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사물인터넷)기술이 홀로 사는 어르신 지킴이로 등장

송선희 기자
  • 입력 2020.01.07 13:55
  • 수정 2020.01.0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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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LED 센서등’ 설치 모습, 진천군 제공)
(‘스마트 LED 센서등’ 설치 모습, 진천군 제공)

홀로 사는 어르신을 위한 IoT(사물인터넷)기술이 실전에 투입돼 활용되고 있다. 이 기술은 ‘스마트 LED 센서등’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위급 상황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고, 에너지 절감의 1석 2조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센서등은 동작감지센터가 내장돼 있어 8시간 이상 스마트 LED 센서등에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을 경우 자동으로 군청 및 노인복지관 담당자에게 알림문자가 전송돼 즉시 해당 가정을 찾아 안부를 확인하게 된다.

또한 문자음성 자동전환(TTS), 비상벨 등의 기능도 갖추고 있어 안내방송, 긴급상황 전파 등이 가능해 주위 이웃들에게 신속한 알림도 가능하다.

진천군은 지난해 10월부터 독거 어르신 스마트 LED 센서등 설치 시범사업을 시행하여 1월 6일에 완료했다. 지역 독거 어르신 3,900여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도움이 필요한 220가구에 대해 사업비 1억원을 투입해 ‘스마트 LED 센서등’설치했다

진천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군의 1인가구의 사회 안전망이 좀 더 공고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 사회가 초고령사회에 진입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노인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덜어 줄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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