 추진하는 이번 기업영업추진 전문 인력을 공개 채용은 수도권 및 부산, 울산, 경남지역을 대상으로 한다.지원 자격은 1금융기관 영업점장(지점장) 경력을 2년 이상 보유하거나, (기술)신용보증기금 또는 지역신용보증재단 영업점장 경력 2년 이상 경력 중 한 가지
[이모작뉴스 김수정 기자] 화이트크리스마스가 기대되는 이번 주말에 성탄절 분위기를 느끼며 산책하고 싶다면 서울숲과 응봉공원으로 가보자.서울시 성동구에 위치한 서울숲은 문화예술공워, 체험학습원, 생태숲, 습지생태원 등 특색있는 공간으로 구성되어있고, 한강과 맞닿아 있어 풍광이 아름답다. 특히 서울숲 설렘정원은 시민들의 참여로 가꾸어져 더욱 의미가 깊다.서울숲 설렘정원은 원예활동(가드닝) 자원봉사자들이 봄부터 가을까지 고사지 제거 등 가지치기, 잡초 뽑기, 초화류 식재, 월동작업까지 함께 가꿔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정원이다. 이곳 설렘
어려웠던 시절엔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하고 나이 들면 추억을 먹고 산다는 말이 있듯이 아련히 그때를 떠올려보고 올바르게 제대로 살았는지.성공한 인생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해 살았다고 손주들에게 말해주고 싶다.- 할아버지의 일생. 손수춘[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올해 77세 손수춘 씨는 극동대 사회복지학과 2022학번 새내기이다. ‘할아버지의 일생’을 주제로 자서전을 만들 계획을 세우고, 벌써 몇 년 전부터 제목만 지어 놓고 준비만 했다. 글쓰기를 배워보니까 용기가 났다. 글은 매끈하게 못써도 자서전에 나의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지역 인구위기 대응과 지역상생을 위한 토크쇼가 지난 시간 충청북도, 진천군, 괴산군과 함께 ‘농촌에서 누리는 행복한 일터, 삶터, 쉼터’포럼에 이어, 이 지난 10월 26일 전라남도 신안군에서 열렸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신안군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주관하여 진행되었다. 이 행사는 강원도를 시작으로 지역을 순회하여 개최되고 있다.박진경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사무처장은 “지역 청년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매력 있는 지역 만들기를 위한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