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조경희 기자] 치매환자가 여러 증상으로 인해 이곳저곳 병원을 찾아다니는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이하 ‘시범사업’)은 치매 관리에 전문성 있는 의사가 치매환자의 치매 증상뿐만만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문제까지 포괄적으로 관리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보건복지부는 4월 17일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 1차 연도, 2024년 7월부터 2025년 6월 지역을 22곳 선정했다.보건복지부는 시범사업 지역 선정을 위해 지난해 참여 의사(의료기관)를 공모하였으며, 2개월간 의료기관 소속 의사를 대상으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서울시가 매주 금요일 밤 서울의 다양한 문화시설을 야간에도 개방하는 '서울 문화의 밤'사업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시민들이 야간에도 건전하고 다채로운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따라서 시민이 유흥 위주의 야간 활동에서 벗어나 문화와 예술을 중심으로 한 야간 활동을 촉진할 수 있게 되었다.참여 시설과 프로그램'서울 문화의 밤'에 참여하는 시립 문화시설은 박물관 4개소(▴서울역사박물관 ▴한성백제박물관 ▴서울공예박물관 ▴서울우리소리박물관) 미술관 1개소(▴서울시립미술관) 역사문화시설 3
보건복지부는 2026년 3월 27일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대비하여 어르신 중심의 통합지원 체계 모델을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의료·돌봄 통합지원 기술지원형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이 시범사업은 오는 4월 16일부터 24일까지 참여할 지방자치단체를 모집하며, 총 18개 지자체를 선정하여 9개월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의료·돌봄 통합지원 기술지원형 시범사업의료·돌봄 통합지원 기술지원형 시범사업은 지역 내에서 어르신들이 필요로 하는 의료와 돌봄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함으로써, 거동
[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조선시대 수도방어를 책임졌던 한양도성에는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도성 성문과 성벽이 훼손되어 사라진 구간이 군데군데 자리한다. 도성 서쪽인 돈의문 터에서 숭례문까지, 그리고 혜화문에서 성북역사문화공원을 잇는 멸실구간을 해설사와 함께 돌아보는 프로그램이 있어 눈길을 끈다.한양도성은 역사적 가치 뿐 아니라 이국적인 위용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방문객들이 즐겨 찾는 장소이다. 1800년대 후반, 조선을 방문한 외국인에게도 한양도성은 인상 깊은 곳이었음을 여러 여행기에서 찾아 볼 수 있다.윌리엄 길모어의
[이모작뉴스 남궁철 기자] 정부가 인구감소지역의 생활인구를 확대하기 위해 새로운 세제 혜택을 도입했다. 이 혜택에 따르면 인구감소지역에서 4억 원 이하의 주택을 추가로 취득해도 1세대 1주택자로 분류되어 기존의 세제 혜택을 유지할 수 있다.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인 최상목은 4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인구감소지역 부활 3종 프로젝트"를 발표하면서, 이 지역들을 머무르고 싶은 지역으로 변화시키겠다고 전했다. 이 프로젝트에는 세컨드 홈으로 사용되는 4억 원 이하의 주택이 포함되며, 이는 부동산 과열이 우
[이모작뉴스 이상수 기자] 한국의 50대는 힘들다. 퇴직을 코앞에 두고 있거나 이미 했다. 자식은 독립하지 않았고, 부모 돌봄은 현재진행형이다. 돈줄은 끊겨 가는데 재정적 책임과 부담은 여전하다. 이 시점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일은 50대 이후를 결정론적으로 보는 것이다. 무언가를 하기에 충분치 않아 보이나 아직 충분하다.미국의 공인 재무 설계사이자 ‘스타일드 웰스(Styled Wealth)'의 설립자인 오텀 넛슨은 15일 CNBC에서 말했다. “50대에 인생, 저축, 재정이 이미 정해진 것처럼 느낄 수 있는데 이것은 실수다.” “
[이모작뉴스 남궁철 기자] 국토교통부는 수요자 맞춤형 임대주택 공급을 위해 공공주택사업자(지자체, 한국토지주택공사, 지방공사 등)를 대상으로 특화 공공임대주택 공모를 6월15일까지 공모 접수한다.이번 공모는 체계적인 공모사업 운영・관리를 위해 기존에 시행되었던 고령자복지주택, 일자리연계형 지원 주택과 올해 새롭게 신설되는 청년주택을 통합하여 동일한 일정으로 진행한다.고령자복지주택은 무장애설계를 적용된 임대주택으로 사회복지시설을 복합 설치한 노인가구 특화임대주택이다. 입주자격은 65세 이상 수급자⋅국가유공자 등 사회배려계층 우선한다.
[이모작뉴스 조경희 기자] 경기도가 4월부터 5월까지 빅데이터를 활용해 선별한 노인위기가구 2천7백 명에 대한 실제 조사를 진행한다. 이는 약 2개월 동안 진행되는 위기가구 기획발굴 작업의 일환으로, 도는 데이터를 통해 식별된 위기가구가 실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현장에서 확인하고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경기도는 복지부가 운영하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의료비 과다 지출이나 금융연체 기록이 있는 노인 세대를 포함해 총 2천7백 명을 선별했다. 이 프로그램은 단전, 단수 등 19개 기관에서 제공하는 45개 위기
[이모작뉴스 남궁철 기자] 경기도가 중장년층의 재취업을 지원하는 ‘베이비부머 경기스쿨’ 상반기 교육생을 5월 13일까지 모집한다.상반기에는 용인예술과학대학교(경기남‧북부), 성결대학교(경기서부), 미가형제직업전문학교(경기동부)에서 유통‧물류 전문가, 드론마스터, 시니어 광고패션모델 등 13개 교육과정에 310명을 모집한다.직무교육 외에도 다양한 일경험 및 사회공헌활동, 일자리 연계 등 사후관리를 지속하고, 동아리 활동도 지원할 예정이다.경기도에 거주하는 중장년층(40~64세)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경기도 평생학습포털에서 회
[이모작뉴스 조경희 기자] 부산에서 집배원을 활용한 치매 환자 관리 서비스가 확대되고 있다. 이 서비스는 부산 남구에서 처음 시작된 후 이번에 북구에서도 도입되는 등 점차 그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부산 북부산우체국과 북구보건소는 치매안심센터와 협력하여 '치매안심 등기우편' 프로그램을 다음 달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집배원이 등기우편을 통해 치매 환자의 건강을 직접 살피고, 관찰 결과를 치매안심센터에 제출하여 치매 환자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북부산우체국의 집배원들은 이달 치매 환자를 발견하고 관리하는
어느 날, 두 승려가 바람에 흔들리는 깃발을 바라보며 논쟁을 벌이고 있었다. 한 사람은 바람이 움직이는 것이라 주장했고, 다른 사람은 깃발이 움직이는 것이라 우겼다.혜능이 끼어들며 물었다. “왜 바람이고, 깃발이라고 생각하느냐?” 이러쿵저러쿵. 그러자 혜능이 또 물었다. “바람과 깃발이라는 생각은 어디서 나왔는가?” 두 사람은 할 말이 없었다. 그리고 알았다. 움직인 것은 마음뿐이라는 것을.[이모작뉴스 이상수 기자] 나이가 들수록 지혜가 늘었는가? 걱정만 늘었는가? 살아온 세월이 많아질수록 걱정이 많아진다. 심지어 걱정이 공황발작으
효령대군 후손이 소유했던 종로의 기와집은 180년 동안 거래된 이력이 남아있다. 1724년의 집값은 은화 300냥(동전 약 600냥에 해당)이었는데, 19세기 중반까지 서서히 상승하더니, 19세기 말에 이르러 동전 28,000냥으로 폭등했다. 한성부 집값 상승과 조선 말기의 인플레이션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다.18세기 전반의 쌀 1섬은 은화 1~2냥 정도에 거래되었다. 당시 1섬은 약 80kg 무게로 추산되며, 현재 80kg 산지 쌀값은 20만 원 정도이다. 그러므로 은화 300냥은 현재 4천만원 이상의 가치로 볼
[이모작뉴스 조경희 기자] 지난 7일 경기 안산시 상록구에 위치한 아파트 단지 내 분리수거장에서 평범한 수거 작업 중이던 70대 남성 A씨가 예상치 못한 발견을 했다.그는 버려진 러닝머신을 분해하던 중 기계의 내부에서 많은 현금다발을 발견하고 이를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안산상록경찰서 본오지구대 경찰관 2명이 현금을 확인했을 때, 그 금액은 5만 원권 975매에 달하는 4천875만원이었다.이 사건의 해결을 위해 경찰은 즉시 주변의 CCTV를 체크했고, 한 여성이 남성 한 명과 함께 러닝머신을 분리수거장으로 옮기는 장면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성미산 마을돌봄 리빙랩’은 '돌봄리빙랩네트워크'의 프로젝트팀으로 돌봄의 주체와 대상이 하나되는 돌봄 중심 사회로의 전환을 추구한다.2022년 9월에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로 다양한 마을돌봄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 현재, 이 프로젝트는 (사)마포희망나눔, 연세대학교 김모임간호학연구소 그리고 한국에자이(대표 고홍병)가 주도하고 있다. '성미산 마을돌봄 리빙랩'은 지역사회가 쌓아온 돌봄 역량을 기업의 사회혁신과 대학의 교육·연구 능력과 융합하여, 모두가 서로를 돌보는 지역사회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한다
[이모작뉴스 남궁철 기자] 경기 광명시가 신중년 제2의 인생 설계를 돕기 위해 조성한 인생플러스센터에서 ‘2024년 상반기 아카데미’를 3월 10일까지 총 200여 명을 모집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신청은 광명시 평생학습원 통합플랫폼인 ‘광명e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인터넷 접수가 어려운 신중년의 경우 인생플러스센터를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모집 과정은 드론조종자, 건물미화관리사, 블로그마케팅, 유튜브 영상편집, 스마트폰 활용지도사, 금융복지상담과정, 풍수지리학, SNPE바른자세 척추운동, 아로마테라피, 이어테라피 등 10개 과
마포구에 거주하는 A씨는 요리를 할 줄 몰라 인스턴트 식품으로 끼니를 때우거나 끼니를 거르는 일도 잦았는데, ‘행복한 밥상’ 참여 이후 배운 음식들을 집에서 다시 만들어보기도 하고 재료를 바꿔 새로운 음식을 만들어보는 등 스스로 식사를 준비하는데 익숙해졌다고 전했다.- ‘행복한 밥상’ 참여자 후기[이모작뉴스 조경희 기자] 서울시는 중장년 1인가구의 건강한 식습관과 사회적 관계 네트워크 형성을 돕기 위해 소셜다이닝 프로그램 '행복한 밥상'을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함께 요리하고 식사를 하면서 서로의 친구가 될 수 있는 기
[연재순서]① 내 집처럼 편안한 요양...서울요양원 사례② 내 집에서 생을 마감할 권리...국내외 임종사례③ 행복마을’의 지키미....공나윤 요양보호사 ④ 마음을 읽어주는 사람...나영미 요양팀장‘연명셔틀’임종기에 이른바 '연명 셔틀'이라고 불리는 것에 시달리다 돌아가시는 분이 많다. 중환자실, 요양병원, 응급실, 요양시설을 돌며, 생명연장을 위해 환자를 이송하는 구급차를 '연명 셔틀'이라고 한다. 인간존엄성의 상실을 의미하는 말이기도 하다.[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년간 사망자 수 35만 명이 넘는다. 이중 75%가 병원에서 사망
전문가와 함께하는 챗 GPT 실전 사용법은 본지의 ‘스마트 시니어’코너에서 만났던 정병남 챗GPT 전문가에게 기초 사용법과 응용에 관해 물어 보고 같이 실습해 보았다. 정병남 전문가는 삼성전자 정보통신본부와 LG CNS 통신네트워크 사업본부 등 정보통신 분야에서 잔뼈가 굵었다. 현재는 노사발전재단 위촉 강사이며 서초 50플러스센터 등에서 챗GPT 전문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이모작뉴스 이상수 기자] 라디오방송은 청취자의 사연과 함께 요청 음악을 틀어준다. 아내와 남편의 생일, 자식 혹은 손자의 생일에 내가 만든 노래를 선물해 주면 어
[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서울시민대학이 70대 노년층을 대상으로 ‘7학년 교실’을 열었다.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이 운영하는 서울시민대학은 서울시민의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정규과정 △캠퍼스 특화 과정 △생애주기별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7학년 교실’은 생애 전환기에 필요한 역량을 키우는 생애주기별 교육과정이다.70~79세 노년층을 대상으로 사회적 관계를 확장해 건강하고 활력 있는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인문‧교양 강좌 등의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지난해 모두의학교 캠퍼스에서 처음 시범운영을 거쳐 올해는 모두의학교 캠퍼스
[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서울기록원은 시니어 세대가 자신들의 젊은 시절을 추억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그 시절 서울을 기록한 가 4월부터 8월까지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시니어들이 과거 자신이 경험했던 익숙한 공간에서 진행된다는 점이 특징이다.프로그램은 총2부로 구성된다. 1부 ‘당신의 추억은 안녕하신가요?’는 195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서울의 변화를 기록으로 보여준다. 예를 들어, 1974년 지하철 1호선 개통이나 1988년 서울올림픽 개최와 같은 역사적인 순간들을 보며 개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