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체크카드 포인트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우체국 체크카드 포인트 총 5억원을 일괄 캐시백으로 전환해 고객의 통장으로 입금한다고 12월 26일 밝혔다.
65세 이상 고객 중 우체국 체크카드 포인트 보유금액이 높은 순으로 약 2만명이 현금으로 받게 된다.
우체국 체크카드 포인트는 유효기간이 없어 시간이 경과해도 소멸되지 않지만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현금으로 입금해준다. 1포인트는 1원으로 현금 전환된다.
우체국 체크카드 포인트는 우편물발송, 우체국쇼핑뿐만 아니라 극장, 편의점 등에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고‘우체국스마트뱅킹(우스뱅)’을 이용해 자선단체 기부도 할 수 있다.
박종석 우정사업본부장은 "우체국 체크카드 포인트가 연말 따뜻한 나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누구나 우체국 체크카드 포인트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처를 확대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