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이 자연에는, 인간이 코로나였고 코로나가 백신이었을까?청정지구를 위해 묶음띠를 없앴어요.[이모작뉴스 윤재훈 기자] 이 말에 화가 났다. 지구를 위해서 무슨 큰 환경운동이라도 하는 단체 같다. 사람들을 철저하게 기만하는 소리 같았다. 이렇게 큰 비닐로 제품을 만들어 내면서, 지금까지 오랜 세월 그 많은 제품을 이렇게 비닐로 싸서 내보냈을 텐데. 그리고 이윤만 추구하며, 환경에 대해서는 아무 생각도 없었을 텐데. 자손 만대 인류가 살아가야 할 이 땅에, 수많은 비닐을 양산해 냈으면서, 어떻게 뻔뻔스럽게 그런 말을 할 수가 있을까
가을 하늘이 더욱 파랗고 높고, 그윽하다여름내 몰려왔던 폭염이 장마와 함께 물러나고 이제 막 살만한데,오늘은 일본이 바다에 방사능 폐기물을 버리고 맞는, 첫날이다그들은 지금 이 지구에, 무슨 짓을 저지르고 있는가호모 사피엔스는 과연 스스로의 터전을 멸망시키고 말 것인가그 하늘로 까마귀 떼가 날아간다- 핵비가 내린다[이모작뉴스 윤재훈 기자] 세계의 기상이변이 극단으로 치닫고 거기에 동반된 환경재앙이 나라를 가리지 않고 몰려오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은 귀 막고 눈 감은 채 못 본 척하지만, 그래도 그런 위험을 감지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123명의 60+ 시니어는 ‘정부가 노년층의 생명권을 보호하는 기본적인 의무를 저버렸다’고 주장하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이들은 기후단체 '60+기후행동'과 '기후솔루션' 활동가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마련하고, 기후변화가 노년층에게 목숨을 잃을 수 있는 시급하고 심각한 위협임을 강조했다. 이들 시니어는 온실가스 감축목표의 상향 조정과 기후위기에 대한 실태 조사를 정부에 요구했다.평균 연령 63세, 최고령 92세에 달하는 이들 시니어 기후활동가는 기자회견장에 노랑붓꽃과 제비붓꽃을 들고 등장했다.
정부와 기업 그리고 시민이 공공데이터를 촉진제로 함께 지속가능한 민관협력의 환경을 만들어 산업혁신과 사회문제해결을 모색하는 장이 열렸다.과학기술정책연구원과 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12월 20일 “공공부문 산업데이터 기반 문제해결 및 가치 창출을 위한 리빙랩 활용 전략”이란 주제로 ‘공공부문 산업데이터를 활용한 리빙랩 전문가 포럼’을 마련했다. 이에 본지에서는 포럼의 주요 발제 내용과 토론을 발췌 정리한다.① 데이터기반의 산업혁신 고도화를 위한 리빙랩 적용 가능성 탐색② 공공부문 산업 데이터 통합 및 활용을 통한 문제해결 및 부가가치 상
[이모작뉴스 심현주 기자] 국내에서 한 해에 800만 마리의 야생 조류가 유리창에 충돌해 목숨을 잃는다. 이는 하루 평균 2만여 마리에 달한다. 야생생물법 개정으로 해당 구역의 공공기관이 관리해야 하지만, 제대로 된 조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환경부와 국립생태원이 2018년에 발표한 ‘인공구조물에 의한 야생조류 폐사 방지 대책 수립’ 보고서에 따르면, 1년에 약 800만 마리의 새가 인공구조물인 투명 유리창에 부딪혀 목숨을 잃는다.도시에서는 건물 안에서 밖의 경관이 잘 보이도록 유리창으로 설계된 건물이 많다. 특히 도로의 소음을 막
[이모작뉴스 심현주 기자] 전기·전자제품의 종류가 다양해지고, 제품의 수도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소비자의 상당수가 전자제품 고장 시 수리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또 제품이 제대로 폐기되지 못해, 자원 낭비와 환경오염 문제를 유발하고 있다.녹색연합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한 가구에 평균 63개 전기·전자제품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녹색연합이 전국 106가구를 대상으로 전기·전자제품 사용 현황과 인식을 조사한 결과다.평균 63개 전자·전기제품 사용, 그중 13.8개는 방치, 2개는 고장이나 파손녹색연합에 따르면, 전국 10
[이모작뉴스 조경희 기자] 변산반도국립공원 방문객이라면, 생태탐방원에 위치한 ‘마실생태밥상’에서 향도음식을 맛보는 것을 추천한다.‘마실생태밥상’은 사회적기업으로 60세 이상 시니어가 지역의 농산물을 이용한 향토음식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현재는 변산반도생태탐방원 내 약 188평 규모의 식당을 운영하고 있으며, 부안군의 ‘지역음식 인증업소’로 지정받았다.마실생태밥상은 노인일자리사업 일환으로, 60세 이상의 지역노인 11명을 채용해, 변산반도생태탐방원에서 식당을 운영하고, 거동이 불편한 재가노인 11가구에 도시락을 제공한다. 수익의
[이모작뉴스 심현주 기자] 야구장에서 일회용 쓰레기가 다량 배출되고 있다. 녹색연합이 프로야구 10개 구단의 홈구장 총 9곳을 살펴본 결과, 야구장에서 금지된 일회용 합성수지 재질의 막대풍선이 사용되고 있었다. 또 일부 구단은 ‘종이 응원봉’을 출시해 또 다른 일회용품을 생산 중이었다.사용 금지된 ‘일회용 합성수지 막대풍선’, 야구장 안에서 여전히 사용 중지난 2022년 11월 24일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이하 자원재활용법) 시행규칙이 개정되면서 체육시설에서 막대풍선이나 비닐 방석 등의 ‘합성수지 재질’ 일회용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장례식장에서 조문객을 위한 음식 대접에는 으레 일회용기를 사용한다. 환경부에 따르면, 장례식장에서 배출되는 일회용 폐기물은 한 해 약 3억 7천만 개(약 2,300톤 규모)다.장례식장에 조문한 후 제공되는 식사에 대부분은 일회 용기 담아서 내온다. 1인당 밥·국·컵·반찬 등 5개 이상 일회 용기를 사용하게 된다. 큰 플라스틱 쓰레기통에는 일회용기로 가득하다. 국민들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노력했던 수고는 장례식장에서 나오는 일회용품들로 인해 무색하게 만든다.장례식장에서 굳이 일회 용기를 사용하는 이
오늘이 가장 행복한 날입니다. 그게 제 철학이에요.저는 생일이 없어요. 매일이 생일인데 뭘 따로 하루만 정해서...어제는 없다. 내일은 모른다. 그래서 오늘이 좋습니다.[이모작뉴스 이상수 기자] 화장품회사 재무관리, 통신선로 회사설립, 도시형주택사업을 거쳐 노원도시농업네트워크를 만들어 도시농업 관련해 활발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 이은수 노원도시농업네트워크 대표는 50대 후반이지만 30대의 열정으로 사업과 비전을 말했다Q. 노원도시농업네트워크는 어떤 사업을 하는 곳인가?노원도시농업네트워크는 독립된 단체로 활동하지만 동시에 서울도시농업시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강원특별자치도 설치 관련 법안에 대한 환경단체와 국회‧강원도의회간의 대치가 만만치 않다. 환경단체들은 환경 파괴를 이유로 강원도 난개발법 철회를 요구하며, 기자회견을 열었다. 여러 행정부처의 반발이 있자, 국민의힘 강원도당과 강원도의회는 ‘특별법 개정안 국회 통과 촉구건의안’을 발표했다.올해 6월 11일에 강원도가 강원특별자치도로 출범한다. 지난 2월, 22년 제정된 ‘강원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에 대한 전부개정법안(이하 특별법 개정안)’이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여야 86명에
[이모작뉴스 조경희 기자] 코로나 19 팬데믹을 맞아 배달문화가 보편화 되면서 플라스틱이 범람하는 시대를 살고 있다. 국민은 나름 분리수거와 다회용기 사용 등으로 플라스틱 줄이기에 동참하고 있지만, '제로웨이스트‘ 운동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제조사와 유통사에서 가정에 배달되는 플라스틱을 줄이는 것은 소비자의 역할이 아니기 때문이다. 기업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플라스틱 절감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지만, 실제로 기업이 얼마나 많은 플라스틱을 생산하고 판매하고 있는지 잘 밝혀지고 있지 않다.그린피스에 따르면, 시민들이 사용하는 플라스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굴뚝산업의 대명사였던 시멘트가 친환경시멘트를 만들게 됐다. 가연성 폐기물을 소각한 후 발생하는 소각재와 하수를 정화하고 남는 찌꺼기(하수슬러지)를 시멘트 대체원료로 사용해 친환경 시멘트를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서울시는 폐기물을 재활용해 새로운 자원으로 지속가능한 순환경제 사회로 전환하기 위해 이번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고 전했다.또한 시멘트업계는 ESG 경영 핵심 키워드로 ‘순환자원 재활용’을 기치로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유연탄을 폐플라스틱과 폐타이어 등을 이용해 최고 2,000도의 열을 내는 에너지를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식품접객업 중에 유일하게 일회용품을 무한정 사용할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장례식장이다. 장례식장에 조문한 후 제공되는 식사에 대부분은 일회 용기 담아서 내온다. 1인당 밥·국·컵·반찬 등 5개 이상 일회 용기를 사용하게 된다. 큰 플라스틱 쓰레기통에는 일회용기로 가득하다. 국민들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노력했던 수고는 장례식장에서 나오는 일회용품들로 인해 무색하게 만든다.왜 장례식장에서 일회 용기를 사용할 수밖에 없나장례식장에서 굳이 일회 용기를 사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상조회사에서 제공하는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업사이클링은 기존에 버려지는 제품을 단순 재활용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새로운 디자인이나 디테일을 가미하는 등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여 완전히 새로운 재품으로 재탄생 시키는 것을 뜻한다.RE+Birth+Upcycle+Dream의 합성어이자 ‘다시 싹을 틔우다’는 의미를 지닌 RE:BUD(리버드)는 버려지는 교복을 활용하여 새로운 제품으로 탄생 시키는 업사이클링 브랜드이다.제품이 만들어지는 과정은 시니어들의 참여로 이루어지며, 판매 수익금 일부는 노인 일자리 마련과 저소득층 학생 지원금으로 사용된다.SK하이
[친환경브랜드 디자인 1]아시아 브랜드 프라이즈 2021 수상작[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친환경브랜드 디자인은 제품 개발단계에서 부터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제품과 포장을 설계한다.예를 들어 폐현수막이 화분이나 에코백으로, 조개껍데기는 건축자재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제품 포장재가 식물성 소재를 활용하거나, 환경부담을 줄이는 소재를 개발한다. 유럽의 여러 나라들은 제품 포장지를 만들 때, 자연에서 분해되는 소재를 의무화 하고 있다.이번에 소개하는 친환경브랜드 디자인은 ‘아시아 브랜드 프라이즈 2021’ 수상작 중 국내 브랜드들
[이모작뉴스 전부길 기자] 담배꽁초는 거리 곳곳에 무단으로 버려지면서 도시 미관을 해치는 주된 원인으로 지적받았다. 환경부는 1993년부터 담배 한 갑당 24.4원의 폐기물 부담금을 부과하여 왔으나 담배꽁초가 버려지는 문제는 해결되지 않아 각종 민원이 야기되고 있다.환경부는 9월 24일 오전 강북구청에서 서울 강북구,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와 담배꽁초 회수․재활용 체계의 시범구축 및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 체결로 3개 기관은 담배꽁초 회수, 재활용 시범사업에 착수하고, 담배꽁초의 수거부터 적정 처리까지에 이르는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심할 경우 살인까지 부르는 층간소음 문제의 심각성이 어제 오늘 일은 아니지만, 손자녀를 둔 시니어들은 추석을 앞둔 요즘이 더 고민스러운 시기다.환경부가 추석 연휴기간 동안 추진하는 ‘이웃 배려 층간소음 줄이기 1234캠페인’이 아니더라도 층간소음 문제는 이웃 간 다툼이 가장 많고 심각성도 높은 공동주택 분쟁요소이기 때문이다.때문에 코로나19로 최대 8명까지만 가족모임이 가능한 추석 연휴지만 공동주택(아파트)에 거주하는 시니어들은 어린 손자녀가 방문할 경우, 층간소음 줄이기 노력을 평소
[이모작뉴스 전부길 기자] 연간 1,456만개에 이르는 수돗물 병입수가 앞으로 ‘라벨없는 친환경 방식인 투명페트병’으로 생산된다.환경부는 2일 수돗물을 병입수로 생산하는 수도사업자(서울 등 29개 기관) 및 이용객에게 생수를 제공하는 여객사업자와 ‘라벨 없는 투명페트병 사용’ 업무협약을 맺었다.지난해 먹는샘물의 '라벨 없는 먹는샘물(소포장제품)'의 생산이 허용된 후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지자체 등이 생산하는 수돗물 병입수와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여객사업자가 제공하는 생수 분야로 라벨 없는 투명페트병 사용을 확대했다.업무
[이모작뉴스 전부길 기자] 기후변화 분야의 가장 권위있는 유엔 산하 국제기구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다. IPCC는 2018년 지구 온도 상승을 섭씨 1.5도씨 이내로 유지하기 위해 모든 국가들이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탄소중립이란 온실가스 배출량에서 흡수량을 제외한 순 배출량이 0이 되는 상태를 말한다.‘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국회 통과환경부는 기후위기 대응과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법적 기반으로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