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전남 노인 무료급식자 2600명 햇반·빵 제공

송선희 기자
  • 입력 2020.02.11 16:43
  • 수정 2020.02.1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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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제공)
(사진 = 뉴시스제공)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전남도는 신종 코로나 여파로 12개 시·군에서 전체 대상자 중 절반(2642명)정도 중단했다고 1월 11일 밝혔다. 그동안 취약계층 노인을 대상으로 한 무료급식은 22개 시·군 5195명에게 제공하고 있었다. 무료급식 중단에 따른 전남도와 일선 시군은 햇반과 빵 등 대체식을 자원봉사자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노인일자리 사업 역시 이날 현재 8개 시군에서 2만1896명이 일시적으로 일을 중단했다.
전남도는 또 신종 코로나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일부 지역의 사회복지시설 사용을 중지했다. 사회복지관 1곳, 노인복지관 13곳, 장애인시설 7곳이 임시 휴관했다. 또 현재 운영 중인 사회복지관 16곳에서도 프로그램을 축소하거나 휴강했다. 사회복지시설에 중국 방문 이력이 있는 종사는 업무에서 배제하고 자가 격리토록했다.

이와 함께, 전남도는 저소득층, 맞춤형돌봄서비스 수행기관에서 마스크를 보급한다. 저소득층에게는 마스크를 수의계약을 통해 구매해 오는 14일까지 배부하도록 시군에 독려하고 있다. 노인맞출돌봄서비스 수행기관에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후원을 받아 마스크 1만1000개를 보급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노인, 장애인 등 안전취약계층 감염을 예방하기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면서 "감염증이 수그러들때까지 취약계층에 대해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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