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배움의 열정을 담아···종로구 평생교육 프로그램

한종률 기자
  • 입력 2020.01.08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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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 사진 ; 종로구 제공)
(포스터 사진 ; 종로구 제공)

서울 종로구는 주민의 자기 개발과 행복지수 향상을 위해 1월 9일부터 3월31일까지 '2020년 1분기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는 '평생학습관'을 중심으로 관내 여러 평생교육기관과 협력해 인문교양, 문화예술 등 다양한 주제의 특색 있고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평생교육 프로그램은 대상을 세분화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전통문화예술 특화 교육 ▲시니어 맞춤형 교육 ▲직장인 자기개발 교육 ▲어린이 겨울방학 특강 ▲평생교육기관 협력 프로그램 등 5개 분야 총 24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전통문화예술 특화 교육으로는 전통악기 해금교실, 전통음식 우리밥상 요리교실, 전통문화산책(한복, 규방공예) 등 7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매주 화요일 한국전통음식연구소에서 열리는 '전통음식 우리밥상 요리교실’은 궁중의 반상차림, 한과, 전통주 등 우리의 전통음식을 8회에 걸쳐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또한 서울시무형문화재 침선장 이수자로부터 전통바느질 기법을 배우고, 저고리 위에 덧입는 옷인 ‘배자’를 만들어보는 ‘전통문화산책 – 한복’이 1월 28일부터 매주 화요일 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된다.

시니어 맞춤형 교육으로는 아름다운 제2의 인생을 위한 재무교실(부동산, 재테크)와 삶의 깊이를 더해줄 따뜻한 고전문학 등이 있다. 직장인 자기개발 교육에는 직장인 런치요가, 태블릿 이지 드로잉, 위클리 종로 스케치 등이 마련됐다.

겨울방학을 맞은 초등학생을 위해 '뚝딱! 문화유산&위인전 만들기' '종로에서 배우는 조선시대' '새싹명인(민화, 규방공예)' '우리가족 한지공예' 등 어린이 겨울방학 특강도 진행된다.

구는 연세대학교 언어정보연구원, 관내 미술관과 박물관 등 평생교육기관과 협력해 ‘미술로 예술 읽기’, ‘아름다운 한국 &서양 복식사’, ‘아빠요리교실’ 등 인문학을 비롯한 다양한 강의를 진행한다. 각 프로그램 접수는 종로 평생교육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김영종 구청장은 "주민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보다 많이 제공하기 위해 올해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며 "지난해 개관한 평생학습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주제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주민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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