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연금 월 수령액 평균 101만원

김남기 기자
  • 입력 2020.02.06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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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지난해 말 기준 주택연금 가입자 평균 연령은 72세, 평균 주택가격은 2억9700만원, 평균 월 수령액은 101만원으로 조사됐다.

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는 지난 한 해 동안 주택연금에 1만982명이 가입했다고 2월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말 기준 주택연금 가입자 수는 모두 7만1034명으로 늘어났다.

주금공은 노후대비 자산형성 지원을 위한 주택연금 활성화 방안(경제활력대책회의)의 후속조치로, 지난해 12월2일부터 우대형 주택연금에 신규로 가입하는 신청자의 월 수령액을 일반주택연금보다 최대 20% 더 지급하고 있다. 우대형 주택연금은 주택가격이 1억5000만원 미만이고, 기초연금 수급자인 1주택 소유자에게 일반 주택연금 대비 월 수령액을 더 지급하는 상품이다.

이와 함께 주택연금 가입연령을 부부 중 연장자 기준 만 60세 이상에서 만 55세 이상으로 낮추는 한국주택공사법 시행령 개정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 1분기에는 마무리될 예정이다

한편 주금공은 2월 3일 주택연금 신규 신청자부터 주택연금 월지급금을 조정, 주택연금 신청자의 월 수령액은 일반 주택의 경우 기존 대비 최대 4.7%(평균 1.5%) 증가한 금액을 지급하고 있다.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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