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조경희 기자] 양산시는 사회구조적 문제로 인해 고립되고 있는 중장년 1인 가구의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ICT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효과를 보고 있다.스마트돌봄플러그스마트돌봄플러그는 멀티탭 형태의 장치로 가정 내 자주 사용하는 가전제품에 연결된다. 이 장치는 IoT 기술을 이용해 전력량이나 조도를 감지하고, 일정 시간(24시간~50시간) 동안 변화가 없으면 위험 신호를 관제센터로 전송한다. 이 사업은 지난해 4월부터 시행되어 현재까지 중장년 1인 가구 160가구에 설치 지원 중이다. 관제센터는 모든
[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오래 전 상조‧여행상품을 가입하고 가입사실을 잊어버리거나 사망해 자칫 놓칠 수 있는 상조 납입 금액을 제때 수령할 수 있도록 서울시가 준법교육을 진행했다.서울시는 지난 4월 5일 공정거래위원회와 함께 선불식 할부거래업체를 대상으로 ‘고객 납입금 통지제도’ 등을 안내하도록 교육을 실시했다. 선불식 할부거래업은 소비자가 사업자에게 재화 등의 대금을 2개월 이상의 기간에 걸쳐 2회 이상 나누어 지급함과 동시에 또는 지급한 후에 사업자로부터 재화를 공급받기로 하는 계약을 맺는 거래이다.지난 3월 22일부터 시행
[이모작뉴스 조경희 기자] 경기도가 4월부터 5월까지 빅데이터를 활용해 선별한 노인위기가구 2천7백 명에 대한 실제 조사를 진행한다. 이는 약 2개월 동안 진행되는 위기가구 기획발굴 작업의 일환으로, 도는 데이터를 통해 식별된 위기가구가 실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현장에서 확인하고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경기도는 복지부가 운영하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의료비 과다 지출이나 금융연체 기록이 있는 노인 세대를 포함해 총 2천7백 명을 선별했다. 이 프로그램은 단전, 단수 등 19개 기관에서 제공하는 45개 위기
어느 날, 두 승려가 바람에 흔들리는 깃발을 바라보며 논쟁을 벌이고 있었다. 한 사람은 바람이 움직이는 것이라 주장했고, 다른 사람은 깃발이 움직이는 것이라 우겼다.혜능이 끼어들며 물었다. “왜 바람이고, 깃발이라고 생각하느냐?” 이러쿵저러쿵. 그러자 혜능이 또 물었다. “바람과 깃발이라는 생각은 어디서 나왔는가?” 두 사람은 할 말이 없었다. 그리고 알았다. 움직인 것은 마음뿐이라는 것을.[이모작뉴스 이상수 기자] 나이가 들수록 지혜가 늘었는가? 걱정만 늘었는가? 살아온 세월이 많아질수록 걱정이 많아진다. 심지어 걱정이 공황발작으
[이모작뉴스 남궁철 기자] 성남시는 ‘5060 신중년’의 인생 2막 준비를 지원하기 위한 12개의 교육 프로그램에서 총 240명 참여자를 모집한다.교육 프로그램은 ▲자가 차량 정비관리와 자동차 정비(20명·가천대) ▲신중년, 나도 강사다(20명·가천대) ▲디저트 플래너 양성 과정(20명, 동서울대) ▲테라리움 아카데미 1·2기(40명·신구대) ▲K-뷰티 전문가 양성 과정 1·2기(40명·을지대) ▲전시 해설가(도슨트) 양성 과정 2·3급(40명·성남지역사회교육협의회) ▲반려동물과 함께하다(40명·도촌종합사회복지관) 등이다.교육기간은
[연재순서]① 내 집처럼 편안한 요양...서울요양원 사례② 내 집에서 생을 마감할 권리...국내외 임종사례③ 행복마을’의 지키미....공나윤 요양보호사④ 마음을 읽어주는 사람...나영미 요양팀장밤새 어르신들이 열도 없고 아침 식사도 다 잘 드셨다면,밤 근무 후 아침 퇴근길이 그렇게 행복할 수 없어요.- 공나윤 요양보호사(서울요양원)60대 시작한 인생이모작, 6년 차 요양보호사 ‘공나윤’[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5년 전, 공나윤 요양보호사는 자신의 이모작 직장으로 서울요양원에 입사했다. 당시 면접에는 대략 60여명의 지원자가 몰렸고
[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서울시민대학이 70대 노년층을 대상으로 ‘7학년 교실’을 열었다.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이 운영하는 서울시민대학은 서울시민의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정규과정 △캠퍼스 특화 과정 △생애주기별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7학년 교실’은 생애 전환기에 필요한 역량을 키우는 생애주기별 교육과정이다.70~79세 노년층을 대상으로 사회적 관계를 확장해 건강하고 활력 있는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인문‧교양 강좌 등의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지난해 모두의학교 캠퍼스에서 처음 시범운영을 거쳐 올해는 모두의학교 캠퍼스
[이모작뉴스 남궁철 기자] 충청북도 음성군이 초고령화 사회에 대비하여 백세시대를 살아갈 신중년을 위한 프로그램, ‘신중년! 상상대로 맞춤형 생애설계 찾기’에 참가자를 4월5일까지 모집한다.이번 프로그램은 40세 이상의 음성군민을 대상으로 하며, 총 1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수강 신청은 음성군 금빛평생학습관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할 수 있다. 교육 과정은 4월 13일부터 5월 18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금빛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되며, 총 5회에 걸쳐 이루어진다.이 교육 프로그램은 인생의 백세시대와 4차 산업혁명
[이모작뉴스 조경희 기자] 서울디지털재단은 2019년부터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교육 사업으로 '어디나지원단'을 운영해 왔다. 지난 5년 동안 만 55세 이상 시니어 강사 총 620명을 양성하고 서울시민 48,444명에게 교육을 제공했다.올해는 신규로 선발된 150명의 어디나지원단 강사를 대상으로 발대식을 열고 디지털 교육을 시작했다. 이번에 선발된 강사들은 대부분 전문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거나 디지털 분야에서 활동 이력이 있는 전문가들로, 교육 품질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교육은 3월 25일부터 서울시 25개 전 자치구의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서울시에 따르면, 폐지수집 노인은 2,411명(’23년 기준)으로 75% 이상이 경제적 이유로 폐지를 줍고 있다고 답했다. 10명 중 7명(65%)가량이 76세 이상 어르신이었고, 여성이 60%에 달했다. 평균수입은 월 15만원에 그쳤다. 주 5일 이상 폐지를 줍는다는 답변이 50% 이상,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이 37%였다.서울시는 폐지수집 어르신들의 일자리 ▴생계▴주거▴돌봄▴안전 4대 분야를 지원하는 종합대책을 발표했다.주요 내용으로, 폐지를 주워 생계를 이어가는 노인은 건강 상태를 고려한 저강도 일자리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반려로봇이 홀로 지내는 어르신의 말벗이 되어주고, 쓰러짐 등 긴급상황이 발생하면 119로 자동 연락해 준다. 움직이기 힘든 요양원 어르신 배변처리는 물론 세정까지 자동으로 도와주는 로봇도 있다. 늘 적적했던 어르신에겐 AI로봇이 바둑상대가 되어주고, 대국이 끝나면 바둑알도 싹 정리해 준다. 머나먼 미래 이야기가 아니다. 바로 서울시 어르신 스마트 돌봄서비스의 ‘현재’다.서울시는 초고령시대를 앞두고 기존 인력 중심 어르신 돌봄서비스를 인공지능(AI)‧로봇‧사물인터넷(IoT) 등 스마트기기로 확대해 돌봄 공백
전문가와 함께하는 챗 GPT 실전 사용법은 본지의 ‘스마트 시니어’코너에서 만났던 정병남 챗GPT 전문가에게 기초 사용법과 응용에 관해 물어 보고 같이 실습해 보았다. 정병남 전문가는 삼성전자 정보통신본부와 LG CNS 통신네트워크 사업본부 등 정보통신 분야에서 잔뼈가 굵었다. 현재는 노사발전재단 위촉 강사이며 서초 50플러스센터 등에서 챗GPT 전문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이모작뉴스 이상수 기자] 챗GPT는 시니어에게 양날의 검이다. 잘 사용하면 든든한 개인비서를 하나 두는 것이다. 무관심하거나 모르면 빛의 속도로 달아나는 디지털
[이모작뉴스 남궁철 기자] 하동군이 50대와 60대 신중년 세대를 위한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인생의 중요한 전환기에 있는 지역민들이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2024년 4월부터 시작되는 이 프로그램은 10주에서 15주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참가자들이 지역사회와의 조화를 이루며 재능 나눔, 재취업 준비 등 노후에 대비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다양한 분야의 전문 강사들을 초청해 진행되는 강좌에는 △'내가 빚는 우리 술 막걸리' △'에어컨 청소 전문가' △'젊어지는 발 건강법' '△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서울시는 1인가구의 급증하는 추세에 대응하여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맞춤형 안심종합정책을 가동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서울시 전체 가구 중 38.2%를 차지하는 156만 1인가구의 증가 추세를 고려할 때, 이들을 위한 차별화된 지원 정책의 필요성이 절실해진 상황이다.서울시는 1인가구의 다양한 정책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생활안심', '고립안심', '안전안심'의 3대 공적 지원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혼자 사는 시민들이 느끼는 불편과 불안을 해소하고,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서울을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송파 세 모녀 비극이 발생한 지 10년이 지났다. 서울시는 취약계층에 대한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K-복지 모델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이 모델은 위기 징후 감지부터 돌봄 및 안심소득 지원에 이르기까지,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서울시가 먼저 손을 내밀어 지지하고 도울 것을 목표로 한다.‘찾아가는 방식’, 복지사각지대 최소화지 사각지대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위기신호를 ‘기다리는’ 것이 아닌, 위기신호를 ‘찾아가는’ 방식으로 대상 발굴 방법을 개선했다. 특히 올해는 기존 11만 가구를 대상으로
‘배워서 남 주냐’라는 말이 있다. 하지만 배워서 남 줘야 한다. 이게 쉬운 게 아니다. 남을 주려면 내가 제대로 배워 고수가 되어야 한다. 나의 배움과 익힘이 흘러넘쳐야 남에게 줄 수 있다. 예수님은 사랑 그 자체였다. 그렇기에 사랑을 인류에게 줄 수 있었다. 비교할 대상은 절대 아니지만 그런 마음으로 배우고 익힌 재능을 아낌없이 주고 싶다.- 정병남 챗GPT 전문가[이모작뉴스 이상수 기자] 나이 50이면 지천명이라 했다. 하늘의 뜻을 아는 나이가 됐다는 얘기다. 50대 중반인 정병남 챗GPT 전문 강사. 그의 오십 평생은 누군가
바람이 참 좋은 날이면 창가에 기대앉아교실에 남겨둔 추억을 되짚곤 해수업 중 과잘 먹고, 몰래 커닝도 하던그때 그 시절 너무 그리워져사랑하는 나의 선생님우리가 때론 미웠었죠.언젠가 사랑을 싣고 그리워서 찾아갈 땐그때처럼 늘 안아줘요또 얼마나 우리들이 걱정됐을까?버릇없이 쳐다보는 반항적인 눈빛어느 학교든 꼭 계시는별명을 부르면서,오늘도 온다 온다 소리치죠- ‘청개구리’, 김보경(NEON)[이모작뉴스 윤재훈 기자] ‘2024년 1월 21일. 이미숙 선생님과 중학교 1학년 10반 학생들이 2년만에 만남을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이어갔다. 아
[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서울시가 고립 위험이 높은 1인 가구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AI안부확인서비스’의 관리방식이 더 다양해져 돌봄 공백이 더 촘촘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AI안부확인서비스’는 지난 2022년 10월부터 AI시스템이 사회적 고립 위험에 처한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주 1회 전화를 걸어 안부를 확인하는 서비스이다.서울시는 5일 기존 서비스에 전력, 휴대폰 사용량, 앱이용 이력 등 데이터량 자동 모니터링 시스템을 추가해 ‘스마트 안부확인서비스’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등 스마트 기
[이모작뉴스 이상수 기자] 세계적인 팝 스타 ‘테일러 스위프트’는 ‘딥페이크’로 곤욕을 치렀다. 사회관계망서비스 엑스(트위터)를 통해 가짜 음란 이미지가 확산하였기 때문이다. 이보다 심각한 것은 선거를 앞둔 미국과 한국에 ‘딥페이크’가 미칠 영향이다. 정치문화가 양극화되어 극단으로 치달을수록 ‘딥페이크’ 기술은 선거 민주주의를 오염시킬 가능성이 높다.‘딥페이크(deepfake)’는 인공지능 핵심기술 ‘딥러닝(deep learning)’과 가짜를 의미하는 ‘페이크(fake)’의 합성어다. AI의 딥러닝을 활용해 사람의 얼굴이나 특정
준 : 항상 생각하곤 해요. 언젠가 마지막 부품을 맞추고 아버지의 GTO에 타 시동을 걸고 남미 땅끝에 닿을 때까지 끝없이 달리는 거죠.로이 : 케이프 혼이요.준 : 맞아요.로이 : 아름다운 섬들이 있죠.준 : 그래요?로이 : 해적의 섬들요.로이 : ‘언젠가’는 위험한 단어예요.준 : 위험하다고요?로이 : 결국 못하게 되는 경우가 많거든요. 저도 아직 하고 싶은 게 많아요. 산호초에서 스쿠버 다이빙하기. 오리엔트 특급 타기. 배낭만 메고 오토바이로 이탈리아 해안 여행하기. 듀캅 호텔 발코니에서 낯선 여자와 키스하기. -로이 밀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