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심현주 기자] 가을바람이 부는 10월, 부산 곳곳에서 지역축제가 열린다. 10월 5일 ‘부산 자갈치 축제’를 시작으로 다양한 지역축제가 매주 개최된다.부산 자갈치 축제먼저, 부산 자갈치 축제는 10월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자갈치시장과 유라리 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축제는 특히 중장년층과 모든 세대가 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자갈치 대학가요제'가 열린다. 자갈치 축제는 축제 참여자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도 마련됐다. 참여자는 세계 전통의상 퍼레이드, 자갈치 용신제, 장어 이어달리기, 성인 가요제
가끔 곁에서 지켜보는 듯 느껴질 때가 있어요. 내창이형이 살아 있으면 우리와 같이 평화의 소녀상을 만들고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김운성 조각가[이모작뉴스 고석배 기자] 해마다 8월 15일이 오면 두 개의 태극기를 다는 사람들이 있다. 문 앞에는 광복의 태극기를 달고 가슴에는 조기를 단다. 그 사람들은 중앙대학교 안성교정 동문이다. 조각가 김서경과 김운성도 이날이 오면 가슴앓이한다. 30년 전 가슴에 묻은 한 사람이 생살 돋듯 떠오르기 때문이다.두 개의 태극기를 다는 사람들1989년 8월 15일, 한반도 남쪽 끝 거문도 앞바다
[이모작뉴스 김경 기자] 결혼 풍속도가 시대에 따라 변하고 있는 가운데 전통혼례 문화양식을 지키려는 노력들은 꾸준히 이어온다. 전통혼례에 담긴 조상들의 지혜를 엿보고 혼인의 중요한 의미를 되새겨 보자는 취지와 함께 ‘전통문화 계승’이라는 가치가 크기 때문이다. 그 맥을 이어가고 있는 장소 중 하나가 바로 ‘남산골한옥마을’이다.남산골한옥마을은 사대부가 전통예법에 따른 혼례를 진행하는 곳이다. 현재 3월부터 10월까지(7~8월 제외) 매주 주말마다 전통혼례로 연을 맺으려는 부부들의 결혼예식이
[백화점 직원에서 무용교사로 변신]시니어 예술인 '조성미' [이모작뉴스 서성혁 기자] “남편 없이 자식들 먹여 살리느라 힘들었어요” 춘하추동무용단장 조성미(71세)는 홀로 아이를 키우면서 살아와 취미를 가질 만한 여유가 없었다. 환갑이 지나서 퇴직하고, 결혼한 자식들을 위해 손주를 돌봤다. 손주가 어느 정도 커서야 그녀는 하고 싶었던 것을 하기 시작했다. 이미 그녀의 나이는 60세 후반이었다. 하지만, 하고 싶었던 것을 했던 그녀는 끊임없이 연습했다. 또한, 백화점에서 일할 때 가진 친절함으로 열
서울도심여행_박물관 투어2 중앙박물관·전쟁박물관영등포 50+센터, 시니어들과 떠난 여행 “눈 속에서 백 척 높이 우뚝한 모습으로 나타나고,바람결에 긴 휫바람 소리 듣는다네.” 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한글박물관과 중앙박물관 역사관을 본 우리는 이제 상설전시관 쪽으로 발을 옮기니 의 플랭카드가 보인다. 우리 화단에서 가장 뜨거운 화가 중의 한 사람이며, 김정희(1786), 강세황(1713)과 더불어 시, 서, 화에 모두 능해 조
【이모작뉴스 박애경 기자】 전통 세시풍속인 칠월칠석을 테마로 전통과 현대를 잇고자 기획된 ‘2019 미리내축제’가 오는 8월 3일 북촌한옥마을 유담헌에서 열린다.‘작전명 오작교’라는 타이틀로 진행되는 이번 미리내축제는 (사)문화재형사회적경제연합회가 주최하고 사회적기업 ‘좋은날’이 주관, 서울시가 후원한다.주요 프로그램은 국악연희극, 관상 궁합, 플리마켓, 전통혼례 포토존 및 즉석 사진관 등으로 견우와 직녀의 애틋한 사랑이 이어진다는 칠월칠석을 테마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