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이 준비 끝낸 자라섬 ‘봄의 정원’

박애경 기자
  • 입력 2018.12.19 13:45
  • 수정 2020.03.26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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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가평군청 제공
사진=가평군청 제공

돌아오는 봄날, 경기 가평군 자라섬에서 철쭉이 어우러진 ‘봄의 정원’을 만날 수 있게 됐다.

가평군은 지난 5월 자라섬 중도일원에 생활환경 숲 조성으로 추진해온 ‘봄의 정원’ 공사를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사계절 생태·레저 체험과 축제를 즐길 수 있는 자라섬은 동도, 서도, 중도, 남도 등 네 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인근 남이섬의 약 1.5배 크기이다.

가평군에 따르면 ‘봄의 정원’은 국비 5000만원, 도비 1억, 군비 1억5000만원 등 총 3억 원이 투입됐다. 7000㎡의 봄의 정원에는 교목류 소나무를 비롯해 관목류 산철쭉 등 3종 3만4000 그루가 심겼다.

정원 옆으로는 메타세콰이어와 철쭉을 연식으로 심어 하트모양의 러브가든 포토존 4개소와 안내판 등도 설치돼 내년 5월이면 만개한 철쭉을 바라보며 산책을 할 수 있게 됐다.

자라섬은 철쭉동산의 ‘봄의 정원’이 조성됨으로써 캠핑, 축제, 재즈 등과 같은 콘텐츠와 함께 관광자원의 시너지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새로운 자라섬의 빛 이야기’를 테마로 조성된 ‘빛의 정원’은 현재 야간관광 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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