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代가 함께 떠나는 행복한 웰니스 여행'

오은주 기자
  • 입력 2019.12.04 13:01
  • 수정 2020.03.26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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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한국관광공사 제공)
(사진 : 한국관광공사 제공)

웰니스(wellness)는 웰빙(well-being)과 행복(happiness) 건강(fitness)의 합성어로 신체와 정신은 물론 사회적으로 건강한 상태를 의미한다.

한국관광공사는 그동안 국내 관광시장 활성화를 위해 웰니스 상품에 많은 공을 기울여 왔다.

이에 한국관광공사는 11월 6일 충북 충주의 웰니스 관광지인 '깊은 산속 옹달샘'에서 '3代가 함께 떠나는 행복한 웰니스 여행' 시범 행사를 갖는다고 3일 밝혔다.

충북 충주는 ‘웰니스 관광 거점(클러스터)’의 대상 지역으로 지난 4월에 선정되었다.

행사에는 조부모, 부모, 아이 등 3대 가족을 포함한 100명과 SNS 기자단 30명 등 총 130여 명이 참가한다.

공사는 최근 국내에서도 워라밸, 소확행, 욜로(Yolo) 등 건강한 여행콘텐츠가 각광받는 점에 주목해 내국인들이 즐길 수 있는 웰니스 상품을 홍보하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

공사는 그간 한국의 웰니스 관광자원을 발굴해 고부가 시장으로 주목받는 세계 웰니스 관광시장에 소개하고 외국인을 유치하는데 집중해 왔다.

특히 청년, 중장년, 노년 등 연령대별로 느끼는 신체적, 정신적 스트레스가 다르다는 점에 주목하고 세대를 아울러 참가자 모두가 치유, 회복, 위로를 받을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날 행사에는 '웰니스 관광과 행복한 삶'을 주제로 한 토크쇼를 비롯해 웰니스를 테마로 한 '샌드아트' 공연과 건강한 먹거리 '사람 살리는 밥상' 등을 체험한다.

한편 '깊은 산속 옹달샘'의 싱잉볼 명상, 강원도 정선 '파크로쉬 리조트'의 요가, 경기도 '포천 허브아일랜드'의 아로마 힐링 명상, 경북 대구 '하늘호수' 한방화장품 등 웰니스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김정아 공사 의료웰니스팀장은 "세계적으로 고성장 추세에 있는 웰니스 관광이 국내에서도 더욱 활성화돼 국내 관광시장의 질적 성장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행이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건강한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매력적인 웰니스 프로그램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웰니스 관광’은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는 관광 분야로서, 고부가가치 관광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세계 웰니스협회(The Global Wellness Institute)에 따르면 2017년의 전 세계 웰니스 관광의 시장 규모는 약 6,394억 달러였는데, 이는 전체 관광 지출의 16.8%을 차지하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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