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치매 환자의 돌봄은 ‘치매 환자의 일상을 돌본다’는 것을 의미한다. 고혈압 환자라면 혈압을 낮추어야 한다는 명확한 목표가 있고, 당뇨 환자면 당을 관리하는 것이 목표가 된다. 하지만 치매 환자에게는 명확한 목표란 존재하지 않는다. 치매 환자의 돌봄은 ‘치매 환자의 일상을 지속해서 관리하고, 돌보는 것이다.우리사회의 난제인 치매·돌봄에 대응하기 위해 예방·치료·돌봄의 통합, 디지털 혁신과 사회혁신의 연계, 민·산·학·연·관 협업을 구현하는 리빙랩 방법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과학기술정책연구원(이하 과기
[이모작뉴스 조경희 기자] 보건복지부는 8월 16일부터 ‘2023년 고령자인지 건강실태조사(치매)’를 전국 60세 이상 국민 1만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치매 예방·관리를 위한 정책 추진 방향을 적절하게 수립하기 위해 마련했다.‘2023년 고령자인지 건강실태조사(치매) 실태조사’는 그간 치매 역학조사와 치매 실태조사라는 명칭으로 실시하였던 조사를 보다 체계화하여, 역학조사(1·2차 조사)와 실태조사(3차 조사)를 연계하여 실시한다.또한, 일차적으로 60세 이상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인지건강과 치매 관련 현황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바깥 나들이가 쉽지 않다. 그래서 시니어의 신체‧인지 기능이 저하되고 우울증도 심각해질 수 있다. 특히, 인지능력이 감퇴하면 치매가 빨리 진행될 수 있다.이에 서울시가 시니어들의 집근처인 복지관이나 공원 등에서 신체‧정서‧사회적 건강을 키울 수 있는 공간디자인 ‘100세 마당’을 개발하고, 송파노인종합복지관에 첫 적용했다.‘100세 마당’은 생활근육을 키우는 운동기구, 인지건강 프로그램 등을 적절히 배치해 시니어들이 매일, 쉽게 이용하며 치매를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세계보건기구(WHO) 선정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마포구가 서울시에서 주관하는 ‘2022년 인지건강 디자인’ 공모사업에 선정됐다.인지건강 디자인이란 고령자 거주 비율이 높은 공간을 안전하고 오감을 촉진하는 환경으로 개선하는 것으로 생활 속 안전사고 예방과 어르신 인지능력 향상을 위해 △운동기구 △지압길 △그림 △쉼터 △조형물에 적용된다.마포구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으로 약 900명의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마포시니어클럽 생활환경 곳곳에 인지건강 디자인을 적용할 계획이다. 인지건강 디자인을
'고령친화 유니버설 디자인‘[이모작뉴스 김수정 기자] 시니어들을 위한 공간에 '고령친화 유니버설 디자인‘이 최근 여러 분야에서 연구·발전되고 있다.많은 시간을 집 안에서 보내는 어르신들에게 소파와 침대 등의 가구는 일상을 보조하는 기능을 하지만, 어르신의 신체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가구는 어르신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이 될 수도 있다. 서울시는 이와 같은 잠재적 위험을 최대한 제거하고, 어르신들이 보다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유니버설디자인 가구 가이드북’을 전
[이모작뉴스 고석배 기자] 치매와의 전쟁을 선포한 기업이 있다. '세븐포인트원'은 기존의 의료 시스템이 놓치고 있는 빈틈을 첨단 디지털 기술로 채워 나가고 있다. '세븐포인트원'이 개발한 '센텐츠'는 가상현실 기술을 시니어들을 위해 만든 뇌증진 VR 콘텐츠이다. '알츠윈'은 알츠하이머(ALZHEIMER)와 윈(WIN)의 합성어로 치매와의 전쟁에서 이기고자 개발한 치매 진단 솔루션이다.세븐포인트원은 7.1이다. 그리고 7월 1일이다. 7월 1일은 1년 중 절반이 시작되는 첫날이다. 인생으로 치면 후반기다. 세븐포인트를 창업한 이현준
판교에서 IT로 웰라이프를 누리다Wellaging+Wellending=Wellifecare[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IT와 사회복지서비스가 결합되어 시니어들의 마음과 몸의 건강을 풍요롭게 하는 프로그램이 있다. IT산업으로 유명한 판교의 인프라를 이용한 인지플랫폼 카페 ‘판교를IT多(잇다)’는 시니어들의 맞춤형 인지건강과 디지털 헬스케어를 실현하기 위해 판교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 중이다.인지플랫폼카페는 시니어들의 인생이모작을 위해 체험, 배움, 강화를 통한 건강한 생애 설계를 지원한다. 인지플랫폼카페의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은 웰에
[시니어산업 정책좌담회] 고령친화제품 판로확대 어떻게 할 것인가?[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2022년 우리나라 인구는 5162만 명으로 급속한 고령화로 65세 이상은 17.5%인 902만 명을 기록했다. 중국은 2020년 60세 이상 인구는 2억 6400만 명으로 고령화에 접어들었고, 일본은 이미 초고령사회로 다양한 정책을 시도하고 있다.이런 초고령사회에서 시니어산업의 중요성이 무엇보다 강조되고 있지만 현실은 그리 녹녹치 않다. 초고령화시대를 대비하여 정부는 사회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민간기업과의 협업이 필수적임을 공감하고 있다
[이모작뉴스 김경동 기자] 제5회 2022 국제인공지능대전(AI EXPO KOREA 2022)이 서울 강남구 코엑스(Hall D)에서 4월 13일~15일 3일간, 170여개의 AI관련 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약 3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면서 성황을 이뤘다.AI가 2020년부터 한국판 뉴딜 정책의 핵심 산업으로 부상하면서 AI EXPO KOREA는 2018년도 최초 개최 이후 4년 동안 꾸준히 행사를 진행했다. 따라서 이행사는 AI 산업의 가장 효과적인 마케팅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국내 AI산업은 빠르게 성장하여 시스템 구축, 의료,
[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충북 영동군은 지역 내 인지저하자, 경도인지장애 및 75세 이상 치매고위험노인을 대상으로 인지건강키트 ‘기억통통’ 1800세트를 배부한다고 2일 밝혔다.‘기억통통’ 인지건강키트는 치매 환자의 인지훈련에 도움이 되는 필사노트와 색칠하기 인지자극을 위한 퍼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치매환자와 고위험군의 집단인지프로그램 운영이 중단된 것을 고려해 가정에서라도 인지훈련을 지속하기 위해 ‘기억통통’ 키트를 대상자 본인 또는 보호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천호1동주민센터 지하에 있던 작은 ‘어르신 사랑방’이 번듯한 3층 건물로 이사했다. 한 공간을 공유하며 쉬어갔던 할아버지·할머니들도 앞으로는 층별로 나뉜 독립 공간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서울 강동구는 5일 ‘구립 십자성 어르신 사랑방’ 신축공사를 마치고 4일 문을 열었다. 십자성 어르신 사랑방은 어르신들의 이용편의 증진과 안전확보를 위해 인근 건물을 사들여 새롭게 어르신 사랑방으로 조성했다.연면적 289.5㎡ 지상 3층 규모의 십자성 어르신 사랑방은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서울시가 내집처럼 편안함을 느끼면서 생활할 수 있도록 치매 어르신의 신체적‧정신적‧사회적 특성을 맞춤형으로 고려한 ‘서울형 치매전담실 디자인’을 전국 최초로 개발했다.시는 기존 요양시설보다 더 넓은 생활공간과 공동거실을 갖추고, 전문 요양인력이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치매어르신들의 전용 생활공간 ‘치매전담실’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시는 오는 21일의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서울형 치매전담실 디자인’을 공개했다
[이모작뉴스 한종률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노후임대주택 공동체 문화 형성과 시설개선을 위한 단지환경 개선 사업을 실시한다.영구임대주택은 준공 후 20여 년이 넘은 단지가 많고, 고령자·장애인 가구 비율이 높아 주택 디자인 및 시설 개선, 입주민 생활 편의를 고려한 단지 환경 조성 등이 필요한 상황이다. 고령자를 위한 시설은 운동과 휴식을 통한 입주민간 친목 형성을 위한 운동공간 및 시설, 노약자 놀이터 등을 조성한다.LH는 올해 준공 후 25년을 경과한 영구임대주택 중 노후도가 심한 6개 단지를 대상으로 사업을
[이모작뉴스 박애경 기자] 텃밭 활동, 식용꽃정원 가꾸기 등 농업활동을 통해 치매를 극복하는 프로그램이 각 지자체마다 마련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농업기술센터와 서울시광역치매센터가 업무협약(MOU)을 맺고 치유농업을 활용한 치매안심센터 인지강화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지난 10월 12일 양 기관은 업무협약식을 갖고 △정상 및 고위험군 대상 치유농업 프로그램 연계 △치매환자 및 치매환자 가족 대상 치유농업 프로그램 사업 연계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통한 사례 관리 및 연구 사업 연계 등을 함께하기로 했다.첫 협력사업
【이모작뉴스 김수정 기자】 어르신센터 관계자들은 “어르신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시설인 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은 자연스럽게 자신의 치매수준을 수시로 체크하고 관리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말하고 있다.사실 이전에는 재정, 인력 운영의 어려움으로 인해 노인복지관에서의 자체 치매예방 사업은 어려움이 따랐다. 그래서 외부기관의 협조로 간헐적으로 진행하거나 아예 사업을 하지 못하고 있었던 실정이었던 것이다.이렇듯 지난해 하반기부터 운영 중인 어르신센터가 지역의 새로운 치매예방 체계를 정립하는데 기여하며 지역 어르신들에게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앞으로 독거노인 대상 치매검진을 기초자치단체 치매안심센터에서 맡아 취약계층 치매예방․관리를 강화하다.256개 기초자치단체 보건소에 설치된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상담․예방․검진․사례관리․프로그램 등 치매관련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저조한 사회활동과 영양․건강관리 부족 등으로 독거노인은 치매 고위험군에 해당하나 치매 유병을 스스로 인지하고 있는 독거노인은 전체 2.1%에 불과한 실정이다.이에 치매안심센터에서는 2월부터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집중검진을 실시하고 있으며 검진을 통해 확인한 인지건강상태를 바탕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