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어르신 문화즐김 사업’ 행복한 노후 마련

김경 기자
  • 입력 2020.02.05 16:25
  • 수정 2020.02.05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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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문화즐김 ‘동아리경연대회’, 경기복지재단 제공)
(어르신 문화즐김 ‘동아리경연대회’, 경기복지재단 제공)

【이모작뉴스 김경 기자】 ‘어르신 문화즐김 사업’은 문화 활동 참여 기회가 적은 도내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문화·여가활동 참여를 통해 삶의 만족도를 높이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추진하는 사업으로, 2017년 첫 시행 이후 올해로 4년째 진행되고 있다.
경기도는 도내 어르신들을 위한 문화 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2020년 ‘어르신 문화즐김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사업 세부 내용은 ▲지역 유휴공간 활용한 ‘어르신 즐김터’ 지정 운영 ▲문화적 소외 어르신을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지원 ▲동아리경연대회 및 작품공모전 ▲어르신 기자단 운영 등 4가지이다.
올해에는 ‘어르신 즐김터’를 40곳에서 43곳으로, 작품공모전 수상작품 순회전시를 7회에서 10회로, 재능나눔활동 지원을 40팀 80회에서 60팀 120회로 확대 운영한다.
‘어르신 즐김터’는 지역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어르신들이 상시 방문할 수 있는 열린 공간과 문화·여가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으로 1곳당 1000만원 이내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어르신 문화예술 프로그램 지원’은 1곳당 800만원 이내의 사업비를 통해 도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지역 예술가와 연계된 문화예술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어르신들이 재능과 기량을 겨룰 수 있는 ‘어르신 동아리 경연대회 9988 톡톡쇼 및 작품공모전’도 7~8월에 개최할 예정이다.
‘어르신 기자단’은 어르신 문화즐김 사업의 전반적인 활동들을 직접 취재하고 홍보한다. 월 4건 이상의 기사를 게재하면 10만원의 활동지원금을 지원한다. 취재한 내용은 경기도 어르신 문화즐김 홈페이지 및 SNS 등을 통해 게재된다.
도 노인복지과장은 “어르신들이 다양한 참여를 통해 자부심과 만족감을 느끼실 수 있도록 ‘어르신 문화즐김 사업’을 지속적으로 홍보하여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도내 어르신들이 여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한편 ‘어르신 즐김터 사업 및 ‘어르신 문화예술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대한 사업자, ‘어르신 기자단’의 공개모집은 오는 2월 21일까지 어르신 문화즐김 홈페이지 참여안내 코너를 통해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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