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조경희 기자] 시니어 파트너스는 고령 세대의 교육, 재취업, 사회 공헌 활동을 촉진하고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SP는 2월 1일 윤봉길의사기념관에서 그 출범을 알렸다.하이패밀리 대표 송길원 목사가 이사장을 맡아, 가정의 행복과 시니어 세대의 활발한 사회 참여를 목표로 의료, 건강관리, 장례, 여가, 일자리, 재교육 등 시니어 세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시니어 파트너스는 인구 구조 변화에 따른 '1천만 실버 시대'의 도래를 강조하며, 고령화를 '신의 은총'으로 해석, 이를 기반으로 한 삶의 기술
[이모작뉴스 이종문 기자] 세계 일주 7일차, 이탈리아에서만 6일차, 1주일이 지났다. 여행 중에 현지 음식 위주로 식사를 하다 보니 매콤한 한국 맛이 그리웠다. 마침 숙소와 멀지않은 로마 트레미니역 근처에 한식 뷔페식당이 있어 그곳을 찾았다. 가격도 착하지만, 맛도 끝내준다.이상 기온 탓인지, 여행 내내 비도 많이 오고 날씨도 추워 몸 상태가 엉망이었는데 한식을 먹고 나니 컨디션이 돌아왔다.이탈리아를 아니, 로마를 대표하는 건축물은 많지만 내 개인적인 생각에는 콜로세움이 가장 대표적인 상징물로 여겨진다. 콜로세움은 서기 80년경
노인이 돌봄의 대상이라는 관점에서, 돌봄을 줄 수 있는 존재로 인식하는 선배시민운동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돌봄리빙랩네트워크 포럼에서는 노인‧ 환자‧가족의 돌봄 경험과 전문성을 지역사회 돌봄시스템과 연계하는 “시민, 돌봄의 주체로 성장하다”란 주제로 포럼을 마련했다.포럼의 주요 내용을 발췌 정리하여 연재한다.연재순서 ① 시민과 함께 지역문제를 해결하다 ② 선배시민, 공동체를 돌보다 ③ 선배시민 ‘건강지킴’이 통합돌봄 선봉에 서다 ④ 환자와 가족, 돌봄의 주체가 되다[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선배시민이 지역사회 고령자와 취약계층의
[이모작뉴스 이종문 기자] 푸른 바다 위 흰색 요트가 이국적 풍경을 자아내는 카프리를 뒤로 하고 눈과 마음에 아쉬움을 담은 채 다시 로마로 돌아갔다. 세계일주 6일차이자, 이탈리아에선 5일차 로마시간 새벽 5시 50분이다. 오늘은 로마 교외로 떠난다.로마를 떠날 때는 아직 해가 뜨지 않아 어두운 새벽길을 가로질러 북으로 향했다. 중간에 잠시 휴식을 취하기 위해 휴게소를 들렸다. 이탈리아 고속도로 휴게소는 한국 휴게소랑 비슷하지만 한국 휴게소가 휴식공간이 더 많은 것 같다. 이곳은 상가나 마트 분위기에 가깝다.로마 시내를 벗어나 북으
냉전 반세기, 역사적 과제 스스로 풀고 끝난 20세기[이모작뉴스 정해용 기자] 동서냉전 시기에 핵보유국들은 폭탄의 숫자를 늘리고 발사시설을 다른 나라가 알 수 없도록 땅 밑이나 바다 밑 잠수함에 감춰두기 위해 애썼다. 저마다 ‘극비’라고는 했지만, 세기말에 전체 숫자가 수만 개까지 존재했다는 건 공공연한 사실이다. 세계 유일의 분단국으로 남아있는 한반도에도 주한미군의 작은 핵무기(핵 배낭)가 배치되었다가 90년대 비핵화 정책에 따라 철수했다.엄청난 파괴력을 가진 무기를 서로 충분히 보유하고 있음으로 해서 2차 대전 이후 강대국 사이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국내 노인 6명 중에 1명이 영양섭취 부족을 겪고 있다. 따라서 고령자의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고령자에 환경에 맞는 맞춤식 영양식이 필요로 한다. 직접 음식을 만들지 못하는 시니어를 위한 ‘케어푸드’가 필요하다.남궁청완 혜민서 이사장어르신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보기 위해, 어르신의 실태를 전수조사를 했다. 또 어르신들의 집을 직접 방문을 통해, 삶의 모습들을 들여다보았다.한 어르신은 된장찌개 끓여서 삼일 동안 드시고 계셨다. 홀몸에 ‘내 끼니’ 챙기자고 반찬을 해먹기란 그리 쉽지 않았을 터
나는 조각을 숲에서 나무들을 바라보며 배웠다.들판에서 떠다니는 구름을 보며 배웠다.작업실에서 모델들의 몸을 연구하며 배웠다.… 미술학교를 제외한 모든 곳에서 배웠다.- 오귀스트 로댕 “travailler, Toujours travailler(일하시오. 계속해서 일하시오).” [이모작뉴스 정해용 기자] 조각가 로댕(Auguste Rodin, 1840~1917)의 입에서 가장 많이 나온 말은 ‘일하라’였다. 명사형으로는 ‘작업’이란 뜻이다.그가 인류에게 남긴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초기발견이 어려운 구강암은 2주일 이상 입 주변 통증, 붓거나 목구멍에 출혈이 있다면 구강암을 의심해야 한다. 구강암은 전체 암의 3~5%를 차지한다. 남성들의 암 중에서는 위암, 폐암, 간암, 대장암에 이어 다섯 번째로 많이 발생하며, 여성은 여덟 번째로 많이 발생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1년에 약 2,000명의 구강암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투병중인 환자도 수만 명에 이른다. 초기 진단이 어려워 생존율이 낮은 편이며 초기에 치료하지 못하면 수술 후에도 만성통증, 기능장애, 구강기능 이상이 나타난다.경희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보건복지부는 지난 9일 구강보건의날에 초고령사회 ‘구강 건강증진으로 건강수명 연장’을 위한 제2차 구강보건사업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3대 중점 추진목표는 ▲사전예방적 구강 건강관리 강화 ▲취약계층의 구강 건강 형평성 향상 ▲치의학 의료기술 및 산업 도약기반 마련 등이다.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구강질환·전신질환 통합관리, 생애주기별 구강질환 특성별 관리, 자연치아 보존, 장애인·노인 등 거동불편자 구강 관리 등을 위한 다양한 구강 건강정책이 제2차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는 3월31일 5개사 12개 제품을 고령친화우수식품으로 신규 지정했다고 전했다. 고령친화우수식품은 고령자의 섭취, 영양 보충, 소화·흡수 등을 돕기 위해 물성, 형태, 성분 등을 조정하여 제조·가공하고, 고령자의 사용성을 높인 제품이다.우수식품으로 신규 지정된 12개 제품은 기본요건(HACCP 등) 외 경도·점도, 영양 등 고령자를 배려한 품질 개선 노력 및 사용성평가 등 고령자 배려 요소의 평가를 통해 지정됐다.고령친화우수식품으로 신규 지정된 제품은
프랑스 제2의 도시, 마르세이유 풍경오늘도 구름 아래 국경을 만들고수많은 말과 미사일이 철조망을 넘는다폐병 환자들처럼 반목하며,숨 가빠 한다지구는 나날이,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고남극의 하늘에선 자외선이 폭포처럼쏟아져 들어오는데,파란 우주 속에서 충돌하는행성을 본다- 인간에게 지능을 주었더니, 윤재훈[이모작뉴스 윤재훈 기자] 기사는 운전을 하면서 오랫동안 큰소리로 전화를 한다. 대한민국의 옛날 모습이라도 보는 듯하다. 산하에 풍경은 고국과 비슷하다. 내가 어디에 있던지 스마트폰만 들고 있으면, 세계는 이제 가히 부처님 손바닥 안이다.
베네치아를 떠나며저 천변에 하얗게 핀꽃눈들을 보아라지난 겨울,그 추위를 견뎌낸 꽃눈들이일제히 꼰지발을 들고동동거린다모래톱 위를 아장아장걸어가는 천둥오리백조의 깃털은 나날이새하얗다- 부용천 꽃샘바람[이모작뉴스 윤재훈 기자] 물의 도시, 이탈리아의 베네치아를 떠난다. 셰익스피어의 5대 희극 '베니스의 상인'의 고향, 인도를 주어도 바꾸지 않겠다던 그들의 자존심과 동시에, 거대한 대륙 아시아와 무굴제국을 욕보인 서구인의 오만과 전도된 사고의 부산물이 팽배했던 땅. 다음의 ‘사무엘 존슨’의 논평은 셰익스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물은 우리 몸의 약 60~70%를 차지하는 필수 자원이다. 그만큼 물은 건강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중요한 관계이다. 일상 속에서 물을 어떻게 마시느냐가 건강에 중요하다는 얘기다. 22일 ‘세계 물의 날’은 맞아 강남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손다혜 교수는 올바른 물 섭취로 건강을 지키는 방법에 대해 다음과 같이 조언했다.▲ 물 섭취 하루 권장량, 성별·나이 따라 달라져물 섭취에 관해 많은 사람이 오해하는 속설 중 하나가 하루에 2L, 즉 8잔의 물을 매일 섭취해야 건강에 이롭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와 장애인을 위한 영양돌봄 모범사례로 ‘식사·영양관리서비스 바우처 사업’이 경북에서 최초이자 전국 세 번째로 경북 상주시에서 마련되어 4월부터 진행한다.이 사업은 혼자 거동하기 어렵거나 스스로 식사준비가 어려운 노인·장애인에게 밑반찬 지원과 영양상태 모니터링을 통해 양질의 영양공급과 건강상태를 모니터링한다.대상자는 치아상태와 소화상태 등에 따라 영양사가 식단을 작성해 반찬도시락이나 완전조리식품 등을 제공한다. 1식 기준 반찬 3~4종류가 주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요즘처럼 맹추위가 기승을 부려도, 얼죽아(얼어 죽어도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외치는 직장인들이 있다. 그럼에도 찬 음식을 먹고 이가 시리다면, 치아건강을 살펴봐야 한다는 신호로 인식해야 한다.시린 이는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하는 증상 중 하나다. 대다수는 충치, 치아 손상 혹은 피로감으로 인해 발생하는 증상으로 인식하지만, 이와는 별개로 나타나기도 한다. 바로 ‘상아질지각과민증’이다. 치와와 잇몸의 경계부가 패이거나 잇몸이 내려가 있는 경우 주로 발생한다.경희대치과병원 보존과 김현정 교수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19일 노인일자리 140만개, 연 120만원의 '장년수당' 도입,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 확대 등 노인 7대 공약을 발표했다.이 후보는 동작구 신대방2동 경로당에서 기자회견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만들어온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어야 한다”며, “부실한 사회안전망으로 인해 우리나라의 노인 세대의 빈곤율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의 세 배에 달한다”고 전하면서 “어르신들을 위
낭도(狼島) 바닷가에서, 도갓집을 만나다 “세월 속에 쓸모 있는 건하나도 없어”하릴없이 해풍에 날려 보냈던 말이오늘 더욱 아릿하게 폐부로 들어온다파도는 온종일 몰려와방파제를 쳐울덕증이 나게 하고잠깐 아릿하게 땅멀미를 한다파랑, 노랑, 녹색의 깃발 속에 바다로 나가,뭍으로 돌아오지 못한 동네 사람들삭아버린 달비 몇 가닥만 남아, 아득하다- 폐선, 윤재훈[이모작뉴스 윤재훈 기자]썰물이 된 낭도 포구에는 많은 배가 바닥에 삐툴삐툴 누워 있다. 이제는 바다로 나가기를 멈춘 폐선도 보인다. 대부분의 집들의 벽에는 여수에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어르신들이 영양 많고 먹기 좋은 8개 기업의 27개 제품을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에서 고령친화우수식품으로 최초 지정했다.고령친화우수식품은 고령자의 섭취, 영양 보충, 소화·흡수 등을 돕기 위해 물성, 형태, 성분 등을 조정해 제조·가공한다. 고령자의 사용성을 높인 제품이다.이번에 지정한 27개 제품은 식품 안전성을 담보하기 위한 기본요건(HACCP, 생산물배상책임보험 등) 외에도 경도·점도, 영양 등 고령자를 배려한 품질 개선 노력 등이 평가에 반영됐다.지난 6월부
[이모작뉴스 이선희 기자] 우리의 치아는 사랑니까지 포함해 모두 32개다. 특히 치아 하나가 소실되고 망가지게 되면, 주변의 치아인 인접치, 서로 맞물려 부딪치는 대합치들까지 영향을 받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치아를 포함한 위턱과 아래턱 부분인 ‘악안면 외상’은 생활 속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질환으로 연조직 부위의 열상이나 타박상, 찰과상 등이 대표적이다. 악안면 외상은 주로 교통사고, 운동 경기, 낙상 등으로 인해 발생한다.경희대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최병준 교수는 “다른 부위의 골절에 비해
[이모작뉴스 이선희 기자] 보건복지부가 8월의 건강 이슈로 ‘노인 건강’을 선정하고 가족과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는 노인 건강관리수칙을 발표했다. 노인 건강관리의 일환으로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노인의 건강과 안부를 묻는 캠페인도 함께 진행한다. 이에 따라 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노인 건강관리 정보 전달과 그 중요성을 환기하기 위한 노인 건강관리수칙인 ’건강돋보기‘를 배포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4차 유행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돼 사적모임과 야외활동에 제약이 있는 요즘, 코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