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이 자연에는, 인간이 코로나였고 코로나가 백신이었을까?청정지구를 위해 묶음띠를 없앴어요.[이모작뉴스 윤재훈 기자] 이 말에 화가 났다. 지구를 위해서 무슨 큰 환경운동이라도 하는 단체 같다. 사람들을 철저하게 기만하는 소리 같았다. 이렇게 큰 비닐로 제품을 만들어 내면서, 지금까지 오랜 세월 그 많은 제품을 이렇게 비닐로 싸서 내보냈을 텐데. 그리고 이윤만 추구하며, 환경에 대해서는 아무 생각도 없었을 텐데. 자손 만대 인류가 살아가야 할 이 땅에, 수많은 비닐을 양산해 냈으면서, 어떻게 뻔뻔스럽게 그런 말을 할 수가 있을까
[이모작뉴스 정해용 기자] 19세기 말에는 세계적으로 많은 천재가 태어났다. 20세기를 이전과는 다른 문명세계로 끌어올리는 데 기여한 천재들을 많이 소개했지만, 벨기에가 낳은 ‘리오 헨드릭 베이클랜드’(1863-1944) 역시 20세기 문명을 소개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천재 중 한 사람이다. 벨기에 겐트에서 태어난 베이클랜드는 겐트시립 기술학교와 겐트대학을 우등으로 졸업하고 약관 21세 나이에 화학 분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26세(1889년)에는 모교의 화학 부교수로 임용되었다. 비교적 순탄하게 화학연구에 몰두할 수 있었던 베이
질곡한 하노이의 거리 풍경들[이모작뉴스 윤재훈 기자] 초상화를 그려주는 할아버지의 손길, 그 손길이 갈 때마다 한 세월을 바쳐온 장인의 지나온 시간이 보이는 듯하다. 한 땀 한 땀 변해가는 아버지의 얼굴을 보면서 딸의 얼굴도 시간이 지날수록 환해진다.허름한 시장가 LP가스통들 옆에서 무심히 내장을 손질하는 아이, 나이에 걸맞지 않게 그 손길이 맵차다. 어느 오지 산골을 떠나 이 도시로 나온 아이일까, 아마도 부모님이라면 저런 일을 시키지 않았을 텐데, 아무 거리낌 없이 하는 아이에게 짠한, 마음이 밀려온다.허름한 가방을 들고 지나가
"집단행동이냐! 집단자살이냐!"[이모작뉴스 정해용 기자] 지구의 기후변화에 대해 실질행동을 촉구하는 유엔의 경고가 절박하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지난 주 베를린 페테르부르크 국제 기후회담에 부친 영상메시지에서 한 말이다.우리에겐 단 하나의 선택이 남았습니다. 집단행동에 나설 것인가 집단자살을 택할 것인가. 그 선택은 우리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We have a choice. Collective action or collective suicide. It is in our hands)지난 세기부터 기후변화의 위험성과 그
‘동학실천 시민행동', 남해 농활(農活)을 가다동학 정신의 핵심은 '인내천(人乃天)’이다.‘사람이 하늘’, "모든 사람은 평등하고,높고 낮음, 귀천이 없다."[이모작뉴스 윤재훈 기자] 지금 이 시대에 ‘농활’을 가는 모임이 있다고 해 따라나섰다. 불과 얼마 안 되는 시절에 열정 가득한 우리 대학생들이 여름방학이면 농촌을 돕기 위해 떠나던 흔한 풍경이었는데 말이다. 갈수록 이기주의가 팽배해지고, 몇 년이 지나도 옆집에 누가 사는지도 모르는 이런 비인간화 되
낭도(狼島)에서 고흥 팔영산까지적벽에 부딪치는 파도 가만히 보니 수만 개의 알갱이를적벽이 부드럽게 받아 안는다그리고 품 안에서 다독인다홧병 같은 울혈鬱血매일 와서 부딪는 어린 것들밀려나는가 싶더니 소용돌이치며더 큰 울음으로 다시 몰려온다적벽이 그곳에 새겨진 건그 울음소리 때문일 것이다매일 같이 몰려와 풀어놓은먼바다에서의 슬픔을들었기 때문일 것이다- 단애(斷崖), 윤재훈[이모작뉴스 윤재훈 기자] 낭도산은 283m로, 아주 높은 산은 아니지만 섬 가운데 도올하다. 최고봉인 상산 봉화대까지 길은 잘 조성되어 있으나, 안타깝게도 봉화대의
[이모작뉴스 천건희 기자] 피맛골은 ‘조선시대 종로를 오가던 평민들이 고관들의 말을 피해 다니던 길(避馬)’이라는 유래담이 있는 골목길이다. 피맛골 끝자락, 3·1운동 학생 지도자들의 집회 장소였던 승동교회와 담을 마주하고 있는 곳에 복합문화공간 ‘인사동 코트(KOTE)’가 있다. 인사동 초입 큰 도로 바로 뒤, 500평의 넓은 땅에 100년 넘은 오동나무를 중심으로 넓은 정원을 만들고, 60년 넘은 낡은 건물 세 개를 연결하여 재생시켜 만든 멋진 문화공간이다. 코트는 꽃과 뜰
[이모작뉴스 전부길 기자] 롯데유통사업본부가 전직원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 인식제고 및 생활화를 위해 “일회용품 제로(Zero)” 캠페인을 진행한다.환경파괴의 주요 요인이 되는 일회용품인 종이컵이나 플라스틱컵, 물티슈를 줄이자는 운동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아이디어로 시작되어 전사적인 캠페인으로 발전하였다.회사는 전사적으로 적용하기 위해 사무실에서 사용할 수 있는 컵형과 현장과 이동용으로 냉온병형인 텀블러 두 종류를 제작하여 전직원에게 배포하였다.이는 회사와 직원이 함께 업무간 사용되는 일회용품 사용
이 세상에 모든 무명(無明)을 없애주소서살아있는 것들에게가장 숭고한먹기 위해,제 몸보다 수백 배 큰만다라를 끌고,사람들이 잠든 후막 생을 마감한경전을 끌고,야단법석(野壇法席) 중이다- ’만다라 –치앙마이에서‘, 윤재훈절 입구에 인도 흰두의 신들인 등의 동상이 서 있다. 뙈약볕 아래 한 사내가 시멘트로 여러 가지 성물을 만들고 있는데, 붓다를 다듬은 그의 손길이 진지함을 넘어 성스럽기까지 하다.이 세상에 모든 무명(無明)을 없애게 해달라고 빌었던 ‘빈녀의 일등&rs
위파사나(Vipassana) 불교의 연말연시(年末年始) 모습- 태국 위앙 파파오 사원에서불교의 전통에어디 규칙과 제약이 있는가?구름이 일어나고 스러지는 것처럼서로의 인연에 따라 만나고 흩어지는 것인데,무엇을 기뻐하고무엇을 슬퍼하겠는가?[이모작뉴스 윤재훈 기자] "불교란 무엇인가?" 석가모니(어진 성자) 부처님이 보리수 아래에서 성도하여 그 연향(蓮香)이 아시아 대륙으로 뻗어 나간 종교이다. 그리고 수천 년 아시아 민중의 가슴 속에 행복과 평안을 안겨다 준 신앙이다.우리 민족에게도 고려 시대에 불교가 있었고, 조선 시대에는 유교가 국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하동 알프트 프로젝트 사업’이 지역사회 관광개발과 환경파괴 이슈로 몸살을 앓고 있다.지리산 산악열차 반대대책위원회는 12월 14일 경남 하동군청에서 ‘하동 알프트 프로젝트 사업’ 백지화를 요구했다.대책위는 “기획재정부가 하동군수의 자연파괴 공약을, 법적인 요건이 갖춰지지 않은 지리산 산악관광열차를 ‘한걸음 상생모델’로 선정해 산림관광진흥법을 만들고, 억지로 갈등을 해소시켜 사업을 진행하는 것이 지금 정부의 통치철학인지 묻고 싶다.”며 사업 백지화를 촉구했다.하동 알프스 프로젝트는 경남 하동군 지리산에 무
아제르바이잔의 청록빛 자연속 그늘Q.“아버지와 아들이 50년 가까이 독재를 하고 있다는데, 괜찮은가요?”A. “경제가 많이 좋아졌는데요.” Q. “그래도 정치가 발전해야 진정한 민주국가가 되지 않을까요?”A. “글쎄요! 우리나라 속담에,‘땅에도 귀가 있다’라는 말이 있습니다.”[이모작뉴스 윤재훈 기자] 카스피해를 넘어 의 산유국 도시 바쿠에서 기름빛에 찌들린 카스피 바다를 만나, 인간이 얼마나 환경에 무지하고 해
맹방 해변 침식이 갈수록 가속화되고 있다. 명사십리 모래가 바다로 떠내려가 1,5~2km이던 해변이 사라지고, 백사장의 폭이 50m 정도였는데, 지금은 불과 2~3m도 남지 않았으며, 난데없이 2~3m의 기괴한 모래 절벽이 생겨버렸다.[이모작뉴스 윤재훈 기자] 오늘로 95일째 ‘피켓시위’가 이어지고 있는 도시가 있다. 우체국 앞에서도, 청와대 앞에서도., 평화롭게 살던 시골 마을에 난데없이,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재벌 기업 가 석탄발전소를 세우고 있다코로나가 망령처럼 전 지구를 떠도는데, 인간의 환경파
[이모작뉴스 김수정 기자] ‘대체육’ 시장은 육류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파괴에 대한 비판, 채식주의자의 증가에 따라 성장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이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식품업계는 ‘대체육’ 제품을 잇달아 시장에 내놓고 있다.미국과 유럽 국가의 비건(동물성 단백질을 배제하는 채식주의) 인구가 증가하면 기존 축산품을 대체하는 ‘대체육’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대체육' 브랜드의 선두주자 비욘드비트(BeyondMeat)는 식물성고기를 65개국 이상의 국가에 유통하고 있다. 특히 비욘드버거는 일반버거에 비해 약 20%
[이모작뉴스=김남기 기자] 인간이 만든 환경파괴의 덫에 지구가 몸살을 앓고 있다. 그 덕에 세상은 기후변화에 허덕이고 있다. 동토의 땅 시베리아가 여름날씨로 변해, 북극해 최악의 기름유출 사고가 나고, 북극의 만년설은 사라져 가고 있다. 인간이 지구를 울리면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2020년 여름 홍수 피해 현장을 살펴 보자.
지구를 울리면, 노아의 방주가 찾아 온다[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인간이 만든 환경파괴의 덫에 지구가 몸살을 앓고 있다. 그 덕에 세상은 기후변화에 허덕이고 있다. 동토의 땅 시베리아가 여름날씨로 변해, 북극해 최악의 기름유출 사고가 나고, 북극의 만년설은 사라져 가고 있다. 인간이 지구를 울리면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2020년 여름 홍수 피해 현장을 살펴 보자.한국의 홍수피해여름 장마가 역대 최장기간이 50일이 넘어서고 있다. 한국에서는 기후변화로 인해 8월까지 이어지고 있는 긴 장마와 기록적인 폭우로 수많은 인명 및 재산
일회용 마스크의 역습 # 파인가드 마스크 광고캠페인 # Waste Can Mask Our Future # 1회용마스크가 우리의 미래를 가릴 수 있습니다 AD STORY코로나19시대의 전 세계 마스크 시장상황은, 일회용 마스크가 대세인 상황이다. 국내에서는 미세먼지로 인해 이미 마스크가 보편화 되어 코로나 바이러스에 쉽게 대처하고 있다.반면에 서구 여러 국가는 마스크 사용을 불편해 하면서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최근 서방국가에서는 마스크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면서 마스크 착용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다회용 마스크
바다 동물 연쇄 살인범바다의 양치기 ‘일회용 장갑’ 캠페인#INDIFFERENCE IS THE WORST PANDEMIC#무관심이 최악의 전염병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병은 집을 떠날 때 일회용 마스크와 장갑을 필수 액세서리로 바꾸고 있다.실제로 일부 환경 단체는 지중해의 해역에 해파리보다 더 많은 장갑이 있다고 주장한다.Sea Shepherd Conservation Society는 국제 비영리 해양 야생 생물 보존 단체이다.이 단체는 해양 보존에 중점을 두고, 베네수엘라에서 광고 캠페인을 시작해 코로나-19
“‘만물의 영장’이란, 인간의 오만덩어리에서 나온 협오스러운 말이다.이번 사태에서도 느끼지 못한다면 우리 인류에게는 희망이 없다.” 프랑크푸르트, 기름을 머금은 라인강에서수만 마리 물고기가 숨이 막혀 죽고 말았어.시민들로서는 놀라워할 이유가전혀 없는 거야흐르는 물결이 너그럽거든.물결은 재빨리 강기슭을 지나파리 떼 들끊는은빛 시체 더미를 몰고 가 버린다구시체 썩는 냄새가마비된 우리의 감각에 와 닿기도 전에바람이 먼저 악취를 휩쓸고 가버리니,모든 것은 기막히게 제 자리를 찾는다구. - 한스 카
선유도해수욕장 멸종위기 ‘흰발농게’ 이사간다 해양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호 변산반도·다도해 등 6곳 출입제한최근 해양생태계 보호 위해 변산반도·다도해 등 6곳 출입제한을 했다.해양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호를 위해 변산반도, 다도해해상 등 6곳이 국립공원 특별보호구역으로 새롭게 지정돼 6월 16일부터 탐방객 출입이 제한된다.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오는 2038년까지 이들 6곳을 '국립공원 특별구역'으로 관리한다.하지만 이와는 반대로 개발과 환경파괴로 멸종위기의 흰발농게가 멸종위기에 있다. 영종도 매립지 흰발농게 멸종위기흰발농게는 한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