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 2조 ‘케어푸드’시장 공략

김수정 기자
  • 입력 2020.01.07 15:28
  • 수정 2020.01.07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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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어푸드 신제품을 활용한 상차림 사진 : 신세계푸드 제공)
(케어푸드 신제품을 활용한 상차림 사진 : 신세계푸드 제공)

‘케어푸드’는 실버푸드, 시니어푸드 등의 이름으로도 불리며 고령친화식품을 말한다. 고령자가 씹는 기능, 소화 기능 등이 저하돼 식생활에 어려움을 겪거나 만성 질환 등으로 필요한 영양분을 충분히 섭취하기 힘든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식품이다. 씹는 기능 저하를 보완하기 위한 연화식, 삼키는데 어려움을 겪는 환자를 위한 연하식 등이 케어푸드에 포함된다.
고령층 뿐만 아니라 환자, 유아는 물론 주기적으로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도 케어푸드 시장의 주고객층에 해당한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케어푸드시장은 2012년 5800억원 수준에서 2015년 7900억원으로 성장한 후 2017년에 1조원을 넘었다.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는 올해는 2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식품업계 차세대 먹거리로 꼽히는 ‘케어푸드(Care Food)’시장에 신세계푸드가 뛰어든다.
신세계푸드는 고령층 인구 증가가 가속화되고 있는데 맞춰 소량팩 또는 가정간편식 형태의 연하식이 승산이 있을 것으로 판단, 전문브랜드 이지밸런스를 론칭하고 시장에 뛰어들었다.
신세계푸드는 첫 출시한 이지밸런스 연하식 5종 외에 추가로 제품을 개발해 요양원, 대형병원 등 B2B(기업간 거래) 시장을 공략한 후 향후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시장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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