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는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7월의 여행 테마를 ‘풍류가 깃든 계곡’으로 잡고 선현들의 정취가 깃든 계곡 여행지를 소개했다. 청량한 자연 속에서 풍류를 즐기며 더위를 이겨낸 옛 선현들의 정취가 깃든 계곡에서 멋과 여유를 즐겨보면 어떨까. 첫 여행지인 동해 무릉계곡에 이어 이번에는 전라북도 부안 봉래구곡으로 가보자.[박산하 여행작가] 바다와 산을 두루 품은 부안군에 자리한 변산반도는 매번 새로운 자연을 발견하는 여행지다. 최근 봉래구곡의 직소폭포와 퇴적암이 층층이 쌓인 채석강(명승) 등을 포함한 전북서해안국가지질공원이
낭도(狼島)에서 고흥 팔영산까지적벽에 부딪치는 파도 가만히 보니 수만 개의 알갱이를적벽이 부드럽게 받아 안는다그리고 품 안에서 다독인다홧병 같은 울혈鬱血매일 와서 부딪는 어린 것들밀려나는가 싶더니 소용돌이치며더 큰 울음으로 다시 몰려온다적벽이 그곳에 새겨진 건그 울음소리 때문일 것이다매일 같이 몰려와 풀어놓은먼바다에서의 슬픔을들었기 때문일 것이다- 단애(斷崖), 윤재훈[이모작뉴스 윤재훈 기자] 낭도산은 283m로, 아주 높은 산은 아니지만 섬 가운데 도올하다. 최고봉인 상산 봉화대까지 길은 잘 조성되어 있으나, 안타깝게도 봉화대의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경기도 주민들의 삶의 흔적을 담은 마을길, 낙엽을 밝으며 걷는 숲속 오솔길, 벼 베기가 끝난 텅 빈 들녘을 지나는 시골길 등을 잇는 둘레길이 마련됐다.경기도 둘레길은 총 860km로 15개 시·군을 지나는 60개의 코스로 곳곳에 자리한 생태·문화·역사를 도보로 체험할 수 있다.경기도가 2018년 11월 기본계획 수립 이후, 3년여 만에 15개 시·군의 중간 중간 끊겼던 숲길, 마을안길, 하천길, 제방길 등 기존 길을 연결한 것이다.도는 보행 안전성을 최우선
[이모작뉴스 이종문 기자] 첫날 일정인 산방산을 돌아 다음날엔 남쪽 제주도로 여행길을 잡았다. 중문 주상절리를 지나 올레길8코스 해안가에 자리 잡은 작은 포구에 다다르니, 어느덧 남제주 앞바다에 해가 저물기 시작했다. 이곳 서귀포 앞바다에 드론을 띄우고 노을빛 찬란한 은물결을 카메라에 담았다.한라산의 남쪽에 있어 흔히 산남(山南)이라고도 하는 서귀포시는 제주를 대표하는 관광지가 이곳에 몰려있어 제주도 관광의 메카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관광의 메카답게 한라산국립공원을 비롯해 성산일출봉, 중문관광단지, 대포주상절리, 그리고 제주
‘시치미’란 원래 매의 꼬리 깃에 소뿔을 깎아 주인의 이름과 주소를 적어 방울과 함께 매다는 일종의 인식표로,‘하고도 안 한 체하는 태도’를 일컬어 ‘시치미 뗀다’라는 속담이 생겨남 하늘의 사냥꾼 ‘매’[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우리나라의 전통 매사냥은 지난 2010년에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으로 등재됐다.매꾼이 소리치면 몰이꾼들은 ‘시치미’의 방울 소리를 듣고 매가 날아간 방향으로 달려간다. 그러면 매는 꿩이나 작은 동물을 잡아 움켜쥐고 있기가 대부분이다.매사냥은 기원전 8세기쯤 중동의 아시리아에서 매사냥을 한 증거가 발견됐으니 역
[이모작뉴스 허희재 기자] 7월이다. 여름휴가가 시작되는 시기임에도 여행계획을 세우기가 난감하다. 먼거리를 이동을 하고 낯선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은 꺼려지기 때문이다.더위와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에 한숨 돌릴 여유를 포기 할 수 없어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면 그나마 덜 붐비는 한적한 곳을 찾아야 한다.한국관광공사와 지역관광공사 7곳이 코로나를 피해 상대적으로 여유로운 국내여행지 ‘언택트관광지 100선’을 선정 발표했다. 언택트관광지로 선정된 100곳은 경기 평택 바람새마을 소풍정원, 경북 영덕 벌영리메타세콰이어
강원 철원군은 내년 1월 11~19일 9일간 한탄강 승일교 인근에서 '동지섣달 꽃본 듯이'란 주제로 제8회 한탄강얼음트래킹 축제를 개최한다고 12월 25일 밝혔다.축제에는 이현종 철원군수를 비롯해 각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관광객, 사회단체 등 3000여명이 참여한다.철원 한탄강 얼음트레킹 축제는 현무암 협곡의 얼음길과 부교길을 따라 걸으며 한탄강의 비경과 주상절리의 신비한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겨울축제다.얼음트레킹 A코스는 태봉대교에서 승일교까지 4km, B코스에는 승일교에서 고석정을 거쳐 순담계곡까지 3.5k
‘제주 한바퀴’ 둘째 날이다. 간밤에 드르릉하는 탱크 소리에 잠을 약간 설치고 아침을 맞았다. 산방산 기슭으로 비춰 오는 아침 햇살이 무척이나 힘차 보였다. 오늘은 산방산-중문-법환바당-서귀포항-쇠소깍-표선해변-성산포 코스로 정했다. 다시 출발이다.이번 코스는 업힐과 다운힐이 많아서 좀 어려울 것이라는 말에 약간 긴장하면서도 숨이 목구멍까지 차오르는 짜릿한 맛은 있겠구나 하면서 내달렸다.조금 지나다보니 서귀포 중문단지에 다다랐다. 제주 여행하면 단골코스가 중문 주상절리다. 화산에서 분출한 용암이 지표면에 흘러내
【이모작뉴스 민경덕 기자】 중첩된 규제로 개발이 정체된 접경지역의 발전 기반 마련을 위해 13조 2천억 원이 투자된다. 행정안전부는 이를 위해 접경지역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을 변경하였다.기존에 수립된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은 지난 2011년 11개 부처의 참여로 지난 8년 동안 2조 8천억 원을 투자하여 관광자원 개발, 산업단지 조성, 교통기반 확충 등 접경지역의 발전과 소득증대에 기여하였다.이번에 변경된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은 새로운
【이모작뉴스 민경덕 기자】 환경부는 설 연휴기간 동안 고향을 찾은 가족과 함께 아름다운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설 연휴 가볼만한 내 고향 생태휴양지역’ 10곳을 추천했다.‘설 연휴 가볼만한 내고향 생태휴양지역 10곳’은 △안산 대부도 해솔길 △철원 비무장지대(DMZ) 철새평화타운 일원 △고창 운곡 람사르습지 △괴산 산막이옛길과 괴산호 △청송 지질공원 △무등산권 지질공원 △설악산국립공원 백담사 일원 △소백산국립공원 희방사 계곡 ▲지리산△ 대원사 계곡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영산도 명품마을이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