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로 세대를 잇다 ‘2018 서울노인영화제’

박애경 기자
  • 입력 2018.10.02 14:25
  • 수정 2019.04.17 11:4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상:The Land(대만)/하:Mothers Burden(미얀마)
상:Mothers Burden(미얀마)/하:The Land(대만)

국내외 다양한 노인영화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2018 서울노인영화제’가 오는 10월 2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월 27일까지 충무로 대한극장에서 열린다.

“있다, 잇다”라는 슬로건을 세우며 영화를 통해 세대를 잇고자하는 ‘서울노인영화제’는 올해로 열한 번째를 맞는다. 이번 영화축제는 서울노인영화제가 주관하고, 서울특별시와 서울노인복지센터가 주최한다. 이밖에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영화진흥위원회, 코리아레거시커미티

가 후원한다.

노년에 대한 다채로운 시선들을 한 자리로 잇고자 지난 10년 동안 다양하고 의미 있는 작품들을 상영해 왔다. 올해 서울노인영화제에는 브라질, 멕시코, 바스크, 러시아, 아일랜드, 그리스, 중국, 몰도바, 일본, 대만, 미얀마 등 총 13개국의 22개 작품이 초청, 상영될 예정이다.

노인과 청년의 간극이 점점 멀어지고 있는 요즘, 서울노인영화제는 노인세대와 청년세대를 영화라는 매개체로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노인감독과 청년감독이 연출한 단편영화와 노년에 대한 다양한 관점의 영화들을 통해 서로의 생각을 고민하고, 소통하고, 공감하려 한다.

이에 서울노인영화제는 세대를 잇는 영화축제를 함께 만들어갈 자원봉사자 ‘SISFFriend’를 오는 10월 5일까지 모집한다. 봉사지원 역시 노인과 청년 모두 가능하다.

SISFFriend는 개·폐막식을 포함한 영화제의 모든 공식행사에 참여 할 수 있고, 공식 프로그램북에 이름이 기재되는 특전이 주어진다. 이외에도 서울노인영화제 기념품 및 활동인증서가 제공된다. 접수는 이메일로 가능하며, 지원서는 서울노인영화제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이모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