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파도키아를 여행하는 법“이곳은 지구 안의 또 다른 행성이다.”카파도키아의 기기묘묘한 지형을 걷다가 보면, 문득 이란의 남쪽 분쟁이 잦은 걸프만(페르시아만, 아라비아만)에 떠있는 ‘호류뮤즈 섬(Hormuz Island)’의 사자 바위가 떠오르고, 그 옆에 놓여있던 ‘케슘섬’에 기이하게 솟아있던 협곡이 생각난다.첫 인상은 중국의 구이린(계림)과, 장가계도 겹쳐 보였다. 참으로 세상은 우리가 상상할 수도 없는 기묘한 지역들이 많았다.며칠 전에 이란 국경을 넘으면서 보고 온
2만 명이 살 수 있는 땅 속 도시 '데린쿠유'평지에서 파내려간 '지하도시',바위산을 옆에서 뚫어 만든 괴레메의 '동굴주거지',깎아지른 절벽 중간에 지은 '동굴교회'.[이모작뉴스 윤재훈 기자] 카파도키아에서 가장 유명한 곳 중의 하나가 괴뢰메에서 남쪽으로 33킬로미터 아래에 떨어진 고도 1300m에 있는, 이다. 1985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으며,
터키 '카파도키아 가는 길'“진작 여기에 와 봤더라면굳이 달에 갈 필요가 없었을 텐데, 말이죠.”- 닐 암스트롱[이모작뉴스 윤재훈 기자] 한국인을 “칸 카르페스(혈맹의 친구)”라고 생각한다는 사람들이 사는 곳, 밤새 버스는 그 대륙의 중심부를 관통하며 한없이 달려간다.역사적으로는 과거 시대부터 시작해, 의 흥망성쇠가 거듭되어도 꾸준히 사람들이 살았던 ‘카파도키아’, 실크로드가 통과하는 지점 중 하나로
지구 속의 화성, '카파도키아'지구 속의 화성에 온 듯한 모습도무지, 이 땅의 풍경이아닌 것 같다스머프가 금방이라도튀어나올 것만 같은,버섯 모양의 거대한 기둥들이즐비한 곳태고 시절,거대한 화산이 분출하고수억 년 바람에 깎여간 기암들정녕, 지구의 모습이 아닌 것 같은,노을에 비치는 거대한 금빛 절벽은인적 끊어진, 어느 혹성을거니는 것 같다[이모작뉴스 윤재훈 기자] ‘에르도안’, 2003년 총리로 취임한 이래 19년째 집권하고 있다. 2014년부터는 5년제 직선 대통령으로 입궐하여 19년 재선되었으며
아시아와 유럽의 나라, ‘터키’를 가다.도올 하다도봉산의 툭, 솟은자운봉처럼천 년 된 소나무의 툭,튀어나온 옹이처럼학문의 세계가한강의 심(心)처럼도도히 흐른다시대를 걱정하는 한숨 소리가짙어 온다- 새해 아침, ‘도올 하다’, 윤재훈مرا داد فرمود و خود داور است그가 나를 심판할 제,나에게 정의를 행하라 하시리라.[이모작뉴스 윤재훈 기자] 이제 이란을 떠난다.기름이 물보다 싼 나라, 20여 분 이상 대형 ‘벤츠’을 타고 가도 택시비가 2~300원인 나
조지아_시그나기사랑을 위하여, 가오말조스Gaumarjos(건배)“우리 앞에는 모든 것이 있었지만,한편으로 아무 것도 없었다.우리는 모두 천국으로 향해 가고자 했지만,우리는 엉뚱한 방향으로 걸었다.”- 찰스 디킨스의 ‘두 도시 이야기’ 중[이모작뉴스 윤재훈 기자] 시그나기에서 이곳 출신인 조지아 최고의 화가 를 떠올리니, 생각이 많아진다. 노란 손수건의 이야기가 하릴없이 떠오르더니, 이번에는 찰스 디킨스의 ‘두 도시 이야기’가 생각이 난다. 꼭 닮은 친구의
세계문화유산의 도시, 조지아의 경주, ‘므츠헤타(Mtskheta)’ 下 ”새에게는 신이란 없고,단지 나뭇가지로만 보일 것이다.그러니 새는 훨씬 자유롭겠다. [이모작뉴스 윤재훈 기자] 산꼭대기에 고즈넉하게 성당이 하나 매처럼 놓여있다. 누가 저 높은 곳에 성당을 지을 생각을 했을까? 끊임없이 하늘 가까이 가고 싶었던 인간 욕망의 투영이었을까?수많은 혹성으로 우주선을 쏘아 보내는 이 시대에, 조그만 한 혹성에 기거하면서, 문득 그런 의문이 든다.그 시절 순전히 사람의 힘으로 저 산꼭대기까지 자재를 올리기
세계문화유산, 테라와다 불교의 고향 “인간은 본래부터 극단적으로 이기적이며,다른 종(種)들은 다 죽이고 홀로 살아남은 호모 사피엔스이다.” [이모작뉴스 윤재훈 기자] 우고(Ugo)라는 미얀마 친구의 가게에서 오토바이를 빌려 바간 왕국으로 들어간다. 허물어진 ‘천 년 붓다의 고향’, 사원과 탑이 숲처럼 솟아있는 불국(佛國), 온화한 미소와 ‘자비’의 터전으로 발걸음을 옮긴다.테라와다(Theravada) 3대 성지 인도에서 시작된 붓다의 가르침이 중국을 거쳐 동쪽으로 간
Plolog : 길 위에 길이 있다“여행보다 나를 키운 것 없다”지구! 45억 6,700만 년 전에 형성되었으며 태양으로부터 세 번째 행성, 엷은 대기층으로 둘러싸여 있고 지금까지 발견된 지구형 행성 가운데 가장 크다. 그리하여 인류가 생겨났다.만약에 청소년들에게 권한다면 을 떠나라고 하고 싶다. 나의 두 발로 세계의 구석구석을 돌아보고, 나와 다른 모습 다른 환경에 살아가는 사람들을 만나보기를 원한다. 그것은 ‘세계정신’을 키울 수 있다.인류는 왜 이렇게 유사(有史) 이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