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는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7월의 여행 테마를 ‘풍류가 깃든 계곡’으로 잡고 선현들의 정취가 깃든 계곡 여행지를 소개했다. 청량한 자연 속에서 풍류를 즐기며 더위를 이겨낸 옛 선현들의 정취가 깃든 계곡에서 멋과 여유를 즐겨보면 어떨까. 첫 여행지로 동해 무릉계곡을 추천한다.[채지형 여행작가] 신록이 짙어지는 7월, 무더위를 식혀줄 계곡이 손짓한다. 강원도 동해시 무릉계곡(명승)은 청량한 물소리와 풍류를 만끽하는 피서지로, 거대한 기암괴석과 장쾌한 폭포가 환상적이다. 두타산과 청옥산을 배경으로 해 사시사철 사랑받지만,
[이모작뉴스 오은주 기자] 겸재 정선(1676~1759)의 '정선필 해악팔경 및 송유팔현도 화첩'이 경매에 출품됐다. 추정가는 50억~70억. 5월 간송 '보물 불상'보다 7배나 비싸게 나온 가격이어서 더욱 주목된다.'정선필 해악팔경 및 송유팔현도 화첩'은 2013년 2월 보물로 지정된 작품으로 겸재 정선의 화첩이다.이 화첩은 그간 우학문화재단 소유해 왔고 용인대가 관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케이옥션은 "서로 다른 주제의 작품을 한 화첩으로 모아 놓은 것은 극히 드문 형태이며, 특히 서로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