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강이슬 기자] 국립고궁박물관은 지난 해 9월 미국에서 환수한 ‘호렵도 팔폭병풍’을 18일 오전부터 공개한다.호렵도는 ‘오랑캐가 사냥하는 그림’ 이라는 뜻으로 청의 황제가 사냥을 즐기는 모습을 묘사한 그림이다. 중국의 명·청 교체 후 조선에는 청을 배척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었지만, 18세기 후반부터 청의 문물이 대거 유입되면서 청의 문화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이 늘어났다. 이러한 시대배경에서 군사장비를 강조했던 정조의 군사정책으로 호렵도가 제작되었다. 이번에 공개하는 호
[이모작뉴스 김지수 기자] 김홍도파의 그림 ‘호렵도’가 예상가를 뛰어넘는 가격에 팔렸다.김홍도는 조선시대 화가로, 천재적인 재능을 타고나 스무살 전에 이미 도화서 화원이 되었다. 또한 안견, 정선, 장승업과 더불어 조선시대의 4대 화가로 손꼽힌다. 김홍도파는 그의 영향을 받았거나 그의 화풍을 추종했던 화가들을 가리켜 말하며, 단원파라 부르기도 한다.9월 22일 크리스티 뉴욕에서 열린 경매에서 김홍도파의 ‘호렵도’가 한화 약 11억 원에 낙찰됐다. ‘호렵도’는 청 황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