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한종률 기자】
전남 고흥군은 올해 92억 원을 들여 공익활동형·사회서비스형·시장형 등 3개 유형에서 2726명의 노인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2월 4일 밝혔다.
고흥군에 따르면 올해 노인 일자리는 지난해보다 173개가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로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의 본격 추진을 의미한다.
군은 지난해보다 21억 원이 늘어난 예산을 투입해 노노케어·환경정화활동·경로당시설관리 등 공익활동 2500개, 실버카페·고흥손맛반찬·전통식품사업단 등 시장형 186개, 지역아동센터지원 등 사회서비스형 40개의 일자리를 제공한다.
군은 이 외에도 노인을 위한 신규시책으로 독거 노인가구에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설치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경로당 좌식의자 보급, 고독사 지킴이단 운영의 활성화,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 추진, 경로당 지원사업 알림서비스 시행 등을 펼친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일자리와 사회활동을 지원하면 노인들의 소득보장과 안정적인 노후생활이 보장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