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이상수 기자] 노인인력개발원에 따르면 한국 평균 퇴직 연령은 51.5세다. 올해 평균 수명은 남자 86.3세, 여자 90.7세로 100세 시대가 코앞이다. 은퇴 관리가 잘못되면 많게는 40년 이상을 빈곤층으로 살아야 한다. 대안은 ‘포트폴리오 라이프’, 즉 ‘인생 이모작, 삼모작’ 을 위한 준비가 답이다.비자발적 은퇴가 늘고 있다. ‘23일 포츈(Fortune)’지에 따르면 팬데믹으로 인해 2020년에서 2024년 사이에 정규직 중장년층 대상으로 퇴직을 유도하는 글로벌 기업의 수가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
[이모작뉴스 남궁철 기자] 올해부터 중소 및 중견기업이 재고용, 정년 연장, 정년 폐지 등의 계속고용제도를 도입할 경우, 근로자 1명당 최대 3년 동안 1,080만원의 계속고용장려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 제도는 고령자의 지속적인 고용을 장려하고, 신규 채용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이 제도는 2020년 시행 이래로 지원 기간을 2년에서 3년으로 확대했다. 2023년에는 총 2,649개 기업, 7,888명의 근로자가 이 혜택을 받았으며, 지원의 주된 유형은 재고용(77%), 정년연장(15.4%), 정년폐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올 상반기 기준 전국 법원에 접수된 개인 파산 신청자 10명 중 4명인 41%가 60세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법원행정처에 따르면, 전체 신청자 2만 745명 중 60세 이상이 8,504명으로 가장 많았다. 2018년은 25.9%로 매년 증가추세이다.이는 코로나19 이후 고금리시대의 여파로 노년층이 생활고에 시달리는 것으로 판단된다. 지난해 기준 60세 이상 취업자의 비중이 처음으로 20% 선을 넘었다. 하지만, 노인파산 인구는 역대로 가장 높다.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6일 정책조정회의에서 “노
[이모작뉴스 이상수 기자] 퇴직 경로 형태가 건강에 많은 영양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년이 연장되어 퇴직하는 근로자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우울중에 걸릴 확률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인 정년 퇴직자는 정년 연장자 보다 신체적 건강이 악화할 가능성은 더 높았고, 우울증에 걸릴 가능성은 더 낮았다.반면, 정년 연장 퇴직자는 정년 퇴직자에 비해 신체적 건강은 유지할 가능성은 높으나 우울증에 걸릴 확률은 더 높았다.미국의 ‘노화와 건강 저널(Jounal of Aging and Health)’은 9월 12일 논문에서 일본 사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초고령사회 일본은 지난해 역대 최대규모로, 인구 79만 8천214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출생아는 줄고, 사망자는 급증한 것이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출생아 수가 77만 747명, 사망자 수가 156만 8천961명으로 정부의 발표를 인용했다.일본의 정년연장 추세일본의 인구 감소는 노동력 부족으로 이어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60세 이상 시니어 근로자를 위한 처우 개선을 실시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고 17일 보도했다.이전까지 일본은 60세를 넘겨 근무하려면, 재입사 절차를 거쳐야 했고, 급여도 정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국내 기업의 67.9%가 고령자를 계속고용하는 방식의 '재고용'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경총, 계속고용 방식 선호도 조사7월 10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지난 4∼6월 전국 30인 이상 규모 1천47개 기업의 관리자급 이상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67.9%가 고령자 계속고용 방식으로 ‘재고용’을 선호했다. 또한 정년연장은 25%, 정년폐지는 7.1%로 나타났다.이번 설문은 일본의 고령자 고용 제도가 국내에 시행될 경우 어떤 양상을 보일지 알아보기 위해 실시됐다. 일본은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지난 6월 8일 정부서울청사 대회의실에서 ‘지속가능한 백세사회 구축 전략 포럼’을 열었다. 이번 포럼은 인구 고령화에 따른 사회경제 구조 및 시스템 재편 등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하고자 마련됐다.포럼의 주요 논의 주제는 고령사회 대응 5개 주요 분야(고용·일자리, 주거, 돌봄, 기술, 평생교육)로 ▲중·고령층 고용·일자리 강화 방안 ▲고령친화적 주거환경 조성방안 ▲노인 의료·돌봄 개선 방안 ▲고령친화기술 활용·확산을 통한 사회서비스 고도화 방안 ▲100세 시대의 평생교육과 직업훈련 강화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정부는 지난 28일 서울청사에서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주재로 ‘제2차 인구미래전략 관계부처 차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부는 「인구구조 변화와 대응방안」 4대 분야·6대 핵심과제 선정했다. 그중 고령자의 고용과 복지 정책을 중심으로 핵심과제와 시행방안을 소개한다.고용정책 핵심과제이날 정부는 고령화 사회 대응으로 고령자 고용연장, 복지제도 개편 등 구조개혁 과제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본격화하는데 대책을 논의했다. 노인 빈곤율을 완화하기위해 한국형 계속고용 제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일본은 고령화사회로 접어들면서 고령자들에게 취업 기회를 넓히기 위해 정년 연령을 늘려왔다. 지난 18일 NHK 보도에 따르면 65세 이상으로 바꾼 일본의 기업이 전체의 24.5%로 상승했다고 발표했다.일본은 65세까지 고용하는 것이 의무화돼 있다. 노동자가 계속 취업을 희망할 경우, 일본 기업들은 계속 고용하거나, 정년을 연장하고 있다.일본 후생노동성이 30명 이상 고용한 기업 3757개 사를 조사한 결과, 65세 정년 기업이 21.1%이고, 66살 이상 정년 기업이 3.5%로 나타났다. 24.5%가 정년
[이모작뉴스 김남기] 고령근로자에게 합리적인 이유 없이 연령을 기준으로 임금을 삭감하는 임금피크제는 무효라는 대법원 판결이 25일 나왔다.재판부는 "고령자고용법 제4조의4 제1항의 규정 내용과 입법 취지를 고려하면 이 조항은 연령 차별을 금지하는 강행규정에 해당한다고 봐야 한다"며 "성과연급제를 전후해 원고에게 부여된 목표 수준이나 업무의 내용에 차이가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결했다.판결이후 기업별 노동조합은 이번 판결에 대해 회사 측에서 어떻게 해석하는지, 현재 실시하고 있는 임금피크제를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 등 회사의 입장에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우리나라는 급격한 저출산·고령화로 생산활동인구의 감소에 따라 경제성장에 둔화를 가져오고 있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고령층의 노동참가율을 높일 수 있는 정년연장 논의가 필요하다는 보고서가 나왔다.3일 국회예산정책처는 최근 발간한 '인구구조 변화가 경제성장에 미치는 영향 분석' 보고서에서 "정년연장은 고령층의 노동공급 확대를 통해 경제성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며 "고령화의 부정적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 여성과 고령층의 노동참여 확대 방안을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
[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기업 10곳 중 6곳이 60세를 초과한 정년연장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이 5인 이상 기업 1021개사(응답 기업 기준)를 대상으로 '고령자 고용정책에 대한 기업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이다.지난 19일 경총이 발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58.2%가 현 시점에서 60세를 초과한 정년연장은 부담된다고 답했다. 특히 기업 규모가 커질수록 ‘정년연장이 부담됨’이라는 답변 비중이 높았다. 근로자 1000인 이상 기업에서는 이 답변에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정년 연장 60세 의무화’ 조치가 5년차에 접어들었지만, 기업 대다수는 여전히 중장년 인력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상당수는 ‘65세 정년’ 연장에 부정적인 것으로 조사됐다.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는 최근 국내 대·중소기업 300곳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한 결과 정년 60세 의무화로 중장년 인력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응답한 곳의 비율이 89.3%에 달했다고 26일 밝혔다.기업들은 65세 정년연장이 도입될 경우 일자리에
[이모작뉴스 전부길 기자] 통계청은 2026년을 전후해 65세 이상 인구가 20%를 넘어서는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민 10명 중 6명은 우리나라가 당면한 가장 중요한 과제로 고령화와 저출산을 꼽고 있다.유한킴벌리와 고려대학교 고령사회연구센터가 지난달 전국 만 20~69세 성인 남녀 56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고령사회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고령화에 대한 국민인식이 조사에서는 우리나라의 응답자의 60.5%가 가장 중요한 과제로 고령화와 저출산이라고 답했다. 기후위기, 인구감소, 저성장, 양극화 등과 같은 사회
"인구 감소 대비 어르신 경제 참여 늘려야""취업자 수 목표의 2배···30만명 이상 증가““일자리 변화를 체감하는 해가 돼야···공공부문 마중물 돼야”【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文대통령은 “고용 연장에 대해서 본격적으로 검토할 시기”라고 노인일자리 사업에 관해 언급했다.현재 고용 연장 관련 국내 제도는 중소기업에 한해 정년 이후에도 계속하여 고용하거나 재고용하는 경우 해당 노동자 1인당 2년 동안 분기별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닛케이 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초고령화 시대를 맞아 2월 4일 70세까지 취업 기회를 확보하는 노력을 의무로 하는 ‘고령자 고용안정법’ 등의 개정안을 각의 결정했다.개정법안은 정년연장과 재취업 외에도 프리랜서와 창업 경우에 업무위탁으로 보수를 지급하는 선택안을 인정하고 있다. 인구 장수화에 발맞춰 의욕이 있는 사람이 장기간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개정안의 입법 목적이라고 매체는 지적했다.국내는 일본의 ‘고용안정법’처럼 희망자 전원을 65세까지 의무적
정부는 급속한 고령화에 따른 인구 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고령 노동자의 고용안정을 지원하는 ‘고령자 계속고용장려금’(2020년 246억 원)을 신설한다.지원규모는 정년에 도달한 노동자를 정년 이후에도 계속하여 고용하거나 재고용하는 경우 해당 노동자 1인당 2년 동안 분기별 90만원 지원한다.정부는 12월 24일(화) 국무회의에서 ‘고령자 계속고용장려금’ 신설 등을 내용으로 하는 ‘고용보험법 시행령’ 등 고용노동부 소관 3개 법령안을 심의·의결했다.&ls
'고령자 계속고용장려금' 246억원 예산 신설 '신중년 경력형일자리’ 307억원으로 증액신중년의 일자리 지원을 위해 사업주에 지원하는 '고령자 계속고용장려금'은 올해 신설되며 246억원의 예산이 편성됐다.신설된 일자리 지원금은 정년 이후에도 정년연장·재고용 등을 통해 노동자를 계속 고용하는 사업주를 위해 ‘고령자 계속고용장려금’을 신설 지원한다. ('20년 246억원, 9천명)또 다른 신중년 일자리 지원금은 경력을 활용하여 지역사회에 필요한 서비
조기퇴직자 증가, 정년 시행 이전 연평균 37.1만 → 이후 51.4만20대 실업자 증가, 정년 시행 이전 연평균 32.5만 → 이후 39.5만정년연장 혜택, ‘대기업 정규직 유노조’에만 집중개선방향 : 직무급 도입, 청년일자리 창출, 노동시장 양극화 완화60세 정년연장이 3년 전 전면 시행된 이후 청년실업 악화 등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으며, 이런 상황에서 65세 정년연장 논의는 성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60세 정년연장에 따라 ‘기업 인건비 부담 가중 및 조기퇴직 증가’
2025년까지 정년 65세가 되어야 한다는 노동자 입장이 71.9%로 정년 연령 연장에 대한 현장의 요구가 높다고 한국노총은 밝혔다.한국노총은 설문조사 결과에서 “총 228개 사업장 중에 정년을 60세로 정한 사업장은 79%, 61세 이상을 정년으로 정한 곳은 21%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이어 “현장의 정년 연령은 법정정년 연령인 60세보다 높아 정년제도가 현장에 잘 안착되고 있으며, 법정 정년 연령 변경 개선이 필요성을 확인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법정 정년이 정해져 있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