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서구는 내년 노인 일자리를 늘린다고 12월 12일 밝혔다.
내년에는 올해보다 1128명 늘린 333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게 서구의 구상이다.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 중 희망자는 1~11월까지 일할 수 있다.
서구는 43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노인에게 제공한다.
노인을 돌보는 노노(老老)케어, 시니어캅스, 시니어택배, 불법촬영단속반 등이 대표적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노인에게는 매월 30시간 근무에 27만원의 활동비를 준다.
서구는 노일 일자리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고자 안전교육을 한다.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지면 실외 활동 대신 노인 안전교육을 한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노인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