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서울시의회는 노인 일자리 활성화를 위해 '최저임금법' 개정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발의했다. 이에 선배시민협회는 이 건의안이 노인들을 최저임금조차 받지 못하는 저급 노동자로 만들 수 있다며, 즉각적인 철회와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협회는 이 건의안이 차별적이며 위험하다고 비판하며, 다른 저임금 노동 분야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노인들도 인간이며 시민으로서 행복하게 살아갈 권리가 있다고 강조하며, 이 건의안이 철회될 때까지 강력히 대응할 것임을 밝혔다.선배시민협회는 최저임금법 개정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대한노인회는 4월 17일 천만 어르신들을 대신하여 65세 이상의 노인들만 최저임금법에서 제외하려는 국민의 힘 소속 서울시의원 42명에 대하여 사과할 것을 촉구했다.성명서에는 “100세 시대를 맞아 건강한 노인근로자, 노후소득이 필수적인 노인근로자에 대해 나이가 많으니, 최저임금조차도 법으로 보장받지 못하게 만들었다.”며, “우리나라는 노인빈곤율 및 자살률이 OECD 회원국 중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자살 원인 중에 경제적 어려움이 큰 영향을 끼치는데, 국민을 대표하는 의원들이 노인들을 보호하고 권리를 보장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서울시의회가 65세 이상 노인을 최저임금 적용 대상에서 제외하자는 건의안을 추진 중이다. 이에 대해 고령 노동자들은 이를 "최저임금 차등 적용을 위한 포석"이라며 건의안의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노년알바노조와 노년유니온 등 노동·시민사회단체는 16일 오전 서울시의회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가 최저임금을 지역별, 업종별, 연령별로 차등을 두려는 시도의 하나로 이 건의안을 발의했다고 주장했다.윤기섭 국민의힘 서울시의원을 포함한 38명의 시의원은 지난 2월 5일 '노인 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최저
[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서울시50플러스재단과 KB국민은행이 함께 마련하는 ‘노후준비 콘서트’ 시즌3이 개최된다. ‘노후준비 콘서트’는 은퇴 후 행복하고 안정된 생활을 준비하려는 4050 중장년 세대를 위한 재무정보 특강 프로그램이다.올해 세 번째로 열리는 ‘노후준비 콘서트’는 유튜브 라이브로 진행하는 콘텐츠로 지금까지 누적 실시간 시청자 수 3만 7천 명을 돌파할 만큼 인기 프로그램이다.올해는 4~6월 중 매월 1회씩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회차별 전문가 특강이 운영되는데, 강의 중 실시간 댓글창에 질문을 남기면 강의 후 은
[연재순서]① 내 집처럼 편안한 요양...서울요양원 사례② 내 집에서 생을 마감할 권리...국내외 임종 사례③ 행복마을’의 지키미....공나윤 요양보호사 ④ 마음을 읽어주는 사람...나영미 요양팀장요양시설 어디를 가야 할까?[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을 받은 부모를 모신 자녀라면, 집에서 요양하는 재가요양, 출퇴근을 하는 주야간보호시설, 요양원 입소 등을 위해 어떤 곳을 선택해야 할지 막막할 때가 있다. 특히 요양원 입소를 위해, 포털사이트에 검색을 해봐도 쉽게 요양시설에 대한 평판이나, 내 입맛에 맞는 곳을 찾
가을 하늘이 더욱 파랗고 높고, 그윽하다여름내 몰려왔던 폭염이 장마와 함께 물러나고 이제 막 살만한데,오늘은 일본이 바다에 방사능 폐기물을 버리고 맞는, 첫날이다그들은 지금 이 지구에, 무슨 짓을 저지르고 있는가호모 사피엔스는 과연 스스로의 터전을 멸망시키고 말 것인가그 하늘로 까마귀 떼가 날아간다- 핵비가 내린다[이모작뉴스 윤재훈 기자] 세계의 기상이변이 극단으로 치닫고 거기에 동반된 환경재앙이 나라를 가리지 않고 몰려오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은 귀 막고 눈 감은 채 못 본 척하지만, 그래도 그런 위험을 감지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서울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여정, 가 서울역사편찬원 주최로 올해도 시민들과 함께 걷는다. 이 행사는 역사학자의 안내를 받으며 서울 곳곳의 숨은 이야기와 문화유산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 서울의 다채로운 역사를 생생하게 전달한다.이 프로그램은 2016년 시작된 이래로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탐색하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참가자들은 역사학자와 동행하며 서울의 골목골목을 탐방, 도시가 간직한 역사적 사실과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배운다. 이 과정에서 수집된 답사 내용은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서울시는 1인가구의 급증하는 추세에 대응하여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맞춤형 안심종합정책을 가동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서울시 전체 가구 중 38.2%를 차지하는 156만 1인가구의 증가 추세를 고려할 때, 이들을 위한 차별화된 지원 정책의 필요성이 절실해진 상황이다.서울시는 1인가구의 다양한 정책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생활안심', '고립안심', '안전안심'의 3대 공적 지원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혼자 사는 시민들이 느끼는 불편과 불안을 해소하고,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서울을
[이모작뉴스 조경희 기자] 디지털 전환시대의 고령자는 각종 디지털 기기의 난무로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다. 음식점의 키오스크부터 금융거래까지 디지털이 없는 세상은 시골 산골짜기에서 살지 전까지 보기 힘들다.국가인권위원회는 디지털 전환으로 인한 정보취약계층인 노인의 사회적 소외와 차별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2월 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에게 여러 권고를 했다. 이 권고에는 ▲노인을 위한 디지털 정보 활용 역량 강화 교육 ▲노인이 사용하기 쉬운 디지털 기기의 기술 개발 및 보급 확대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지 않아도 정보에 접근할 수 있
리빙랩과 메이커 운동의 결합을 통한 지역 문제 해결의 가능성을 탐색한 ‘제31차 한국 리빙랩 네트워크 포럼’이 ‘메이커운동×리빙랩’이란 주제로, 2월 1일, 충남대학교 융합교육혁신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됐다.세 번째 발제자인 민노아 대표((주)공생)는 ‘국내외 지역문제 해결형 임팩트 메이커’란 제목으로 메이커의 문제해결 방법론과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주체와의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① 메이커운동, 망치질에서 3D 프린터 까지...한국 메이커 문화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② 지역혁신, 메이커와 리빙랩 기반의 인재양성③
[이모작뉴스 조경희 기자] ‘반려동물’ 장기요양서비스에 포함시키자는 주장이 나왔다. KIRI 리포트 이슈 분석 ‘반려동물 친화 장기요양서비스 검토 필요성’을 주제로 송윤아 연구원은 "‘반려동물이 고령자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가 다수 존재한다.”며, 특히, 반려동물과 보호자 간의 유대는 고령자의 인지기능 저하를 지연시키고, 우울증과 노인성 질환 발생 가능성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반려동물 고령자에 미치는 영향인간-동물 상호작용과 건강 간의 연구는 동물보유・동물접촉・동물매개활동이 신체활동,
우지마라, 촛불아불어오는 바람 앞에 결코 꺼지지 말아라내가 민의(民意)이다조선 500년의 법궁, 광화문 앞에서이 추운 겨울 날왜 그리 많은 사람이 나와 떨고 있는가이 나라는 왜 이렇게, 기형적인가촛불이 구국이었다촛불이 탄핵(彈劾)이었다- ‘우지마라 촛불아’, 윤재훈[이모작뉴스 윤재훈 기자]해남 대흥사 말사인 일지암은 차로 유명하다. 초의 선사가 머물러서 더욱 유명해졌고 그의 시우(詩友)였던 추사 김정희와 다산 정약용도 인연이 있다.우리 차에는 다도(茶道)라는 것이 있는데, 차 한 잔을 마셔도 예법이 있다. 서로의 우정을 돈독히 하며
농인들이 병원 앞에서 1인 시위를 하는 까닭은?서울의 서대문구에 있는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농인들이 1인 시위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병원에 수어통역사를 배치해달라고.예전에는 신촌세브란스병원에는 농인들의 병원진료를 지원하기 위해 수어통역사가 있었습니다. KT의 지원으로 수어통역사가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KT의 지원이 끊기자마자 냉큼 수어통역사를 해고해 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동안 수어통역사의 도움을 받아 진료받던 농인들은 하루아침에 의사가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게 된 것입니다.농인들은 세상과의 소통이 어려워 곤란한 일을 많이
[이모작뉴스 심현주 기자] 시니어를 위한 문화 축제가 열렸다. 한국문화원연합회(이하 한문연)는 ‘실버 두잇: 꿈을 잇다! 문화를 잇다! 세대를 잇다!’라는 주제로 실버세대를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 여의도공원을 방문한 시민도 함께 어울려, 전 세대가 즐기는 문화축제 현장이었다.행사는 ▲샤이니 스타 한마당 ▲문화 교류 한마당(체험 및 전시), ▲실버 문화포럼 ▲실버세대 대상 문화 여가·산업 정보가 준비됐다.행사 포스터로 시민 참여 유입행사 입구에는 행사의 전반을 알려주는 포스터가 게재되어 있었다. 여의도공원을 찾은 은평구 거주 46세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역친화형 치매노인 전담 요양원이 마련됐다. 10월 17일 개원한 시립강동실버케어센터는 서울시 초고령화 사회를 앞두고 증가하는 어르신 요양 수요에 대응하기 위하여 스마트돌봄 기술과 친환경 정원을 갖춘 치매노인 점담 요양원이다.서울시는 지난해 마포(120인)·동대문(77인)실버케어센터를 개원한 바 있고, 이번에 강동(89인)실버케어센터도 개원해 지속해서 요양시설을 확충해 나가는 중이다.센터는 입소인원 117명 규모로 요양원(89명)과 병설 데이케이센터(28명)를 갖추고 있으며, 9월 1일
[이모작뉴스 심현주 기자] 장애인 학대 신고는 처음 조사를 실시한 2018년 이래 2022년까지 35.5%나 증가했다. 이 기간동안 최종 학대로 판정받은 건수도 43.9% 증가했다. 2022년 한 해 동안, 장애 인권 옹호 기관에 접수된 전체 장애인 학대 신고 건수는 4,958건이다. 이는 2018년 대비 신고 건수가 35.5% 증가한 것이다. 특히 장애인 학대 의심 사례는 2,641건으로, 2018년 대비 43.9% 증가했다. 장애인 학대 판정과 일반사례 의미장애인 학대 의심 사례는 ▲학대가 있었음이 인정되는 장애인 학대 사례 ▲
[이모작뉴스 심현주 기자] 통계청에 따르면, 인권침해와 차별을 많이 받는 집단으로 '노인'이 장애인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또 고령자의 10명 중 2명이 삶에 대해 스스로 만족하지 못한다고 응답했고, 사회‧경제적 성취도에 만족하지 못했다. 더불어, 일하는 고령자임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소득이 여유롭다고 생각하는 정도도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노인 15% '차별받는다' 인식통계청이 발표한 ‘2023 고령자 통계’에 따르면, 19세 이상 성인의 10.4%는 사회에서 ‘노인’이 ‘인권침해 및 차별을 가장 많이 받는 집단’이라고 대답했
[이모작뉴스 이상수 기자] 경복궁에서눈 10월 20일부터 28일까지 8일간 ‘수라간 시식공간’행사을 마련한다. 이 행사에 참여자는 궁의 부엌인 소주방에서 궁중음식을 시식하면서 전통공연과 놀이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행사는 크게 궁중음식 시식 프로그램과 자유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분된다. 궁중음식 시식 프로그램은 경복궁 생과방에서 전통 국악 공연을 들으며 궁중다과를 즐기는 ‘밤의 생과방’과 외(外)소주방에서, ‘타락죽’에 관련된 연극을 관람하며 궁중음식을 맛보는 ‘식도락(食道樂)’ 중 1개의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다. 1일
노인이 돌봄의 대상이라는 관점에서, 돌봄을 줄 수 있는 존재로 인식하는 선배시민운동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돌봄리빙랩네트워크 포럼에서는 노인‧ 환자‧가족의 돌봄 경험과 전문성을 지역사회 돌봄시스템과 연계하는 “시민, 돌봄의 주체로 성장하다”란 주제로 포럼을 마련했다.포럼의 주요 내용을 발췌 정리하여 연재한다.연재순서 ① 시민과 함께 지역문제를 해결하다 ② 선배시민, 공동체를 돌보다 ③ 선배시민 ‘건강지킴’이 통합돌봄 선봉에 서다 ④ 환자와 가족, 돌봄의 주체가 되다[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뇌전증은 간질 혹은 심하게 말하면 지랄병
[이모작뉴스 심현주 기자] 시원한 가을바람이 불어오면, 문득 손주들과 나들이를 가고 싶어진다. 서울역사편찬원에서는 초등학생이 있는 가족을 대상으로 서울 시내 속 다양한 역사 유적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가족과 함께하는 서울역사나들이’(이하 서울역사나들이)는 10월 둘째 주부터 매주 토요일에 2시간 무료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회차당 40가족을 선정하며 회차별 중복지원이 가능하다. 신청인의 거주지와 상관없이 서울역사편찬원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가족팀이 많을 경우에는 추첨을 통해 선발한다.나들이 주제는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