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쪽방촌 거주자 A 씨는 당뇨 합병증으로 왼쪽 다리 상태가 절단 위험성이 있을 정도로 심각했지만 제대로 치료받지 못하다가, ‘서울시 나눔진료봉사단’의 쪽방촌 방문진료 후, 서울의료원으로 2차 연계되어 수술 5회, 고압산소 치료까지 받은 결과, 현재 건강하게 일상을 보내고 있다.# 나눔진료봉사단 진료를 받은 쪽방촌 거주자 B 씨는 처음에 “왼쪽 얼굴 아래 혹이 점점 커져서 걱정이에요.”라며 포기한 상태라고 말했으나, 서울의료원 2차 연계를 통해 지방종 제거 수술을 받은 후, “얼굴 외형도 보기 좋아졌다. 이제는 웃을 수 있다. 정말
♬ 조개껍질 묶어 그녀의 목에 걸고불가에 마주 앉아 밤새 속삭이네저 멀리 달그림자 시원한 파도소리여름밤은 깊어만 가고 잠은 오질 않네랄랄 랄랄랄라 랄라랄 라랄랄라 ~- 윤형주정효원. 그가 강의하는 날이면, 어김없이 하모니카 소리가 들린다. ‘조개껍질 묶어’ 하모니카 반주에 맞추어 교육생들은 옛 추억을 생각하며, 노래를 부른다.[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정효원 씨는 30살의 청년이다. 2023 장애인 고용 인식개선 Festival에서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강사 아카데미 부문 최우수상’으로 11월 29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모작뉴스 심현주 기자] 당뇨병은 생활 습관 개선이 중요하다. 당뇨병은 만성질환으로, 적절하게 관리하지 않을 경우,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생활습관병’으로 불리는 만큼, 당뇨병은 규칙적인 운동 및 체중 관리, 정기적인 혈당 측정, 금연·절주 등을 통해 예방과 조절이 가능하다.음식으로 섭취된 에너지는 포도당으로 사용된다. 혈중 포도당 농도는 일정 범위에서 유지되어야 한다. 당뇨는 포도당 농도를 유지하는 인슐린이 부족하거나, 기능 저하로 포도당이 높게 유지되는 병이다. 특히 당뇨병은 혈관과 신경을 망가뜨려 합병증이 무섭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지난해 노인장기요양 등급 인정자가 102만명이고, 65세 이상 노인인구 938만명에 10.9%를 차지했다. 요양기관 종사자인 간호사는 3,881명으로 턱없이 부족하다.총급여비는 12조 5,742억원으로 전년 대비 13.1% (1조 4,596억 원) 증가했다. 수급자 1인당 월평균 급여비는 136만원, 공단부담금은 123만원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7월 31일 ‘2022 노인장기요양보험 통계연보’를 발간하고, 노인장기요양보험 주요 실적을 발표했다. 노인장기요양보험 통계연보 따르면, 2022년 12월 말 기준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노인들에게 어지럼증은 흔하게 나는 증상 중 하나다. 어지럼을 느끼는 양상도 매우 다양하며 원인도 여러 가지다. 한국건강관리협회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의 약 30% 이상에서 어지럼증을 경험하며, 나이가 들어가면서 점점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고 한다.어지럼의 양상도 다양한데, △일상생활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거나 할 때 느끼는 일시적이고 경미한 어지럼, △고개를 들 수 없고 일어날 수 없을 정도로 심한 어지럼, △구역질이나 두근거림, △이명과 같은 다른 증상이 동반되는 어지럼, △누워 있으면 괜찮은 어지럼,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이나 운동부족으로 인해 비만 인구가 늘고, 이에 따라 동반되는 성인병 환자의 수도 늘고 있는 추세다. 성인병 중 특히 당뇨병 환자의 수가 눈에 띌 만큼 증가하고 있다.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2020년 기준 국내 30세 이상 성인은 6명 중 1명꼴로 당뇨병 환자다. 최근 9년간 유병률이 12.4%(2012년)에서 16.7%(2020년)로 증가했다.당뇨병은 혈당이 일정 수준 이상 높은 채로 오래도록 지속되는 상태다. 8시간 이상 공복 후 채혈한 ‘혈당이 126mg/dl 이상’이거나 3개월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나이가 들면 눈도 노화가 진행된다. 노안은 먼 거리 물체는 잘 보이는 반면 가까이 있는 물체는 예전보다 뚜렷하게 보이지 않는 증상을 말한다.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이라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것이 노안이다. 그렇다면 노안을 늦출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서울대병원 안과 김미금 교수로부터 노안의 원인부터 치료법에 대해 알아봤다. 아울러 김 교수는 비슷한 증상을 가진 ‘백내정’과 ‘원시’가 노안과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들려준다.▲노안은 왜 발생하는가?우리 눈은 각막, 홍채, 수정체, 망막으로 이뤄졌
[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찾아가는 어르신 건강관리' 프로그램이 정북 정읍시에서 운영되고 있다. 정읍시의 65세 이상인구는 30%로, 고령화 비율이 매우 높다. 이에 정읍시 보건소는 고령층의 건강과 행복한 노후 생활을 돕기 위해 '경로당 건강 플러스 사업'을 운영한다.‘경로당 건강 플러스 사업’은, 전문의료 인력이 경로당으로 찾아가서 만성질환자 조기 발견과 건강관리를 위한 활동을 한다. 간호사와 치위생사, 영양사, 운동처방사 등 보건소 전문인력이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 1,200여 노인들을 대상으로 기초검진과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초고령사회를 맞아 노인성질환인 골다공증에 대한 정부지원의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 위험이 매우 높은 노인의 경우에는 골밀도 수치에 대한 건강보험의 적용기준을 완화해야 한다는 것이다.정부에서도 초고령사회를 대비해 골다공증을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인식하고 있다. 학계에서는 골다공증 약물치료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줄 것을 정부에 요청하고 있다.지난 5월 대한골대사학회는 정책토론회를 열고 '최신 국내외 진료 지침에 따른 골다공증 약제의 건강보험 급여확대’(85.7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요로결석은 소변의 성분 중 일부가 결석 형태로 굳어 신장, 요관, 방광에 생기는 것을 말한다. 요로나 방광에 상처를 줘서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며 신장 염증을 발생시켜 신장 기능 저하로 인해 투석이 필요한 경우도 발생한다.남성이 여성보다 2배 더 많이 발생하고, 남성은 40대 여성은 60대부터 많이 발생한다. 유전, 식습관, 수분 섭취, 비만, 당뇨, 고혈압이 위험요인이다.요로결석 증상통증은 갑자기 나타나 지속되다가 사라진 후 또 다시 나타나는 간헐적인 형태로 발생하며 응급실을 찾을 정도로 심하게 통증을 호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우리 몸에 췌장은 인슐린 등 호르몬을 분비하는 내분비기능과 소화를 돕는 효소를 분비하는 외분비기능을 담당하는 중요한 장기다. 특히 주변에 위·간·비장과 복강동맥, 상장간막동맥, 간문맥 등 중요한 혈관이 위치하고 있어 췌장이 손상되면 신체에 심각한 영향을 초래한다.췌장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췌장염이라고 하는데, 급성과 만성으로 나뉜다. 급성인 경우는 췌장의 구조나 기능이 완전히 회복될 것을 기대할 수 있지만, 만성인 경우 영구적으로 손상될 수 있다. 특히 만성 췌장염은 ‘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초기발견이 어려운 구강암은 2주일 이상 입 주변 통증, 붓거나 목구멍에 출혈이 있다면 구강암을 의심해야 한다. 구강암은 전체 암의 3~5%를 차지한다. 남성들의 암 중에서는 위암, 폐암, 간암, 대장암에 이어 다섯 번째로 많이 발생하며, 여성은 여덟 번째로 많이 발생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1년에 약 2,000명의 구강암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투병중인 환자도 수만 명에 이른다. 초기 진단이 어려워 생존율이 낮은 편이며 초기에 치료하지 못하면 수술 후에도 만성통증, 기능장애, 구강기능 이상이 나타난다.경희
[이모작뉴스 김경동 기자] '너른고을' 광주광역시가 초고령화 시대에 노인 만성질환 합병증 중 사회적 비용 지출이 큰 피부질환인 욕창과 당뇨발 예방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인공지능 실증기반 구축과 실증지원을 통해 욕창, 당뇨발 등을 조기 진단하고 선제적으로 예방하는 등 지역 의료산업을 고도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광주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한 '2022년 정보통신·방송 기술개발사업'에서 '노인 만성피부질환 관리를 위한 확장현실(XR) 트윈 기술개발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오미클론이 확산이 전 국민적으로 퍼지면서 심한 기침에 밤잠을 못자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봄철 황사나 미세먼지로 인한 기침은 마스크 쓰기 일상화로 오히려 감소하는 추세이다. 기침은 우리 몸을 보호하기 위한 정상적인 방어 작용으로 기관지와 폐를 보호하기 위해 몸에 들어온 이물질이나 분비물을 배출하는 현상이다.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가 기침을 하는 것도 몸속에 들어온 바이러스를 내보내려는 보호 작용의 일환이다.만성 기침의 증상과 진단기침은 지속 기간에 따라 3주 이내면 급성 기침, 3~8주 이내면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물은 우리 몸의 약 60~70%를 차지하는 필수 자원이다. 그만큼 물은 건강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중요한 관계이다. 일상 속에서 물을 어떻게 마시느냐가 건강에 중요하다는 얘기다. 22일 ‘세계 물의 날’은 맞아 강남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손다혜 교수는 올바른 물 섭취로 건강을 지키는 방법에 대해 다음과 같이 조언했다.▲ 물 섭취 하루 권장량, 성별·나이 따라 달라져물 섭취에 관해 많은 사람이 오해하는 속설 중 하나가 하루에 2L, 즉 8잔의 물을 매일 섭취해야 건강에 이롭
[이모작뉴스 박애경 기자] 심장 부정맥 중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유형인 심방세동은 고령층에서 많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심방세동 환자는 건강한 성인에 비해 뇌졸중 발생 위험이 5~7배가 높고, 심부전은 2배, 사망 위험은 1.5~3.5배 높다. 이처럼 가볍게 넘길 질환이 아니다.따라서 심방세동 진단을 받았다면 심혈관계 질환 합병증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치료와 생활습관을 알맞게 바꾸어야 한다. 특히 규칙적이며 지속인 운동이 심방세동 환자에서 생길 수 있는 심부전 및 사망 위험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할 필요가
[이모작뉴스 이선희 기자] '대한심혈관중재학회'가 29일 세계 심장의 날을 맞아 '심장판막질환에 대한 인식 개선 캠페인'(‘하트시그널V 캠페인’)을 시작한다.인구고령화로 심혈관질환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지만 심장판막질환은 여전히 대중에게 낯선 질환으로 알려지고 있다.심장판막질환은 심장판막이 병들어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질환이다. 심장판막은 심장이 내뿜는 혈액이 일정한 방향으로 흐르도록 혈류를 통제하는 역할을 하는데 이 역시 노화의 영향을 피할 수 없어 나이가 들면 딱딱해지거나 얇아지
[이모작뉴스 이선희 기자] 요즘처럼 일교차가 크고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낮아지면 감기에 걸리기 쉽다. 특히 노년층에서는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급속하게 증상이 나빠지고, 폐렴 등 다양한 합병증을 일으키게 되고 심하면 사망에도 이를 수 있다..2019년 통계청 사망원인통계를 보면 2017년까지 4위에 머물렀던 폐렴이 암, 심장질환에 이어 전체 사망원인 3위를 기록하고 있다. 폐렴은 세균, 바이러스, 마이코플라스마, 곰팡이 등에 의해 기관지 및 폐에 발생하는 염증성 호흡기질환이다.폐 증상으로는 호흡기 자극에 의한 기침, 염증 물질의
[이모작뉴스 이선희 기자] 간은 침묵의 장기로서 대부분 간암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병변이 매우 커지기 전까지 증상이 없기 때문에 간과하기 쉬운 병으로 알려지고 있다.간암은 초기 증상이 없기 때문에 복부의 통증이나 체중감소, 피로, 황달, 등의 증세가 나타났을 때 다른 병변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만성 B형간염 환자나 C형간염 환자, 알콜성 간질환, 비알콜성 지방간질환 증상만으로 간암 진단이 어렵기 때문에 고위험군에 대한 정기적인 검사가 필요한 것도 이 때문이다.간암은 특히 50대 중년 남성에게서 잘 발생하
[이모작뉴스 이선희 기자] 추석연휴가 일주일 후로 다가온 가운데 벌초와 성묘를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9월부터 11월까지 야외에서 활동하면 진드기나 쥐를 통해 쓰쓰가무시병과 유행성출혈열 같은 가을 전염병에 감염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나이가 많은 시니어세대들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어 더욱 조심해야 한다.김시현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9~11월 야외에서 진드기나 쥐를 통한 감염병에 걸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면서 “벌초나 등산을 포함해 밖에서 일을 할 때는 긴소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