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중년 일자리] 수원시 신중년 재능기부 활동지원

한종률 기자
  • 입력 2020.01.10 15:02
  • 수정 2022.03.07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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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활동 지원 사업'은 전문경력과 노하우를 가진 신중년(만50~69세) 은퇴자들이 재능기부 형태로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을 하도록 돕는 것이다.

시는 사업을 주관하는 수원시 신중년 인생이모작지원센터와 이달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 협약'을 하고, 연간 사업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다음 달 참여자 550여 명과 사회공헌활동이 필요한 기관 80여 곳을 모집할 예정이다.

경기 수원시가 일자리사업에 투입할 국비 10억1100만원을 확보해 신중년층과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고용노동부 주관 '2020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 공모' 선정되고,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신청이 승인됐다.

이에 따라 사회공언활동 지원사업비로 6억8700만원,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비로 3억2400만원을 지원받아 국비 10억1100만원을 확보했다.

시는 국비에 시비를 더해 사업을 진행한다.

총사업비는 사회공헌활동 지원 사업 8억5900만원(시비 1억7200만원),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6억4800만원(시비 3억2400만원)이다.시가 올해 확보한 사회공헌활동 지원 사업 국비는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많은 금액이다.

사업 수행기관은 참여자에게 최소한의 실비와 수당을 지원한다.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은 취약계층에게 한시적으로 일자리를 제공해 생계보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 자원을 활용해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아기용품 지원 사업(조원2동), 어린이 전문예술강사 양성 프로그램(수원미술전시관), 효사랑 장수지팡이 만들기(입북동) 등 12개 사업을 진행한다. 참여 인원은 90여 명이다.

상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는 이달 13일부터 23일까지 모집한다. 거주지 동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신중년층을 위한 사회공헌형 일자리를 늘려 지역사회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으로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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