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심현주 기자] 국내에서 한 해에 800만 마리의 야생 조류가 유리창에 충돌해 목숨을 잃는다. 이는 하루 평균 2만여 마리에 달한다. 야생생물법 개정으로 해당 구역의 공공기관이 관리해야 하지만, 제대로 된 조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환경부와 국립생태원이 2018년에 발표한 ‘인공구조물에 의한 야생조류 폐사 방지 대책 수립’ 보고서에 따르면, 1년에 약 800만 마리의 새가 인공구조물인 투명 유리창에 부딪혀 목숨을 잃는다.도시에서는 건물 안에서 밖의 경관이 잘 보이도록 유리창으로 설계된 건물이 많다. 특히 도로의 소음을 막
[이모작뉴스 조경희 기자] 전국 65개 사찰 국가지정문화재가 5월 4일부터 무료로 관람하게 됐다.문화재청은 5월 4일부터 무료로 전환되는 조계종 산하 사찰의 문화재 관람료를 지원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5월 1일 대한불교조계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무료 관람지역은 전남 13, 경북 13, 강원 7, 충남 7, 전북 7, 경기 4, 대구 3, 경남 6, 충북 2, 부산 1, 인천 1, 울산 1개소 등이다.이에 따라 전남지역에서는 여수 흥국사·향일암, 순천 송광사·선암사, 곡성 태안사, 구례 화엄사·천은사·연곡사, 화순 운주사, 강진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어민이 퇴직금으로 1500만원을 받았다. 직장인의 퇴직금으로 적은 금액이지만, 직장이 없는 어민이 퇴직금을 받는다는 것은 드문 일이다. 충남 태안군 파도리 어촌계에서 탈퇴한 8명이 올해 각 1500만 원씩 총 1억 2천만 원의 퇴직금을 받았다.퇴직금 지급 사유는 8명 중 2명은 사망에 따른 자동 탈퇴로, 유가족이 퇴직금을 받는다. 또 다른 퇴직하는 이유는 주요 생산품인 바지락을 캐기 어려운 고령자이다. 한 어르신은 퇴직금을 받으면 요양시설에서 노후를 보낼 수 있다고 좋아했다.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어민이 퇴직금으로 1500만원을 받았다. 직장인의 퇴직금으로 적은 금액이지만, 직장이 없는 어민이 퇴직금을 받는다는 것은 드문 일이다. 충남 태안군 파도리 어촌계에서 탈퇴한 8명이 올해 각 1500만 원씩 총 1억 2천만 원의 퇴직금을 받았다.퇴직금 지급 사유는 8명 중 2명은 사망에 따른 자동 탈퇴로, 유가족이 퇴직금을 받는다. 또 다른 퇴직하는 이유는 주요 생산품인 바지락을 캐기 어려운 고령자이다. 한 어르신은 퇴직금을 받으면 요양시설에서 노후를 보낼 수 있다고 좋아했다.파도리 어촌계는 2007년 12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지역 인구위기 대응과 지역상생을 위한 토크쇼가 지난 시간 충청북도, 진천군, 괴산군과 함께 ‘농촌에서 누리는 행복한 일터, 삶터, 쉼터’포럼에 이어, 이 지난 10월 26일 전라남도 신안군에서 열렸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신안군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주관하여 진행되었다. 이 행사는 강원도를 시작으로 지역을 순회하여 개최되고 있다.박진경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사무처장은 “지역 청년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매력 있는 지역 만들기를 위한 다
[이모작뉴스 이종문 기자] 늦은 가을, 낙엽이 떨어지기 시작하면 늘 보고 싶은 풍경이 있다. 나이 많은 노송과 단풍나무 우거진 작은 연못과 정자가 있는 한국정원이다. 서울에서 자동차로 2시간이면 충분한 거리에 아름다운 한국정원이 있다. 바로 안면도 수목원이다.안면도 수목원은 안면도 자연휴양림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는데, 총면적 42㏊로 규모면에서 압도적이다. 1992년 개장한 안면도 자연휴양림은 역시 면적이 175만㎡로 1일 2천명의 인원을 수용할 만큼 크다. 태안해안국립공원과 인접해 있어 해변 정취를 느낄 수 있고, 특히 안면도에
[이모작뉴스 이종문 기자] 가을 정취를 느껴보기 위해 태안 안면도 코리아플라워파크에서 펼쳐진 '가을꽃 축제'를 가보기로 했다. 올가을은 코로나 시국이 어느 정도 정리되고 야외 모임이 활성화되어서인지 유난히 축제들이 많다.차로 약 2시간이 조금 넘게 걸리는 거리여서 아침 일찍 출발했다.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바로 옆에 위치하는 코리아플라워파크는 경치가 매우 아름답다. 봄에는 세계튤립꽃박람회, 여름엔 수국꽃박람회, 가을엔 가을꽃박람회를 개최한다. 전체 면적은 11만4천263㎡(약 3만4천564평) 규모로 각종 편의시설과 최
[이모작뉴스 김수정 기자]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푸른수목원 산책로를 거닐다 보면 항동저수지 수변데크에서 금개구리, 개개비, 덤불해오라기, 꽃창포 등 도심 한복판에서는 보기 힘든 다양한 동·식물들을 만날 수 있다.이렇게 풍부한 동·식물을 자유롭게 학습하고, 소중한 생태자원을 보존하고자 총 14종의 맞춤형 생태안내판을 푸른수목원 수변데크에 설치했다. 어린아이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설명뿐 아니라 오직 푸른수목원에서만 관찰할 수 있었던 소리와 영상을 큐알(QR)코드로 함께 담아 재미와 다양성을 더했다.푸른수목원
[이모작뉴스 한종률 기자] 태안군이 신중년의 활기찬 인생 2막을 돕기 위해 ‘2022년 은퇴 신중년 재취업 설계 교육’에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 교육생을 모집한다.중년층이 은퇴 이후 안정적인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난 6월 ‘요양보호사 양성 과정(1차)’을 시작으로 하반기 △스마트기기 활용 강사 양성 과정 △요양보호사 양성 과정(2차) △바리스타 양성 과정 등 분야별 전문가 양성 교육을 진행한다.총 25명이 참여한 1차 요양보호사 양성 교육은 이달 말 마무리되며 이달 14일부터 시작되는
‘치유’와 ‘건강’을 목적으로 한 ‘웰니스관광’이 최근 글로벌 트랜드로 뜨고 있다. 국내 관광산업에서도 일찍이 붐이 일면서 안착 단계에 있다. 새로운 산업이 안착하기 위해서는 전문인력의 수급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웰니스 관광과 연계된 많은 민간자격증이 생겨나면서 국가기관도 산림청을 필두로 공인 국가자격증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마침 신중년이 인생이모작으로 관심 갖는 직종 중의 하나가 관광이다. ‘치유’라는 트랜드로 향후 전망이 밝은 웰니스 관광에서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DMZ에서 백두대간을 거쳐 전국 설악산, 속리산 등 전국 방방곡곡 주요 산을 잇는 숲길이 조성된다. 이 숲길은 2026년까지 2만km 조성되고, 이로 인해 3,480명의 일자리가 마련된다. 코로나19에 따른 생활방식의 변화하고, 고령화와 도시화 등으로 건강과 휴양활동에 대한 국민의 인식과 수요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또한 생활 주변의 숲길 산책부터 장거리 도보여행, 그리고 숲길을 이용한 산림 레포츠 활동까지 숲길에 대한 수요가 다양화되고 있다.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생활체육 참여율조사에서 1위
“100세 시대에서 우리 신중년은 50년 인생을 더 살아가게 됩니다.신중년들의 삶을 담는 센터,인생도서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충청남도이모작지원센터가 동행하겠습니다“- 충청남도이모작지원센터 염서영 센터장[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충청남도이모작지원센터’는 신중년을 대상으로 인생 재설계, 재취업 지원, 커뮤니티 운영, 신중년 정책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중년의 니즈에 기반한 통합적 지원을 하고 있다.2016년부터 인생이모작 지원센터가 설치·운영 중이며, 신중년의 풍부한 경험과
[이모작뉴스 전부길 기자] 프랑스 루브르, 영국 대영, 미국 스미스소니언 등 해외 유수 박물관들은 주로 개인이 소장해온 골동품과 작품을 기증받아 세계적 박물관으로 거듭난 곳이다. 이를 부러워한 故 이건희 삼성 회장은 생전에 ‘문화재, 골동품은 한데 모아야 가치가 있다. 10만 명이 10점씩 갖고 있어 봐야 아무 가치가 없다’고 말했다.이 회장이 세상을 떠난 후 유족들은 고인의 뜻에 따라 평생 모은 개인소장품 가운데 고미술품 2만1600여 점, 국내외 작가들의 근대미술품 1600여 점 등 모두 2만3000여 점을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화장률’이 90%에 육박하며 장례 문화가 봉분(封墳)에서 화장(火葬)으로 바뀌고 있지만, ‘벌초’ 풍습은 여전히 중장년 시니어들에게 추석 명절 대사(大事)다.대가족 문화에선 청장년들이 포함된 친인척 수십여 명이 함께 벌초를 했지만, 지금은 5060 중장년과 ‘어르신’들만이 묘지를 정돈한다. 이러다보니 최근 코로나19까지 맞물리면서 벌초대행 이용률이 폭증하고 있다.추석을 앞둔 이맘때가 가장 바쁜 벌초 철이지만,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이모작뉴스 서성혁 기자] 판소리 명인은 무형문화재로서 유명해지고 대우받기도 하지만, 향토민요를 부르는 소리꾼은 세간에 잘 알려지지 않는다. 또한, 누가 불렀는지 궁금해 하지도 않는다. 일반 사람이 부른 노래기 때문이다. 소멸할 수 있는 향토민요를 모아 소리와 함께 전시‧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인 ‘서울 우리소리박물관(이하 박물관)’이 있다.박물관에서는 특별전시공간과 기획전시실에서 다양한 향토의 소리를 기증받아 기획전시를 연다. 현재는 전국 각지의 소리를 담은 ‘이 땅의 소리꾼’과 제주
'청년시절 꿈, '중장년' 되어 펴다'[직장인 시니어모델 '김갑수'] [이모작뉴스 서성혁 기자] 입시‧입사‧결혼 등 우리의 젊은 날은 끊임없이 도전했다. 어느덧 인생의 반환점에 온 시니어는 인생2막을 준비해야 한다. 정년퇴직을 앞두고 이미 액티브시니어로서 인생2막을 즐기는, 시니어모델 ‘김갑수’를 만났다.나이에 상반되는 탄탄한 몸을 드러내며 워킹할 때, 유명모델 못지않았다. 그가 모델활동을 하기 위해 집에서 태안군에서 서울까지 오는 시간은 거의 3시간 40분. 활발함과
[이모작뉴스 김경 기자] 각 지역을 대표하는 향토민요 소리꾼 6인이 펼치는 ‘이땅의 소리꾼’ 특별전을 ‘서울우리소리박물관’에서 5월27일부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이 특별전의 6인의 소리꾼들은 1920~30년대 태어나 한 평생을 소리와 함께 살다 간 분들로 육성 인터뷰 영상을 통해 향토민요의 현장을 느껴볼 수 있다.특별전 주요 구성은 소리꾼 6인의 생애와 노래로, ▴충청북도 보은 ‘서정각’ ▴전라남도 고흥 ‘정영엽’ ▴강원도 화천 ‘신
[이모작뉴스 서성혁 기자] 방방곡곡 먹거리 열세 번째 지역은 충청남도 태안군이다. 태안군은 1300리 해안길이 광활하게 펼쳐진 금빛 물결의 도시이다. 이곳은 생태체험과 농어촌 먹거리를 즐기러 오는 사람들이 매년 즐비하다. 태안은 하루하루가 제철이라고 할 만큼, 먹거리가 다양하다.항상 우리의 입맛을 돋우는 먹거리가 넘쳐나는 태안군의 특산물을 알아보자.대합, 시원하고도 개운한 맛이 일품!대합은 특유의 향과 감칠맛으로 국물 등의 탕요리에 넣어 먹는다. 바다의 짭조름한 맛을 품은 대합이 들어간 국물을 한 모금 떠 마시면, 소주 한잔 들이키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치매 어르신 실종 예방 서비스 ‘배회감지기’가 전국적으로 보급되고 있다.배회감지기는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을 활용한 손목시계형 단말기로 치매 노인이 일정 지역을 벗어나면 보호자에게 위치정보를 문자메시지로 전송된다.대전·충북 지역이 보급률이 가장 높고, 올해 들어 충주시, 광주시, 시흥시, 서천군 임실군, 대전시, 태안군, 화순군, 성주군, 울산시, 함양군 등에서 보급하고 있다.배회감지기는 치매 노인의 신속한 위치파악과 안전사고 예방, 실종사고 예방에 높은 효과를 보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