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사(生死)가 일여(一如)한데, 나를 이룰 곳이 어디냐? 3 “법(法)이란 무엇인가?하루 세 끼 밥 먹고,하루종일 했던 행동들이 다 법일 것이다.상주불멸(常住不滅), 행주좌와(行住坐臥)이다.그러면 모든 행동이 더욱 조심스러워질 것이다.” - 위파사나 수행 중에 [이모작뉴스 윤재훈 기자] '좀통’은 치앙마이 인근에 있는 소도시이다. 이곳에는 타일랜드 북쪽에서 가장 큰 ‘외국인을 위한 위파사나 수행사원’이 있다. 지금도 수행자들을 위한 숙소를 짓고 있는데, 이 인근에서 가장
【이모작뉴스 윤재훈 기자】 10여 년 전 인도의 수도 뉴델리 거리를 거닐 때가 생각이 난다. 서울거리를 거닐다 온 사람인데도, 그 거리는 도저히 거닐 수가 없었다. 넓은 도로에 거북이 걸음의 자동차와 매연, 경적소리, 그 틈새를 요행히 끼여 가는 사람들의 소음, 거기다 40도 가까운 불볕더위, 이건 여행을 온 게 아니라, 어디 극기 훈련이라도 온 기분이었다.거기에 관광객을 태우기 위해 작은 오토바이 택시들과 개인용 오토바이, 사람들까지 뒤엉켜 그야말로 ‘교통지옥’을 연상시켰다. 단 1분도 그 거리에 서 있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