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중년 일자리사업] 광주시 880억원 투입

한종률 기자
  • 입력 2020.01.10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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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올해 일자리사업 예산을 4512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75억원(193%) 증액했다.

광주시는 노인일자리사업 등 취약계층 일자리사업도 대폭 확대했다. 노인일자리사업 864억원, 신중년 대상 빛고을 50+센터 개소 등 14억원, 장애인일자리사업 82억원, 자활근로지원 365억원, 어린이집 보육교사 지원 175억원, 노인맞춤 돌봄서비스 151억원, 아이돌봄서비스 133억원 등이다.

지난해 말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예비지정을 받은 경제자유구역 기반 위에 향후 5년 동안 약 4000억원을 투자해 인공지능(AI) 중심도시 조성을 위한 인공지능연구소, 공공빅데이터센터 등 핵심 인프라를 구축한다.

올해 국비 626억원을 확보했고 시비와 민자까지 포함해 1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착공한 광주글로벌모터스 자동차공장은 내년 4월까지 준공한다.

소요 인력은 올해부터 공모를 통해 연차적으로 1000여 명을 직접 고용할 예정이다. 광주형일자리 거점역할을 수행할 450억원 규모의 노사동반성장지원센터도 설계를 거쳐 올해 말에 착공한다.

신규 일자리사업 관련 국비도 역대 최대 규모로 확보했다.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사업 105억원과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사업 국비 97억원이다.

골목상권에 생기를 불어 넣기 위한 소상공인 지킴이 운영과 광주상생카드 발행규모도 확대한다.

박남언 광주시 일자리경제실장은 "올해도 좋은 일자리를 많이 창출하는 것이 광주시정의 변함없는 주요 목표다"며 "광주만의 새로운 일자리사업을 발굴하고 이미 시행하고 있는 일자리사업 중 효과가 큰 사업은 규모를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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