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심현주 기자] 2년 후인 2025년에는 우리나라 인구 5명 중 한 명이 고령자인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하는 고령자의 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령자의 상대적 빈곤율은 OECD 주요 국가에 비해 적게는 2배에서, 많게는 10배 가량의 높은 수치를 보였다.9월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 고령자 통계’에 따르면, 2023년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우리나라 인구의 18.4%로 950만 명에 육박한다. 고령 인구는 향후 계속 증가하여 2025년에는 20.6%, 2035년에는 3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중·고령층이 1년 이내 재취업하는 비율은 45.3%이고, 정규직으로 취업하는 비율은 9.0%에 그친다는 분석이 나왔다. 비정규직 취업이 23.8%, 자영업이 12.5%로 나왔다.이 같은 내용으로 한국경제연구원은 「중·고령층 재취업의 특징 및 요인 분석과 시사점」연구결과를 발표했다.중·고령층의 OECD 고용률 1위, 빈곤율도 1위한경연이 OECD 회원국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한국의 고용률 순위가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의 40~44세 고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2025년 초고령사회에 접어들면서 연금제도의 변화와 혁신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정부와 지자체들은 초고령사회에 발맞추어 고령친화도시를 지향하며, 다양한 정책을 펼쳐내고 있다. 하지만, 노인 빈곤률이 2020년 40.4%로 OECD 37개국 중 1위이고, 연금소득 비중이 48%로 G5평균 76.9%보다 현저히 낮다.따라서 한국의 고령화 속도에 발맞추어 노인빈곤 문제, 국민연금 고갈 문제를 심각하게 논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은 “노인들의 경제적 곤궁이 심각한 데,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세대간 복지재원의 부담이 과도하게 불평등해, 복지지출 구조조정이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국경제연구원은 ‘복지지출과 세대간 형평성’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현 복지정책 유지해하면, 고령화로 복지급여액 GDP의 12.1%(`19년)에서 36.5%(`80년)로 증가하다는 주장이다. 보고서는 현재 우리나라의 GDP 대비 복지지출이 OECD 평균보다 낮은 수준이다. 하지만, 고령화 속도가 OECD 국가 중 가장 빠르고 공적연금이 아직 성숙단계에 있다는 우리의 특수성을 고려할 때
[이모작뉴스 전부길 기자] 최근 10년간 한국의 제조업 근로자가 미국, 일본보다 빠르게 늙어가면서 우리 경제의 근간인 제조업의 성장잠재력이 급격하게 악화되어 우려되는 상황이다.한국경제연구원이 2010~2020년까지 약 10년간 “제조업 근로자의 고령화 추이”를 분석한 결과, 50대 이상 제조업 근로자의 비중이 2010년 15.7%에서 2020년 30.1%로 14.4%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30대 비중은 35.1%에서 27.8%로 7.3%p 감소하여 가장 크게 줄었고, 청년층(15~29세) 비중은 21.6%에
❚ 일자리 질, 우려 목소리 커지고 있어..취업, 더 이상 만병통치약 아니다[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일자리 질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전일제 정규직과 고용 안정 및 정당한 임금 수령이 가능한 일자리는 감소하는 반면, 비자발적 시간제 일자리와 계약직 불완전 고용 임시직 저임금 일자리는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과거엔 취업이 빈곤탈출의 해법으로 간주되기도 했지만, 지금은 일을 할수록 오히려 가난해지는 근로빈곤층이 늘어나는 추세다. 고용율이 증가해도 근로빈곤층 역시 증가하면서 취업이 더 이상 빈곤의 만병통치약이 아니다.노동
조기퇴직자 증가, 정년 시행 이전 연평균 37.1만 → 이후 51.4만20대 실업자 증가, 정년 시행 이전 연평균 32.5만 → 이후 39.5만정년연장 혜택, ‘대기업 정규직 유노조’에만 집중개선방향 : 직무급 도입, 청년일자리 창출, 노동시장 양극화 완화60세 정년연장이 3년 전 전면 시행된 이후 청년실업 악화 등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으며, 이런 상황에서 65세 정년연장 논의는 성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60세 정년연장에 따라 ‘기업 인건비 부담 가중 및 조기퇴직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