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오은주 기자] 겸재 정선(1676~1759)의 '정선필 해악팔경 및 송유팔현도 화첩'이 경매에 출품됐다. 추정가는 50억~70억. 5월 간송 '보물 불상'보다 7배나 비싸게 나온 가격이어서 더욱 주목된다.'정선필 해악팔경 및 송유팔현도 화첩'은 2013년 2월 보물로 지정된 작품으로 겸재 정선의 화첩이다.이 화첩은 그간 우학문화재단 소유해 왔고 용인대가 관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케이옥션은 "서로 다른 주제의 작품을 한 화첩으로 모아 놓은 것은 극히 드문 형태이며, 특히 서로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