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65세 이상 노인중 5.1%(30만명)가 노인전용주택에 거주를 희망하나, 총 노인가구의 0.4%에 불과해, 노인주거복지의 심각성을 지적하는 의견이 개진됐다.주택산업연구원(이하 주산연)은 2월 27일 국회에서 ‘노인가구 주거편익 향상방안’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마련했다. 베이비부머의 노령화와 기대수명 증가 등으로 우리나라 노인인구와 노인가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노인가구를 대상으로 한 주택공급은 0.4%에 불과하여 노인 주거복지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이날 세미나에서는 노인의 주
[이모작뉴스 남궁철 기자] 경기도는 부천원미에 도심 공공주택 1628호를 2029년까지 공급한다. 초고령화사회의 노인복지 문제 해결을 위해 ‘내가 살던 곳에서 생활을 영위하는 AIP(Aging in Place)'의 실현을 위해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과 '주·야간보호시설'을 공동주택단지 내 설치한다.부천원미 복합지구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부천시 원미동 166-1 일원(6만5450.8㎡)에 연면적 23만6654㎡, 용적률 292.5%, 공동주택 1628호(공공분양 1296, 공공자가 168, 공공임대 164)와 근린생활시설, 부대
[이모작뉴스 남궁철 기자] 2024년 상반기 ‘서울 동행일자리 사업’이 약자를 지원하는 665개 사업단에서, 6개월간 총 6,306명을 12월 1일까지 모집한다.‘서울 동행일자리 사업’은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 등 취약계층이 다른 약자를 도울 수 있는 형태의 일자리 사업이다. 재개발·재건축 추진이 어려운 단독·다세대 저층 주거취약지역 시민들에게 생활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아센터(마을관리사무소)’ 지원단, 고시원과 쪽방을 정기적인 방문하는 ‘위기가구 돌봄·발굴단’ 등 665개 사업이 운영된다.주요사업은 ▲어린이 등하교 등 보행
[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경기도 안산시가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으로 추진 중인 ‘노인케어안심주택’ 사업이 세계 각국의 관심을 받고 있다. ‘노인케어안심주택’은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기존 노후주택을 재건축해 돌봄이 필요한 노인들에게 제공하는 공간이다.지난 7월 14일 영국 노팅엄대학교 및 네덜란드 헤이그 응용대학교 교수진, 일본 및 한국 국립재활원 관계자 등이 단원구 소재 노인케어안심주택에 방문해 노인 돌봄 현장을 둘러봤다. 이곳은 현재 총 19가구가 입주해 생활하고 있다.이날 방문한 영국, 네덜란드, 일본 관계
[이모작뉴스 한종률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는 공덕동, 개포, 신반포 등 1,620세대의 행복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6일 전했다.공급규모와 대상은 고령자, 청년, 신혼부부 등 주거약자를 대상으로 주변 시세의 60~80%의 금액으로 공급하는 주택으로, 고령자의 경우 최대 20년, 대학생 청년의 경우 6년, 자녀가 있는 신혼부부의 경우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이번 공급은 재건축 아파트 포함 신규단지 966세대와 기존 입주자 퇴거, 계약 취소 등으로 발생한 잔여 공가 117세대 및 예비입주자 537세대를 대상으로 한다.입주자격은 입
우식씨의 작은애가 대학교에 입학하던 해였다. 살고 있는 강남 아파트의 재건축이 시작된다는 거창한 계획이 단지 주민회의에서 발표되었다. 우식씨는 향후 10년 이상은 걸린다는 말에 학군 문제도 신경쓸 일이 없어진 터라 그 아파트를 전세 주고 외곽의 신축아파트로 전세를 얻어 나왔다. 그런데 벌써 어언 15년이란 시간, 아니 긴 세월이 흘러버렸다. 15년이 흘렀지만 ‘명품아파트’로 거듭난다던 그 아파트는 아직 재건축의 첫 삽조차 뜨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1980년대 초에 결혼해서 그 시절에는 요즘과 달리 강남에만 아파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세대공존형 주택을 우리가 처한 고충과 사회문제의 완충지대 역할을 할 주택모델로 추진하겠다. 부모님은 자녀와 가까이 살면서 외로움과 고립감을 덜고, 자녀는 급하게 아이를 맡겨야 할 때 가까이 사는 부모님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고 세대공존형 주택 공급계획을 지난달 30일 싱가폴 공공주택 단지 방문에서 발표했다.오세훈 시장의 ‘세대공존형 주택’은 서울시의 급속한 고령화와 아이돌봄 등 일상 속 고충과 사회문제의 완충지대 역할을 할 대안으로 부모-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현 서울시 오세훈 시장이 여론조사에서 한발작 앞서고 있는 가운데 지방선거일을 앞두고 서울시장 후보들의 공약발표와 유세전이 점점 치열해 지고 있다. 지난해 오 후보의 노인 공약사항의 점검하기에는 시장 활동기간이 짧아 아직 제대로 평가하기에는 이른 감이 있다. 하지만, 지난해 노인공약에 비해 올해는 아직 구체적인 공약이 미비한 상태이다. 반면에 더불어 민주당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는 빼앗긴 서울시장직을 탈환 하기위해 노인 유권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다양한 노인공약을 내놓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울산시는 지난해 WHO 고령친화도시 네트워크에 가입했다. 21일 구체적인 WHO 고령친화도시 울산 구현 실행전략을 발표했다.시는 지난해 베이비부머 세대 인구(1955~1963년생)가 고령사회(15만 명·인구의 13.4%)로 진입함에 따라 향후 노인복지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오는 2029년 초고령 사회 진입(인구의 20%)을 앞두고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어르신 복지 예산 2조1475억 원(2022년 4101억8000만 원)을 투입해 시설 인프라와 복지서비스 체계 고도화로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중장년 시니어들의 ‘노후대책’ 일환으로 주목 받던 ‘주택연금’에 빨간불이 켜졌다. 수도권 소재 아파트 28만여 가구의 가격이 급등하면서 불과 2년 만에 주택연금 대상에서 제외됐기 때문이다.3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실에 따르면, 서울시와 경기도 내 공시가격 9억 원 초과 아파트 수가 서울의 경우 2019년 19만9646가구에서 2021년 40만6167가구로 2배 이상, 경기도는 같은 기간 8835가구에서 8만1842가구로 9배가량 급증했다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50+세대의 인생2막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교육·상담·일자리를 원스톱 지원하는 ‘서울형 전직지원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이와 관련, 50+의 경력과 노하우를 활용하는 사회공헌 일자리를 연간 1만 개까지 확대하는 한편 중장년층의 맞춤형 창업·창직을 지원할 ‘50플러스 동남권캠퍼스’도 올 12월 준공된다.오 시장은 15일 이 같은 50+세대 지원 정책을 비롯, 향후 10년 서울시정의 마스터플랜을 담은
[이모작뉴스 한종률 기자] 정부는 3기 신도시 등 수도권 30만호 공급방안을 발표해 공공택지 지정 등 미래 공급기반 확충 노력을 이어 왔다. 정부는 사전청약 대상을 공공택지 내 민간 시행사업, 3080+ 공공사업까지 확대하여 총 10.1만호의 주택을 조기 공급하는 「공공택지 사전청약 확대방안」을 마련했다.사전청약은 무주택 세대가 저렴한 가격으로 우수 입지에서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향후 10년간 최대 수준의 주택공급이 예정되어 있고, 통화금융당국도 가계대출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통화정책의 질서 있는 정상화를 예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서울 강북구가 미아3-111 주택재건축 정비사업 구역 내에 내년 7월 문을 여는 것을 목표로 '강북50플러스센터'의 첫 삽을 떴다고 9일 밝혔다.강북50플러스센터는 중장년 세대와 어르신들의 성공적인 인생 후반을 돕는 구립 복합시설로 인생 재설계 교육과 지역 사회공헌 활동 등을 지원한다. 인생 2막을 대비하기 위한 경력개발과 취업·창업 준비도 이곳에서 할 수 있다.센터는 지하 1층에 지상 4층, 연면적 1002㎡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지하 1층에는 창업 육성공간이 들어선다. 지상
[이모작뉴스 한종률 기자] 서울시는 노후 주택의 용적률을 향상시켜 재입주 주택을 제외한 주택을 매입해 공공임대주택으로 전환하는 자율주택정비사업을 실시한다. 또한 노후 된 주택을 개선하는 ‘가로주택정비사업을 공모한다.용적률 향상을 통한 공공임대주택 마련 ‘자율주택정비사업’자율주택정비사업은 ‘18년 2월부터 시행된 「빈집 및 소규모주택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노후 단독·다세대(연립)주택 집주인들이 전원 합의를 통해 주민합의체를 구성하고, 스스로 주택을 개량 또는 건설하는 사업이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정부가 2025년까지 용적률, 층수 등 도시․건축규제를 완화해 서울 32만호, 전국 83만호 주택 부지를 추가 공급한다.정부는 2월4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공공주도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발표했다. 주요 정책으로 ▲압도적 물량 공급으로 수급 불안심리 해소 ▲과감한 규제혁신과 토지소유주와 개발이익 공유 ▲파격적 인센티브와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에 있다.'역세권‧준공업지‧저층주거지 개발···30만6천 가구정부가 역세권‧준
[이모작뉴스 한종률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27개 단지에서 총 1479세대 규모의 행복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행복주택은 주변 전세시세의 60~80% 수준으로 공급되는 임대주택이다. 이번 공고의 전세보증금은 2억79000만~2억6240만원이고 임대료는 8만8000원~83만원 수준이다.행복주택의 주요대상은 고령자(198세대)·대학생(193세대)·청년(307세대)·신혼부부(695세대)·주거급여수급자(86세대)에 공급된다.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해당 자격에 속하는 무주택세대구성
아제르바이잔의 첫 세계문화유산, 올드시티 바쿠(Baku)"땅은 무엇인가? 왜 땅에 주인이 있는가?마음대로 철조망을 넘나드는 저 새가, 우리에게 묻는다."[이모작뉴스 윤재훈 기자] 공항에서 살 수 있는 버스 티켓은 일회용과 충전용 카드 두 종류인데 한 장에 2원씩이며 필요만큼만 충전해 쓴다. 화폐 단위는 엄청 커 1마나트(AZN)가 700원이 넘는 듯하다.공항버스는 시내 중심가인 종점에 내려 준다. 나중에 알고 보니 바로 옆이 게스트하우스다. 그러나 현지인들에게 주소를 물어도 잘 모른다. 결국에 두 명의 청년들이 얀덱스
“원래 중년은 꿈꿔온 목적지여야 하니까. 열심히 공부하고, 누구보다 열심히 일하면 꿈을 이룰 수 있다는 인생의 약속에 대한 대가니까.”[이모작뉴스 김지수 기자] 중년, 원래의 계획대로라면 우리는 이미 원했던 곳에 도착했어야 한다. 수도권 30평대 아파트, 환상적인 해외 휴가 여행, 사랑이 넘치는 가족, 그리고 조직에서 인정받는 경영인으로의 위치 등을 누려야 마땅하다.그러나 언제부터인가 우리는 깨닫는다. 목적지에 도착한 것 같은데, 꿈은 꿈이고 현실은 현실이었다는 것을. 많은 사람들에게 중년은 온갖 상처와 변화로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화전민 집단 이주촌인 경남 하동군 하동읍 동광마을이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돼 공공 임대주택이 들어서는 등 대대적인 정주환경 개선사업이 추진된다.하동군 하동읍 동광마을이 국토교통부의 2020년 제2차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도시재생 뉴딜은 동네를 완전히 철거하는 재건축·재개발의 도시 정비사업과 달리 기존 모습을 유지하면서 노후 주거지와 쇠퇴한 구도심을 지역 주도로 활성화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국책사업이다.동광마을은 다수의 기초생활수급자가 거주하는 화전민 집단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서울시는 공공재개발 활성화와 유휴부지 발굴을 통한 복합개발 등을 병행 추진해 ‘28년까지 공공‧민간 분양 총 11만호의 주택을 추가 공급한다.이번에 새로 도입된 ‘공공참여형 고밀재건축’은 공공(SH‧LH)이 참여해 시규제 완화 등을 통해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방식으로서, 정부와 협의해 추진할 예정이다.서울시 주택정책 확대는 ①공공재개발 활성화 ②유휴부지 발굴 및 복합화 ③공공참여형 고밀재건축 사업 추진 ④지분적립형 분양주택, 크게 4가지로 추진된다.SH참여 공공재개발 총2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