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나의 장례식’, 죽음을 통해 알게 된 ‘어른아이들’의 삶의 치유기

오은주 기자
  • 입력 2019.10.10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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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작뉴스 오은주 기자】 죽음 이후의 이야기를 통해 삶을 성찰해보는 연극 <나의 장례식>이 오는 10월 23일 대학로 창조 소극장에서 개막한다.

코미디연극 <오백에삼십>을 연출한 박아정 감독이 이끄는 ‘극단 훌륭한’의 창단공연인 <나의 장례식>은 나이 서른의 한 남자의 죽음에서 시작되는 이야기다. ‘어른아이’인 등장인물들의 숨겨진 이야기와 죽음을 통해 알게 된 자신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치유 받고 치유하는 과정을 그려냈다.

‘극단 훌륭한’은 대학로 공연을 이끌어 갈 차세대 배우들과 연출진이 모인 창작공연극단이다. 이번 <나의 장례식>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참신하고 다양한 소재와 연극으로 관객과 마주할 계획이다.

박아정 연출은 “1주일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선보이지만, 극단 훌륭한의 창단공연이라는 점에서 뜻 깊은 의미를 가진다”며 “배우 및 전 스텝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준비했으니 많은 관객들이 공감하고 호응할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전했다.

연극 <나의 장례식>은 10월 23일부터 29일까지 평일 8시, 토요일 3시‧6시 , 일요일 3시에 공연된다.

사진= '㈜극단 훌륭한' 제공
사진= '㈜극단 훌륭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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