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경연대회 ‘VIVA트롯’, 시니어 트롯문화에 일조

박애경 기자
  • 입력 2020.02.12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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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작뉴스 박애경 기자】 TV조선 ‘미스트롯’의 흥행가도가 최근 ‘미스터트롯’과 MBN ‘트로트퀸’ MBC에브리원 ‘나는 트로트 가수다’ 등으로 이어지고 있다. 요즘 예능은 트롯이 대세다. 이러한 열풍에 SK브로드밴드도 가세했다.

SK브로드밴드는 B tv 주최 시니어 대상 온라인 트롯경연대회인 ‘VIVA트롯’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VIVA트롯’ 참가 대상이 시니어인 것에 눈길이 간다. 만 50세 이상 남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오는 3월 20일까지 접수를 받아 네티즌 투표와 심사위원 평가를 거쳐 4월 27일 최종 수상자를 발표한다.

참가 분야는 트롯을 직접 부르는 ‘가창’과 장르 및 악기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연주’ 등 2개 분야이다.

참가 방법은 ‘VIVA트롯’ 이벤트 홈페이지에 접속해 집 또는 노래방 등에서 촬영한 동영상을 간단한 자기소개와 함께 직접 업로드하거나 앱 설치 후 업로드하면 된다.

특히 B tv 안내 화면에서 제공하는 QR코드로 이벤트 홈페이지에 자동 접속이 가능하고 동영상 용량에 제한을 두지 않는 등 ICT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시니어들도 손쉽게 참가할 수 있도록 했다.

수상자들은 ‘VIVA트롯상’ 200만원 상품권(1팀), ‘베스트 트롯상’ 30만원 상품권(1팀), ‘베스트 연주상’ 30만원 상품권(1팀), ‘세대공감상’ 20만원 상품권(2팀), 특별상 5만원 상품권(20팀) 등 푸짐한 경품을 받게 된다. 이중 ‘세대공감상’은 손자‧손녀, 또는 자녀와 함께 참가한 팀에서 선정된다.

SK브로드밴드 측은 대부분의 트롯 오디션 프로그램들은 기성 가수 수준이 돼야 참가가 가능한데 반해, ‘VIVA트롯’은 노래와 연주 실력은 출중하지만 기회를 찾기 어려운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ICT 시대에 맞게 온라인 방식의 경연대회로 기획했다고 밝혔다.

SK브로드밴드 김혁 미디어본부장은 "시니어들의 VIVA트롯 참가가 자존감을 높이는 동시에 트롯 문화 발전에도 일조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기획 취지를 밝혔다.

 

제공=SK브로드밴드
제공=SK브로드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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