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주최하고 경남인생이모작지원센터 주관하는 '신중년을 위한 토크콘서트'가 11월 28일 오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다시 뛰는 4060'을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는 신중년 세대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사회 참여 활성화와 제2의 인생설계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것으로, 200여명이 참석했다.
박덕곤 센터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마을버스로 세계일주 한 여행 작가 임택은 “자신의 한계를 스스로 정하지 마라”, 미래인재양성연구소 전계화 소장은 “인생의 비전있는 사람은 끝이 다르다” 주제로 초청 공연을 하였다.
이어 경남인생이모작센터 프로그램 참여자들인 이수경, 김외철, 안규호씨는 사례 발표를 하여 생생한 경험담을 참석자들과의 함께 공감 토크로 진행했다.
참석한 신중년들은 특강과 사례 발표 내용에 공감하면서 인생 이모작 각오를 다지는 시간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60세 한 참가자는 "은퇴 후에 여러 가지 고민이 많았는데, 토크콘서트를 통해 많은 공감과 위로를 얻게 되어 좋았다"면서 "앞으로도 신중년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주기 바란다"고 했다.
한편, 경남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경남도의 지원으로 지난 3월 개소했으며, 도내 4060세대를 위한 생애 설계, 사회공헌, 커뮤니티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